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와 참새의 사진이야기
2025년 01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1월 2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30.33MB)
- ISBN 9791199098213
- 쪽수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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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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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비가 오는 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힘든 나를 바라봐 주지도 않고 저 혼자만 시원하게 울어데는 하늘을 보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 순간 그들에게 내리는 비는 고독이며 절망의 시간이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 단조로운 사람들이 아니다 어느때는 비가와서 좋고 어느때는 비가와서 짜증도나고 또 어느때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받지 않는다
가끔 서로의 마음이 한날 한시 기가막히게 통할 때도있다 긍정적으로 통했다면 사랑도 우정도 꽃이 피겠지만 부정적으로 통했다면 사랑이고 뭐고 순식간에 금이 가버릴것이다
인간에게 변하지 않는것이 있을까?
"인간은 반듯이 죽는다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피할 수 없다"는 부처님말씀이거나 "믿음 소망 사랑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라는 성경말씀 정도여야 고개가 끄덕여진다 애써 추가하자면 우리는 언제나 사랑받고 싶은 존재라는것 내가 먼저 사랑 하는것 조차도 사랑 받고 싶기 때문에 하는 수준 높은 몸부림이라는것이다
문명이전 사람들은 어땟을까?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갔을까 그들에게 자연은 그들에게 사랑은 어떤의미였을까?
자꾸 마음의 바람이 거꾸로 자라난다
바람이 거꾸로 자라난다
바다는 마법처럼
길 옆에 길이 있다
별 들의 산책
숨기고 싶은 진실
너의 아가미
두개의 문
지나고 나면 처음
너를 기다리는 나
모르고 가는 길
너하고 꼭 닮은
구름도 차가워진 날
살아가는 일
색인
- 바람이 거꾸로 자라난다
미래도 다녀왔으면 과거
과거도 다녀갈 거면 미래가 된다
별님이 보았다
달님도 보았다
바람이 거꾸로 자라난다
[ 저자 임영주의 글 ]
비가 내리는 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늘이 나를 위해 온몸으로 울어주기 때문이라 여기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들에게 내리는 비는 위로이며 치유의 시간인 것이다.
반대로 비가 오는 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힘든 나를 바라봐 주지도 않고 저 혼자만 시원하게 울어대는 하늘을 보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 순간 그들에게 내리는 비는 고독이며 절망의 시간이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 단조로운 사람들이 아니다. 어느 때는 비가 와서 좋고 어느 때는 비가 와서 짜증도 나고 또 어느 때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받지 않는다.
가끔 서로의 마음이 한날한시 기가 막히게 통할 때도 있다. 긍정적으로 통했다면 사랑도 우정도 꽃이 피겠지만 부정적으로 통했다면 사랑이고 뭐고 순식간에 금이 가버린다.
인간에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피할 수 없다."라는 부처님 말씀이거나 "믿음 소망 사랑 중의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다"라는 성경 말씀 정도여야 고개가 끄덕여진다. 애써 추가하자면 우리는 언제나 사랑받고 싶은 존재라는 것 내가 먼저 사랑하는 것 조차도 사랑받고 싶기 때문에 하는 수준 높은 몸부림이라는 것이다.
문명 이전 사람들은 어땠을까?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갔을까? 그들에게 자연은 그들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였을까?
자꾸 마음의 바람이 거꾸로 자라난다.
출간을 앞두고 잠 못이루는 밤 잡념은 빗줄기 타고 하늘로 올라 달님에게 걸터앉는다. 다섯 해를 맞아 이쯤되면 조금 수월할 줄 알았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때늦은 가을비가 똑 똑 똑 대문 앞 돌계단을 두드린다.
