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시작을 보다

삶 & 사계의에피소드

김성희 지음

글로벌여성ICT네트워크 2025년 01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는누구인가?' , '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가?' 항상 궁금했던 질문에 이제야 글로 표현해 본다.
인생은 자연처럼 흐르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그냥 살아가는 삶의 여정이다. 어린시절의 싱그러운봄, 청년기의 뜨거운여름, 성숙해진 중년의 가을, 그리고 깊은 사색과 평온으로 맞이 하는 겨울. 내가 걸어온 60년은 마치 사계절의 순환과도 같았다.
봄의 설렘속에서 첫 발을 내디뎠고 여름의 뜨거운 햇살아래 뜀박질하며 나만의 길을 찾았다. 가을의 황금빛 속에서 배움의 결실을 얻고, 고요한 겨울의 차분함 속에서 마음의 공간을 열었다.
당신 삶의 여정 역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열린시대에우리는살고있다. 살아 온 나의 길 속에 바로 삶의 의미가 있었다.
한번 도전해 보시라!

목차

1부 사계의 인생
봄의 인생
여름의 인생
가을의 인생
겨울의 인생

2부 생동하는 봄 에피소드
내가 태어났다
먹고 싶은 수박
엄마를 지켜라
얼굴상처
풍금소리와 양가 댁 규수
아부지와 호떡
우리엄마
피그말리온의 효과

3부 찬란하고 눈부신 여름 에피소드
캠퍼스 잔디에 누워
청바지와 코카콜라 몸매
분노의 청춘
골방기도와 돌멩이 하나
눈이 깊은 흑진주
키 작은 후배에게
존재의 모순
포스트모던으로 열린 세계
하늘이 준 인연
미생의 우리 아기
미아신고
사랑하는 딸에게
아들 팔꿈치 상처
30대의 나에게

4부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에피소드
15평 빌라
우리 아가 옹알이
우리 아기 미소
나는 행복한 사람(1)
나는 행복한 사람(2)
너머서 평화의 길
늦은 밤 딸의 귀가
가을산책
가을의 길목에서
4남 2녀 그리움의 강

5부 고요한 아침 겨울 에피소드
따뜻한 등불이 되어
여보게 이 친구야
부부 인연의 실타래 살다보면
우주의 파란 점
인생은 공짜
웰빙은 웰다잉
삶과 죽음의 연기
추억 속의 캠퍼스
이 마음을 어쩔꼬?
나를위한 오늘
엄마의 위로
61년생 나에게
흐르는 강물처럼

책 속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 있는 동안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높은 산도, 깊은 골짜기도
겸손히 지나며
그저 나의 길을 가는 물줄기처럼
분노에 부딪혀도 큰 소리 내지 않고
기쁨이 차올라도
그저 잔잔한 미소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고 싶다
때로는 일상의 소소한 작은 차이에
행복한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세상 거친 물결 속에 섞여도
모든 것을 품으며 흘러가고 싶다
살아있는 동안
강물처럼 나의 길을 계속 가고 싶다

출판사 서평

『끝에서 시작을 보다 - 삶 & 사계의 에피소드』
김성희 작가의 『끝에서 시작을 보다』는 사계절에 비유된 삶의 여정을 통해 인간 경험의 본질을 탐구한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의 설렘, 청춘의 열정, 성숙의 결실, 그리고 노년의 고요함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만듭니다.
특히 ‘흐르는 강물처럼’과 같은 시에서는 강물에 비유된 삶의 태도와 겸허함이 돋보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서정적인 언어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나온 길에 대한 위로와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제공합니다.
『끝에서 시작을 보다』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이들에게 삶의 작은 빛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시집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희

노년기 삶의 자유로움을 위하여 60년의 여정을 걸으며 자연의 사계절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기억 속에 살아 있는 삶의 에피소드를 찾아 ‘시지프스의 신화’ 처럼 특별한 것 없는 소소한 하루 속에서 반짝이는 순간들, 일상의 작은 차이를 들여다본 나의 인생 이야기를 글로 엮어 냈다.
봄의 설렘, 여름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가을의 고민과 성찰, 고요한 겨울 속에서 만난 자신과의 대화. 이 이야기가 당신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함께 인생 이모작 홀로서기의 행복한 시작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