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한 스푼 시장심리와 행태경제학

황인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통적인 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성을 전제로 하지만 현실의 금융시장은 감정과 비이성적 판단이 지배한다. 1987년 블랙먼데이부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까지 주요 금융사태의 이면에는 투자자들의 군중심리와 공포감이 있었다. 이 책은 행태경제학의 관점에서 금융시장을 좌우하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들을 분석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그 영향력을 입증한다.

투자자들의 손실회피 성향, 과신과 통제착각, 프레이밍 효과 등 인간의 비합리적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상세히 다룬다. 워렌버핏과 조지 소로스 같은 전설적 투자자들의 투자철학부터 LTCM과 리먼브라더스 같은 금융기관의 실패사례까지, 풍부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시장심리의 작동방식을 설명한다. 특히 1637년 네덜란드 튤립파동부터 2021년 가상화폐 광풍까지, 군중심리가 만들어낸 투자광풍의 역사적 교훈을 심도있게 분석한다.

현대 소비사회의 신용카드 사용행태와 은퇴자산 관리문제까지 행태경제학의 통찰은 개인의 재무적 의사결정 전반으로 확장된다. 리처드 탈러의 심리적 회계이론을 통해 수입원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패턴을 연구하고, 돈의 심리적 범주화가 자산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투자와 소비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편향을 이해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된다.

목차

1. 비합리성이 지배하는 금융시장의 속성
2. 투자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프레이밍 효과
3. 기준점 착각이 부른 부동산 버블의 비극
4. 군중심리와 투자광풍의 역사적 교훈
5. 손절매 거부의 심리학
6. 과신과 통제착각의 대가
7. 돈의 출처에 따른 소비심리
8. 선별적 정보수용과 닷컴버블의 교훈
9. 코로나 공포가 뒤흔든 글로벌 금융시장
10. 기업실패의 행동경제학적 분석
11. 신용사회와 충동소비의 심리학
12. 은퇴자산의 시간선호도 역설
13. 워렌버핏에게 배우는 투자심리학
14. 돈의 심리적 범주화와 자산관리
15. 조지 소로스의 반대투자 전략
16. IT버블과 후견지명 편향의 오류
17. 대공황부터 금융위기까지 감정의 힘
18. 성공과 실패의 귀인오류 분석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철

경제와 사회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서 직면한 주요 이슈들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저자이다. 역사적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경제적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양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