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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 수상록

문예세계문학선 054
문예출판사

2025년 01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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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7.76MB)
ISBN 978893102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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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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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글은 철학적일 뿐 아니라 영혼의 초상화다.
그의 수필은 복잡성, 모순, 지속적인 투쟁 속에서 인간 본성을 드러낸다.”
-에밀 졸라


수필 문학의 고전이자, 프랑스 모럴리스트 문학의 기초를 쌓아올렸다고 평가받는 몽테뉴의 《수상록》에서 주옥같은 내용을 가려 뽑았다. 《수상록》은 문학과 철학을 아우른 몽테뉴 최고의 걸작으로 최초의 수필 형식을 완성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철학서라기보다는 자기 경험과 고전 인용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 인간 본성, 교육, 정치 등을 다룬다.

몽테뉴의 《수상록》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호라티우스, 세네카 등의 고전 문헌에서 많은 인용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서 탐구하고 삶을 성찰한다. 17세기에 데카르트나 파스칼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훗날 무신론을 다룬 책이라는 이유로 금서로 취급당하기도 했다.
독자에게

인간의 조건
영광과 명성에 대하여
자만심에 대하여
우리의 욕망은 장애 때문에 더한다
잔인함은 비겁함에서 나온다
레이몽 스봉의 변해(辯解)
독서에 대하여
서재 생활에 대하여
대화에 대하여
의향에 대하여
결혼과 사랑에 대하여
질병에 대하여
어느 원칙으로 우리의 행위를 조절할 것인가
권세의 옹색함에 대하여
정치에 대하여
난세와 재앙에 처하여
당파심에 대하여
취미에 대하여
여행에 대하여
세간살이에 대하여
허상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작품 해설
미셸 드 몽테뉴 연보

■다른 사람들은 인간을 꾸민다. 나는 인간을 이야기하며, 인간을 잘못 만들어진 특수한 모습으로 표현한다. 내가 그를 다시 고쳐 만든다면, 정말 그를 실제와는 아주 다르게 만들어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어쩔 도리가 없다. (9쪽)

■이 나이가 되면 습관은 횡설수설하며 조심성 없이 자기 말을 하는 자유를 주는 것 같다. 직공과 그가 하는 일이 상반되는 현상은 흔하지만, 여기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11쪽)

■세상에는 이름과 사물이 있다. 이름은 사물을 지적해서 의미를 주는 소리다. 이름은 사물의 한 부분도 그 실체도 아니다. 그것은 사물 밖에서 사물에 붙은 판이한 다른 조각이다. (13쪽)

■우리는 모두가 속 빈 허공이다. 바람과 소리만 가지고 우리의 속을 채워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고쳐가기 위한 더 견고한 실질이 필요하다. 굶주린 사람이 맛있는 식사보다도 좋은 의복을 찾는다면, 아주 어리석은 짓일 것이다. 더 급한 편으로 달려가야만 한다. 우리가 어느 때 하는 기도에, “영광은 그 아무리 위대하다고 상상하기로손, 그것이 영광뿐인 바에야 어찌하리”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미(美)와 건강과 예지와 도덕, 또 이와 같은 근본적인 소질에 굶주렸다. 외부의 장식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물들을 갖추고 난 다음에 찾아야 한다. (13~14쪽)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속이 달콤해지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천성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너무 중요시한다. 나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나 자신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걱정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남의 것을 빌려서 하지 않고, 나 자신으로서 부유해지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사건밖에 보지 못한다. 각자 속으로는 열병과 공포심으로 가득하면서 겉으로는 태평한 얼굴을 보일 수 있다. 그들은 내 마음을 보지 못한다. 그들은 내 용모밖에 보지 못한다. (20쪽)

■내게 허영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도무지 내 기질에 맞지 않아서 피상적으로 주입되었을 뿐인, 내 판단 앞에 드러내 보여줄 실체를 갖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허영심이라는) 물감이 끼얹어져 있을 뿐이지 속까지 물든 것은 아니다. 실로 정신의 효과로 말하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나를 만족시키는 것은 내게서 나온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이 칭찬해준다고 해서 조금도 고마울 것이 없다. 내 취미는 부드럽고도 까다롭다. (28쪽)

