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환경 난민에 대한 국제적 보호 필요

김상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사막화, 자연재해 등 급격한 환경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경 난민을 발생시키고 있다. 투발루와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 군소도서국의 수몰 위기, 사하라 사막화로 인한 아프리카 난민 위기, 방글라데시 해안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위협 등 환경 난민 문제는 이제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가 되었다. 본서는 전 지구적 환경 위기가 초래하는 인류의 강제 이주 현상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이들에 대한 법적 보호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현행 국제법 체계에서 환경 난민들은 심각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자들, 아랄해 고갈로 인한 중앙아시아 이주민들, 보르네오 열대우림 파괴로 인한 원주민 공동체의 강제이주 등 다양한 사례들은 환경 난민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국제규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몰디브, 투발루 등 도서국가들의 영토 소멸 위기는 국가 존립과 주권, 그리고 주민들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복잡한 법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본서는 UNHCR과 IOM 등 국제기구들의 환경 난민 보호 노력과 뉴질랜드의 태평양 난민 수용 프로그램 등 선도적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한다. 나아가 환경정의의 관점에서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배출과 개도국 피해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취약계층 특히 여성 환경 난민들이 직면한 특수한 위험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환경 난민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국제협약 체결과 체계적인 보호 메커니즘 구축의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1. 기후변화와 인류의 새로운 도전
2. 환경난민의 역사적 개념 발전과정
3. 환경난민 보호의 법적 공백과 한계
4. 대형 재난과 강제이주의 실태
5. 해수면 상승과 도서국가의 생존위기
6. 국경간 이주민의 새로운 법적지위
7. 취약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8. 국제기구간 환경난민 보호협력체계
9. 수자원 고갈과 환경분쟁
10. 농업붕괴와 식량난민의 발생
11. 도서국가의 영토상실과 주권문제
12. 환경난민 수용과 국가간 책임분담
13. 산업개발과 원주민 강제이주
14. 환경정의와 국제사회의 윤리적 책임
15. 여성 환경난민의 취약성
16. 도시환경 악화와 빈민층 이주
17. 환경난민의 기본권 보장체계
18. 난민발생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
19. 새로운 국제보호체계의 구축방향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철

교양서적 작가로서 일상 언어로 철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하며, 현대인의 삶 속에 담긴 인문학적 통찰을 탐구한다.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