사회과학의 지평 인권단체 활동 지원과 시민 자각

박정훈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권과 시민 자각의 역사적 순간들을 집중 조명하는 이 책은 마틴 루터 킹의 버밍엄 인권운동부터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행동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개된 시민운동의 결정적 전환점들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특히 각 운동의 태동과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리더십의 특성, 대중 참여의 양상, 그리고 사회 변화에 미친 영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시민운동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국제 앰네스티의 성장 과정, 아랍의 봄에서 나타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체르노빌 사고 이후 환경운동의 변화 등 다양한 사례들은 시민사회의 진화 양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한국의 부마항쟁, 촛불집회 등 국내 시민운동의 발자취를 글로벌 맥락에서 재해석함으로써 한국 시민사회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조망한다.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강화된 언론의 역할, 남아공 진실화해위원회의 화해 모델, 르완다 집단학살 이후 설립된 국제형사재판소의 활동 등은 제도적 차원에서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현대의 디지털 프라이버시 보호운동과 청년주도 환경운동 등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을 분석함으로써, 미래 시민사회의 과제와 전망을 제시한다.

목차

1. 마틴 루터 킹과 버밍엄 인권운동의 승리
2. 감옥에서 시작된 국제 앰네스티의 역사
3. 부마항쟁과 민주화운동의 시민연대
4. 트위터 혁명과 아랍의 봄
5. 체르노빌과 환경운동의 전환점
6. 버마 민주화와 전지구적 연대운동
7. 슬럿워크와 여성인권의 새로운 물결
8. 대한민국 시민사회와 촛불민주주의
9.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의 혁신
10. 스톤월 항쟁과 성소수자 인권운동
11. 워터게이트와 탐사보도의 힘
12. 넬슨 만델라와 남아공 진실화해위원회
13. 시리아 백헬멧과 전쟁지역 구호활동
14. 폴란드 연대노조와 민주화운동
15. 르완다 집단학살과 국제형사재판소
16. 라이브에이드와 기아퇴치운동
17. 빅데이터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운동
18. 그레타 툰베리와 청년환경운동

작가정보

저자(글) 박정훈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회학적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이를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는 교양 서적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