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한 스푼 사내 육아휴직 사용의 성별 격차 분석

윤별이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988년 최초 도입 이후 35년간 한국의 육아휴직 제도는 법적 보장과 처우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별 격차라는 심각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2022년 기준 여성 81.2% 대비 남성 18.8%라는 극심한 사용률 격차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사회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본서는 재벌가와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실태조사와 현장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 육아휴직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의 성공적인 남성 육아휴직 정착 사례와 일본의 이쿠멘 프로젝트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특히 구글코리아, 유니레버코리아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적인 육아휴직 정책과 토스, 당근마켓 등 국내 스타트업들의 파격적인 시도를 상세히 분석하여 기업문화 혁신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근무환경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육아휴직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육아휴직 복귀자들의 차별 경험과 대체인력 채용과정의 성차별 현상, 여성 임원들의 경력 단절 사례 등을 심층 분석하여 2030년 성평등한 육아휴직 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한다.

목차

1. 육아휴직제도의 태동과 변천사 1988-2023
2. 수치로 보는 대한민국 남녀 육아휴직 격차
3. 재벌가의 남성 육아휴직 신화와 현실
4. 군대식 기업문화와 남성 육아휴직 기피
5. 글로벌 기업의 성공적 육아휴직 혁신
6. IT업계 스타트업의 파격적 육아휴직 실험
7. 중소기업 육아휴직자의 생존기
8. 공공기관 육아휴직의 빛과 그림자
9. 북유럽 육아휴직 천국의 비밀
10. 여성 임원과 육아휴직의 상관관계
11. 재택근무 시대의 새로운 육아휴직 패러다임
12. 복직 후 겪는 성별 불이익의 민낯
13. 대체인력 채용의 숨겨진 성차별
14. 일본의 육아휴직 혁신과 시사점
15. 2030년 육아휴직의 미래 전망

작가정보

저자(글) 윤별이

페미니즘 작가로서 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저서는 여성의 경험과 목소리를 담아내며 사회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현재 여성 인권 관련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