■나는 끊임없이 나 자신을 부인한다. 그리고 내가 허약해서 어디서나 들뜨고 휘어짐을 느낀다. 내 판단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나는 상당히 명석하고 조절된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에 부딪히면 혼란을 일으킨다. 특히 시를 써보면 명백히 느끼게 된다. 나는 시를 무한히 좋아하며, 남의 작품은 상당히 알아본다. 그러나 내가 시를 써보면 어린아이 수작이 되며, 차마 읽어볼 수가 없다. 사람은 아무 데서라도 어리석은 수작을 할 수 있지만, 시를 가지고는 못 한다. (29쪽)

■미모는 아무리 힘이 크다고 해도, 이런 방법의 중개 없이는 맛들일 거리가 못 된다. 이탈리아에는 돈에 팔리는 미인들, 더욱이 뛰어나게 예쁜 미인들이 더 많은데, 그 미인들이 자기를 예쁘게 보이려고 얼마나 색다른 방법이나 기술을 쓰는가를 보라. 그러나 실상은 무슨 짓을 하여도 공중 앞에 팔려고 내놓은 몸이니, 이런 여자는 언제나 약하고 힘이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덕성(德性)에서도 두 가지 똑같은 효과들 중에서 적으나마 더 많은 장애와 모험이 있는 편을 더 아름답고 값어치 있는 것으로 여긴다. (44쪽)

■우리의 전쟁이 아무리 형태를 바꾸고 수가 잦아지고 새로운 파당으로 갈라진다 해도, 나는 움직이지 않는다. 하고많은 무장한 가문들 중에서, 내가 알기로는 프랑스에서 나 혼자만이 나 같은 신분에 있으면서 내 집의 보호를 순전히 하늘에 맡겨왔다. 그리고 결코 은수저를 치워두거나 내 집 빗장을 걸어본 일이 없다. 나는 내 일을 두려워하거나 도피하고 싶지도 않다. 하나님께 대한 충만한 감사가 은혜를 입을 수 있다면 그 은총은 끝까지 계속될 것이고, 그렇지 못해도 나는 여기 특기할 만큼 드러나게 오랜 생애를 거두어도 좋을 만큼 충분히 살아왔다. 뭐라고? 나는 30년 동안이나 지탱해오지 않았는가. (48쪽)

■나는 비겁함이 잔인함의 모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리고 악의에 차고 비인간적인 마음의 악랄함과 가혹함은 대개는 여성적인 유약한 성격에 버릇같이 따라다니는 것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았다. 나는 가장 잔인한 자들이 변변찮은 이유로 쉽사리 우는 것을 보았다. 훼레스의 폭군 알렉산드로스는 비극 〈헤쿠바와 안드로마케〉의 불행을 보다가 자신이 우는 꼴이 시민들의 눈에 뜨일까 봐 극장에서 상연하는 비극을 참고 볼 수가 없던 자인데, 그는 무자비하게도 날마다 잔인하게 사람을 살해했다. 그들은 마음이 허약하기 때문에 모든 극단으로 잘 기울어진 것이 아니었을까? (49쪽)

■마치 겁 많은 개들이 들에서 공격하지 못하던 야수들의 껍질을 집에 와서는 찢고 물어뜯고 하는 식이다. 우리 시대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서로 생명을 내걸고 싸우는가? 우리 조상들은 복수하는 데에도 여러 단계가 있었는데, 이 시대에는 무엇 때문에 최종 단계에서 시작하며, 무엇 때문에 무턱대고 서로 죽인다는 말밖에 하지 않는 것인가? 이는 비겁 때문이 아니고 무엇인가? 적의 숨줄기를 끊는 것보다는 패배시키는 것에, 죽이는 것보다는 양보하도록 만드는 데에 더 큰 용감함과 경멸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복수의 욕망은 이것으로 더 포만하고 만족한다. (50~51쪽)

■이 철학은 결국 운동선수나 나귀를 부리는 사람의 예를 본받으라는 교훈을 줄 뿐이다. 이 사람들은 대개 죽음이나 고통이나 다른 불편한 일에 대한 느낌이 훨씬 덜하고, 자기 자신이 타고난 습관으로 고생을 참지 못하는 마음 약한 자에게 학문이 해줄 수 있는 것보다 더 굳은 마음을 가졌다. 부드럽고 연한 어린아이의 살이 우리 어른들 살보다 찢고 째고 수술하기가 더 쉬운 것은 그 아이들이 무지한 탓이 아니고 무엇일까? 그리고 말〔馬〕의 살은 어떠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상력 때문에 병에 걸리는가? (70쪽)

