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동물복지 기준 정립과 동물보호 강화

강민석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대 이집트의 동물 신격화부터 현대의 스마트팜 기술까지, 인류 문명과 함께해온 동물복지의 진화 과정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학술서이다. 특히 바스테트 여신 숭배를 통한 고양이 보호에서부터 1822년 마틴법 제정, 루스 해리슨의 공장식 축산 고발, 그리고 제인 구달의 영장류 보호 운동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인류의 동물보호 의식이 발전해온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실험동물 윤리위원회 설립과 3R 원칙의 도입, 브램벨 위원회의 다섯 가지 자유 정립, 템플 그랜딘의 인도적 도축 시스템 개발 등 현대 동물복지 기준의 핵심 개념들이 확립되어온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각 사례에서 나타난 윤리적 논쟁과 제도화 과정을 통해 동물복지가 현대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이 현대 윤리적 소비문화에 미친 영향, 칼 헤겐베크의 무철창 동물원 혁명이 가져온 동물원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동물복지 모니터링 시스템의 발전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인수공통감염병과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가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게 된 맥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미래 동물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목차

1. 고대 이집트의 동물 신격화와 보호법
2. 18세기 영국의 마틴법 제정 운동
3. 루스 해리슨의 공장식 축산 고발
4. 생명과학과 3R 원칙의 탄생
5. 흑색시장과 반려동물 무역 규제
6. 제인 구달의 영장류 보호 운동
7. 헤겐베크의 무철창 동물원 혁명
8. 펠릭스와 동물 학대 방지법
9. 유럽연합의 동물복지 품질인증
10. 템플 그랜딘의 인도적 도축 시스템
11. 국제 동물 운송규정의 진화
12. 로저 브람벨의 다섯 가지 자유
13. 제임스 헤리엇과 수의료 윤리
14. 피터 싱어와 동물해방 운동
15. 스마트팜과 동물복지 기술혁명
16. 원헬스와 미래 동물복지 패러다임

작가정보

저자(글) 강민석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회학적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이를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는 교양 서적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