"바람이 거꾸로 자라난다." 다섯 번째 사진 이야기 이비와 참새도 함께 계단 위로 단정하게 오른다.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저자 최우인의 글]
사진 작업을 하다 보면 주변에서 여러 가지 조언과 권유를 듣게 된다. 그중 제일 많이 듣는 게 “스타일을 좀 바꿔 보면 어떨까요?”라는 말이다. 지금까지 4권의 책이 비슷한 사진 스타일과 똑같은 포맷으로 제작되고 있으니 좀 지루해진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작가들처럼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사진 작업으로 시대의 한 획을 긋는 대업적을 만들어 보라는 건지…그럴 리는 없겠지만 참 아리송하다.
이비와 함께 처음 사진집을 기획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건, 10년간(그리고 그 이상) 꾸준히 우리만의 스타일(사진과 시가 함께 하는 책)로 사진집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의 사이즈, 사진의 크기와 위치, 글의 위치과 크기 그리고 표지와 간지 등 모든 것들의 변화를 최소한으로 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포스팅해온 사진들 중에서 해마다 선택하고 편집하고 책으로 출판하는 일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한 해 한 해 지날 때마다 이비와 나의 책이 한 권씩 한 권씩 늘어나는 즐거움은 말할 수 없이 행복한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벌써 5권째 작업이다.
꼭 주변의 권유나 조언 때문만은 아니지만 5권에서는 약간의 변화를 주려고 했다. 일단 모든 사진들은 정방형 사이즈로 포스팅된 것들만 추렸다. 작은 변화라 생각하고 시작했으나 막상 책을 구성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다보니 우리가 큰 변화를 갖게 된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3대2의 크기로 된 사진들과는 배치하는 방법은 완전히 달랐다. 감상하는 독자들 또한 배치 방법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고 이번 책에 실린 정방형 사이즈 사진들의 배치 방법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책에서는 어쩌다 보니 모두 흑백 사진만 선택되었다. 일부러 흑백만 따로 모은 것도 아닌데, 정방형 사이즈의 사진들만을 모아놓고 보니 컬러가 하나도 없었다. 나도 모르게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제작 단가가 확 낮춰지게 된다. 컬러가 1장이라도 들어가면 4도 인쇄를 해야 하지만, 모두 흑백이면 톤만 잘 조절하면 끝이다. 절약된 돈으로 치킨이라도 사 먹어야겠다.
이번 책의 부제는 ‘바람이 거꾸로 자라난다’이다. 부제와 같은 제목인 첫 번째 사진 시리즈는 2017년 여름 동안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포스팅되었다. 이비가 제목과 글을 멋지게 붙여줘서 사진이 더욱 돋보였고, 지금까지의 포스팅 한 그 어떤 사진들보다 내 마음속 서열 1등을 주고 싶은 작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들이 많이 포함된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물론 많이 팔린다든지 유명해진다든지 하면 좋겠지만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번 책 참 좋더라”라는 말 한마디 해준다면 요즘 한참 히트 중인 ‘무빙’ 드라마의 봉석이처럼 하늘을 붕붕 날아다닐 것 같다.
이번 팬데믹 이후 참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코로나, 감염, 격리, 마스크, 배달, 온택트, 비접촉 등등 새롭게 접하게 된 환경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진을 예전만큼 찍지 않게 된 것이 가장 바뀐 것 같다. 마스크만이라도 벗게 되면 코로나만 종식되면... 더 많이 더 활동적으로 사진을 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팬데믹 시절보다도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게 된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책을 마무리하며 다시 예전처럼 즐겁고 부지런한 사진 생활을 다짐해본다.
작가정보
나는 어릴적 춤에 소질이 있었는데 팔을 다쳐 장애를 갖게됐다 그래도 해보려 전위예술로 방향을 전환 했는데 예체능은 아차 하면 인생 망가지는 지름길이라 굳게 믿고 께신 부모님에게 일반적 예술행위도 아닌 전위예술은 당시 정신병원행이었다 예술가는 자기인생을 포기하는것 뿐 아니라 남의 인생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하는것이라는 비평을 무시할 수 없어 내 밥벌이는 기본 다른 가족에게 도움이 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이제는 컴플렉스를 넘어 다른 생각으로 힘겹게 나를 견뎌주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표현하며 살아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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