■사람의 몸은 하늘을 날지 못한다. 이것이 그대 몫이다. 태양은 쉬지 않고 정해진 궤도 위를 움직인다. 바다와 육지의 경계는 혼동되지 않는다. 물은 정한 형체가 없고 견고성이 없다. 벽에는 틈이 없으면 고체가 침투하지 못한다. 사람은 불길 속에서 자기 생명을 보존하지 못한다. 사람은 육체적으로 한꺼번에 하늘과 땅과 수많은 장소에 있을 수 없다. 이런 법칙은 하나님이 그대를 위해서 만드신 것이다. (90쪽)

■운명의 신이 우리의 자리를 바꿔놓으며, 마치 물통을 다루듯이 우리의 신념을 다루고, 다른 사상들을 가지고 끊임없이 채웠다 비웠다 하더라도 언제나 마지막의 사상이 확실하고 실수 없는 사상이 된다. 이 사상을 위해서 재산이나 명예나 생명이나 영혼의 구제, 그리고 모든 것을 저버려야만 한다. (114쪽)

■우리는 이미 죽음의 종류들을 거쳐왔고, 하고많은 다른 종류의 죽음들을 겪어가고 있으니, 우리 따위가 죽음 같은 것을 두려워함은 어리석은 노릇이다.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한 바와 같이, 불이 죽으면 공기가 되고 공기가 죽으면 물이 되는데, 그보다도 우리는 그것을 우리 자신에게서 더 명백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노년이 닥쳐오면 꽃다운 세월은 사라져 지나가고, 청년기는 만개한 장년기에 끝맺고, 소년기는 청년기에 끝맺으며, 유년기는 소년기에 끝맺는다. 그리고 어제는 오늘이면 사라지고, 오늘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아무것도 그대로 머무르지 않으며 언제나 하나로 있는 것은 없다. (135쪽)

■사람들은 누가 뭐라 해도 자기를 위해 결혼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보다 더 자기 후손과 가족을 위해서 결혼한다. 결혼의 습관과 그 관심은 우리를 넘어서 멀리 우리 혈통에 결부된다. 그러므로 나는 당사자들끼리보다 제삼자의 손에 인도되어서, 자기 판단보다는 다른 사람의 판단에 따라서 결혼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이 모든 것은 사랑의 인습과는 얼마나 반대되는 일인가! 그러므로 내가 다른 데서도 한번 말한 듯싶지만, 이 거룩하고도 엄숙한 친족 결연(결혼)을 허무맹랑하게 방종한 사랑의 노력에 맡긴다는 것은 일종의 간음이다. (165~166쪽)

■좋은 결혼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의 동반과 조건을 거부한다. 좋은 결혼은 우정의 조건을 재현하도록 노력한다. 좋은 결혼은 절조와 믿음과 무수히 많은 유용하고도 견실한 상호간의 봉사와 의무로 가득한 안온한 공동생활이다. (167쪽)

■우리는 결코 좋은 상태에 있다가 나빠진 것이 아니다. 사회의 부패상과 강도의 횡행은 지금으로선 가장 견뎌내기 힘든 일같이 보인다. 도둑을 맞아도 안전한 장소에서보다 숲속에서 맞으면 덜 억울하다. 그것은 마치 신체의 모든 부분 하나하나가 다 썩어가고 그 각개의 썩은 부분들이 한데 뭉치는 격이며, 그 대부분이 고질화해서 치료받을 수 없고 치료받기를 요구하지도 않는 종창과 같은 상태였다. (206쪽)

■그렇지만 죽을 자리를 택할 수 있다면, 우리 집을 나가서 집안사람들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침대 위보다는 말 위에서 죽고 싶다. 친한 사람들과 고별하기란 위안이 되기보다는 가슴이 터질 일이다. 나는 우리의 범절이 요구하는 이 의무를 달게 잊어버리련다. 왜냐하면 우정의 봉사 중에서 이것만이 불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위대한 영원의 고별을 말하는 것도 기꺼이 잊으련다. 죽음의 자리에 이렇게 참석해주는 것이 어떤 좋은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불편한 점이 수없이 더 많다. (259~260쪽)

“나는 무엇을 아는가(Que sais-je)?”

