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좋아고사성어!

삶을 위한 지혜 한마디

온유경 지음

작가와 2025년 02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속에서, 글 속에서, 어른들과의 대화 속에서 만나는 고사성어!
이 고사성어를 펼치면 한 편의 글이 되고,
내 삶을 성찰하여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목차

1. 시작하며
2. 지혜의 말
2.1 사람과의 관계로 지칠 때
2.2 무엇을 할지 결정하기 힘들 때
2.3 마음이 답답할 때
2.4 실패로 좌절감이 들 때
2.5 새 희망, 새 힘으로
3. 추천의 글
4. 도와주신 분들

책 속으로

아주아주 어린 날
할아버지 다락방 구석에 빛바래서 누런건지 기름종이라 누런건지
세로 글자로 된 책을 몰래몰래 꺼내 읽던 그때
책이 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책의 글을 제대로 다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다락방 냄새가 나는 책 넘김이 좋았습니다.

책 속에서
삶 속에서
어른들과의 대화 속에서 배운 것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옛사람들에게 배우는 지혜는
펼치면 하나의 글이 되며,
뭉치면 우리 삶의 지혜가 됩니다.

온유경이 지금까지 배우고 접한 지혜의 말들을 엮어 보았습니다.


글 쓰는 온유경은 이런 사람입니다.

블로그에 ‘폼포넬라’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폼포넬라는 피었다가 지고 또 피는 독일 장미 이름입니다.
장미 폼포넬라처럼 영근 글로 꽃을 피워,
사계절 내내 탄력 있고 곰삭은 맛이 나는 글로
읽는 이의 마음에 닿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힘을 전하고 싶습니다.

온유경은
2024년 11월 ‘한국문학예술’ 신인상에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한 신인 에세이스트입니다.
당선 글에서처럼
‘사랑을 표현하는 데 짜지 않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데 짜지 않고,
웃음에 짜지 않고, 칭찬하는데 짜지 않는 사람으로,
내 욕심 차리는 데만 마음 두지 않는 성품’으로 살고 싶습니다.

어디에서든 어느 곳에서든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넉넉한 소금 같은 사람,
짜지만 짜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이제
어리석은 생각들로 모난 나를 갈고 닦던 말들을,
글을 쓰는 데 더 영롱한 정신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낳으려 합니다.

부디 조금 높은 곳에 켠 낮은 등불이지만
멀리 퍼지는 작은 빛이 되어주길...

작가정보

저자(글) 온유경

블로그에 '폼포넬라'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2024년 12월 25일 '한국문학예술'에 수필 '짜지만 짜지않는'으로 신인상 수상과 함께 에세이스트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