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라기 눈이 내리는 날

박진한 수필집

박진한 지음

별찌 2025년 02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늘의 복음 <사탄은 끝장이 난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3,22-30)
예비신자 박진한 요한이 해석한 복음입니다.

목차

목차

내가 웅크렸던 공간
1

일생의 이유
2~3

별찌(회)의 탄생
행복의 기원
4

만남의 이유
5

재회
6

봉사활동
7

사랑
8

그림 캡션 / 사진 캡션
9

책 속으로

나는 두 달 전, 나에게 사는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물었다. 그리고, 나는 즉각적으로 나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어야 이 세상을 살아낼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우리 집 뒷마당에서 생활하는 토끼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토끼를 잃어버린 이 시점에 나는 토끼가 아닌 사람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그림이 되었다. 사랑하는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원동력이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진한

내가 웅크렸던 공간

약국 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오랬만에 8시간을 채웠다.
그리고, 내 삶의 경계에도 잠시 머물렀다.

그러다가 다시 찾게 된 그 공간은
손님이 끊어지지 않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그 공간은 이건 뭐야? 두 번째 손 그림이 되었다.
약국 환경에 어울리는 손을 다시 그리게 되었다.

서양화가 박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