삶의 의미를 묻고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몽테뉴 에세이의 정수!



최초로 수필 형식을 완성한 수필 문학의 고전
몽테뉴는 심오하고 무거운 주제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와 자전적인 이야기로 유명하다. 특히 에세(essai)라는 문학 형식을 만들어내고 그러한 자신의 글을 모아 《수상록》을 출간했다. 《수상록》은 르네상스 철학 및 문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인간 본성, 개인적 경험, 삶의 복잡성에 대한 심오한 성찰을 담고 있다. 1580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이후 증보와 수정 등을 거치며 계속 집필하여 1588년에 신판을 냈다.

몽테뉴는 《수상록》에 더욱 새롭고, 더욱 개인적이며, 더욱 내밀한 내면의 이야기를 담았고 그의 이러한 저술 방식은 철학 저술의 전환점이 되었다. 당시의 전통적인 철학 작품들이 좀 더 형식적이고 체계적이었다면, 몽테뉴의 글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웠으며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지적 여정을 담고 있었다.

《수상록》에서는 인간 행동과 윤리, 정치,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인간 정신에 대한 회의주의적 성찰과 라틴어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들어 있다.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수필 가운데 가장 많이 읽혔을 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 에머슨, 니체, 루소 등 수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자기 발견과 성찰의 끈을 놓지 않는 집요함
몽테뉴 수필의 핵심은 자기 탐구다. 몽테뉴는 “크 세쥬?(Que sais-je, 나는 무엇을 아는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고, 그의 수필은 자아 탐구에 착수하여 인간의 상태, 지식의 본질, 삶을 이해하는 데 이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그는 자신의 불확실성과 모순에 맞서고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세상을 얼마나 이해하지 못하는지 깨달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몽테뉴의 철학적 접근 방식은 매우 개인적으로 자신의 삶, 생각, 경험에 대한 성찰이다. 그는 자신의 의심, 두려움, 호기심을 드러내어 그의 작품을 공감할 수 있고 친밀하게 만든다. 몽테뉴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데 그중에서도 인간 본성, 도덕성, 교육, 죽음이 가장 눈에 띈다. 그는 이러한 주제를 논할 때 사려 깊고 개방적인 태도로 접근하며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가정을 세우고 의문을 던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세상과 인간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16세기 고전
몽테뉴의 《수상록》은 단순한 철학 작품이 아니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개인적인 여정이다. 몽테뉴는 삶과 죽음, 자아 인식,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점과 가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도록 초대한다. 그의 작품은 인간 상태의 복잡성과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자원이 되고 있다. 또한 끝없는 영감과 통찰의 원천이 되어,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으로서 삶과 인간, 세계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작가정보

Michel Eyquem de Montaigne
프랑스 남부 페리고르 지방의 몽테뉴성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라틴어로 교육을 받고 소년 시절에는 프랑스 보르도의 명문 기숙학교인 콜레주 드 기옌에서 고전 공부에 열중했다. 콜레주 드 기옌을 졸업한 후,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스물넷에 보르도 고등법원의 법관이 되었다. 16세기 후반 가톨릭과 개신교의 종교전쟁 와중에 종교에 대한 관용을 지지했고 인간 중심의 도덕을 제창했다. 몽테뉴는 프랑스 르네상스 시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서 심오하고 무거운 주제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와 자전적인 이야기로 쉽게 풀어 쓴 글로 유명하다. 특히 에세(essai)라는 문학 형식을 만들어내고 그러한 자신의 글을 모아 《수상록》을 출간했다. 《수상록》에는 인간 정신에 대한 회의주의적 성찰과 라틴어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들어 있다.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수필 가운데 가장 많이 읽혔을 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 에머슨, 니체, 루소 등 수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일본 법정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아테네 프랑세에서 프랑스어를 수학하고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교수 및 한불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비정통사상》, 《의욕의 장원》, 《프랑스말 교본》이 있고 역서로는 《춘희》, 《제자》, 《존재와 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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