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기술철학에서 인공지능 개발 윤리

조민성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트롤리 딜레마부터 AI 의료진단 시스템의 오류 가능성, 자율무기체계의 도덕적 위험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기술은 기존의 윤리 체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도전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는 MIT, IBM, 구글 딥마인드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쟁점들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아마존의 채용 알고리즘이 보여준 성차별적 편향성,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소프트뱅크의 감정인식 로봇이 제기하는 진정성의 문제 등 현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을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특히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설명가능성, 인공지능의 도덕적 행위자성, 디지털 불멸성이 제기하는 실존적 문제 등 기술철학의 핵심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윤리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재편, 환경 문제, 문화적 다양성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대한 분석도 포함하고 있다. EU의 AI 규제법안과 같은 최신 정책 동향을 검토하며 글로벌 차원의 윤리기준 수립 필요성을 강조한다. 본서는 철학자, 과학자, 정책입안자, 기업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들에게 필요한 윤리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1. 인공지능의 도덕적 책임성과 트롤리 딜레마
2. 학습데이터 알고리즘의 차별과 편향
3. AI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 문제
4. 빅데이터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5. 자율무기체계의 도덕적 위험성
6. 초인공지능의 위험과 통제방안
7. 의료진단 AI와 생명윤리의 충돌
8. 감정인식 로봇과 진정성의 문제
9. AI 예술창작과 저작권 분쟁
10. AI 개체의 법적 권리와 의무
11. AI 시스템과 문화적 포용성
12. 디지털 사후세계와 실존적 문제
13. AI 자동화와 노동윤리의 재구성
14. AI 기술발전과 환경윤리
15. 글로벌 AI 윤리기준의 수립

작가정보

저자(글) 조민성

교양서적 작가로서 일상 언어로 철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하며, 현대인의 삶 속에 담긴 인문학적 통찰을 탐구한다.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