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해양자원 관리와 해양영토 분쟁 해결

최광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 세계 해양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원 확보와 영유권을 둘러싼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남중국해에서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군도의 지배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에서는 독도와 센카쿠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해양 분쟁은 단순한 영토 문제를 넘어 에너지 자원 확보, 어업권 보장, 해상교통로 확보 등 복잡다단한 국가이익이 얽혀있는 현대 국제관계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엔해양법협약 체제 하에서 각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양자원 관리와 분쟁 해결을 모색해왔다. 북해에서는 영국과 노르웨이가 석유자원의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했고, 남미 태평양 연안에서는 페루와 칠레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통해 어업권 분쟁을 해결했다. 또한 카스피해 연안국들은 오랜 협상 끝에 해양경계획정에 합의했으며, 동티모르와 호주는 티모르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제 국제사회는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태평양 심해저의 망간단괴 개발권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해저 열수광상 개발을 위한 기술혁신과 환경보호 규범 수립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글로벌 해양 이슈들을 역사적, 법적, 정치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관리와 평화적 분쟁해결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목차

1.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의 역사적 기원과 파급
2. 유엔해양법협약의 탄생과 글로벌 해양질서
3. 독도와 센카쿠 분쟁의 법적 쟁점과 해법
4. 러시아 북극해 자원 개발과 국제 갈등
5. 심해저 망간단괴 개발을 둘러싼 경쟁
6. 페루와 칠레의 어업자원 분쟁과 해결
7. 미크로네시아 참치 자원관리와 국제협력
8. 지중해 가스전 개발과 터키의 도전
9. 남극 크릴새우 보존과 자원관리 체계
10. 북해 석유개발과 영국노르웨이 협력모델
11. 말라카해협의 해적퇴치와 안보협력
12. 서아프리카 불법어업과 국제단속 활동
13. 카스피해 경계획정과 자원개발 협정
14. 바렌츠해 분쟁해결과 공동개발 사례
15. 동티모르 가스전과 호주와의 합의
16. 심해열수광상 개발의 도전과 미래

작가정보

저자(글) 최광수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회학적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이를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는 교양 서적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