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가계부채 관리정책과 금융안정 강화

박성민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 부채기록부터 현대의 디지털 금융까지 5000년에 걸친 금융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발전과정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인류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가계부채와 금융안정성의 본질을 탐구하며, 1988년 바젤협약 체결 이후 국제 금융감독 체계의 변화부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까지, 금융역사의 주요 변곡점을 심도있게 분석한다.

한국의 LTV와 DTI 규제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친 영향, 1950년대부터 이어진 서민금융정책의 변천사, 소득분위별 차별화된 가계부채 특성에 이르기까지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특징을 실증적 데이터로 검증한다. 특히 MZ세대와 실버세대의 차별화된 금융행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금융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세대별 맞춤형 정책수립의 토대를 마련한다.

2009년 비트코인 출현 이후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 P2P대출과 핀테크 혁신이 가져온 신용대출 시장의 구조적 변화,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의 발전까지 금융혁신의 최신 동향을 면밀히 고찰한다. 나아가 기후변화와 사회적 책임투자 시대를 맞아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가계부채 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며, G20 국가들의 정책사례 비교를 통해 한국형 부채관리 모델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1. 메소포타미아에서 디지털뱅크까지 부채의 대변혁
2. 리먼브라더스의 몰락과 세계경제의 블랙스완
3.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해부학
4. 서민금융 70년과 포용적 금융정책의 도전
5. 가구특성별 부채관리의 과학적 접근
6. 바젤협약과 금융안정성 강화의 여정
7. P2P대출과 핀테크 금융혁신의 두 얼굴
8. 버블경제와 자산가격 변동의 연쇄작용
9. MZ세대와 실버세대의 부채 지형도
10. 약탈적 대출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진화
11. AI와 빅테크가 주도하는 신용평가 혁명
12. G20 국가들의 가계부채 관리 전략비교
13. 연준의 금리정책과 글로벌 유동성 관리
14. 암호화폐와 대체금융의 도전과 과제
15. 자산가격 변동기의 가계재무관리 전략
16. ESG시대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청사진

작가정보

저자(글) 박성민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회학적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이를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는 교양 서적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