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블라이의 시적 여정

이광운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로버트 블라이의 작품을 분석하고 그의 시적 상상력의 핵심을 규명해 보려고 시도 되었다. 블라이는 소위 우주의식 혹은 심층의식에
많은 관심을 가진 미국 시인이다. 그는 현대인은 영성이 결여되어 사물은 물론 타자들과의 심각한 괴리 현상을 겪고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음양의 조화에 의한 전체성이 회복된 영성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대의 파편화된 병은 회복의 기미가 없다고 믿는다.
그는 상처를 싸매주는 어머니 의식을 회복하고 전체성이 회복된 전인이 됨으로서 현대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 그의 시는 대체적으로 자신을 치유하고 현대인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을 통해 통합적 사고를 획득하여 영적 육적 건강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서문
목차
블라이 시의 도약적 상상력
블라이의 『몸 둘레의 빛』: 반전(反戰) 시의 양상
블라이의 어둠의 시학
블라이의 샤머니즘적 세계관
블라이의 종교적 상상력
블라이의 산문시의 특징
블라이의 선시적 특징
『검은 코트를 입은 남자가 돌아서다』: 시적 자아의 분리와 통합
블라이의『두 세계에서 한 여자 사랑하기』에 나타난 ‘거룩한 본성’(Gott-Natur)

작가정보

저자(글) 이광운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문과에서 20여년간 영시를 강의 하였다. 월트 휘트먼 연구저서 《《휘트먼의 시적 상상력》》은
교육부 우수도서로 선정된바 있다.현재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