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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와 참새의 사진이야기

위대함을 꿈꾼다
임영주 지음 | 최우인 사진
참비

2025년 01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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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95.98MB)
ISBN 9791199098206
쪽수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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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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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지루한 수행으로 보잘것없음과 쓸모가 있음을 반복해가며 희로애락은 하루에도 열두 번이 부족하게 되풀이된다. 감히 위대함을 꿈꾸는 한 인간으로 나와 같은 고민을 했을, 하지만 나와는 다르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평범 속에서 보석처럼 함께 하고 있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였던 시대에 아버지로 사셨던 노신사의 메시지에서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아 옮겨본다.

"조금 오래전까지만 해도
자식들이나? 손주들이
명절이나 행사가 있을 때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라고
했던가~

떠난 자리가
너무 커 보이고
마음속이 먹창이
되는 것 같은 것은
무슨 까닭일까~

그것도
세월의 흔적이라면
어쩔 것인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조금은 알 것 같다.

가까스로 벼랑 끝에
서 있는 내 등 뒤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그 소리가 무슨 뜻인지를
나는 잘 알고 있다.
다만 모르는 체할 뿐이다"

나조차 가슴이 먹창이 되는 것 같다
그는 떨고 있었다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충분히 위대한 삶을 살아온 한 남자의 인생에 박수를 보낸다.
나는 자식을 꿈으로 여기는 부모로부터 태어났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만큼? 성장했다
자신의 전부를 후손들을 위해 과감하게 희생하신 우리의 부모님들 덕분에 꿈이란걸 포기할 줄 모르는 인간의 욕망이 위대함으로 가는 원천이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모두 살아가느라 수고했다 힘내서 꿈을 향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자
저자의 글


위대함을 꿈꾼다
울고 싶은 날
신은 여전히 바쁘다
같은 꿈 다른 길
욕망엔 끝이 없다
그래 너 말야
환승이별
사랑… 한 조각
그대 나의 욕망이여
보고싶다는 말
알다가도 모를 일
태산 같은 이야기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너에게 나를


색인

- 위대함을 꿈꾼다

깊은 밤...
쓸쓸함이 등을 때린다

이게 바람 때문인지
태초의 쓸쓸함 때문인지...

바람이 머무는 이른 아침
무언가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싶은 시간
결심이 실천으로 가는 시간

나는 초라해질 걸 뻔히 알면서
온전히 사랑을 위한 사랑만을 지키기 위해
고요함으로 파고든다

위대함을 꿈꾼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영주

나는 어릴적 춤에 소질이 있었는데 팔을 다쳐 장애를 갖게됐다 그래도 해보려 전위예술로 방향을 전환 했는데 예체능은 아차 하면 인생 망가지는 지름길이라 굳게 믿고 께신 부모님에게 일반적 예술행위도 아닌 전위예술은 당시 정신병원행이었다 예술가는 자기인생을 포기하는것 뿐 아니라 남의 인생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하는것이라는 비평을 무시할 수 없어 내 밥벌이는 기본 다른 가족에게 도움이 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이제는 컴플렉스를 넘어 다른 생각으로 힘겹게 나를 견뎌주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표현하며 살아가려한다

작가의 말

'위대함을 꿈꾼다' 네 번째 사진 이야기를 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다.

'위대함을 꿈꾸는 인간! 나의 욕망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어, 나름대로 인간의 정리된 본능이 욕망이라. 너조차 생각해 줄 수 없는 나의 생존상황. 그 치열함에서 오는 인간의 본성이라 생각했다.

위대함을 꿈꾸는 인간의 껍질 속에는 욕망이라는 이기적 본능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안으로는 나약함이, 그 나약함은 언제나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길 원한다. 엇갈린 사랑이라도 경험하게 되면 우린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인간의 욕망에는 지극히 고귀한 면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가치 있는 희생을 꿈꾸며 그 어려운 걸 실천에 옮기곤 한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타고난 재주와 수단, 화려한 스팩으로 상대의 마음을 흔들 수는 있겠지만, 그럴 때도 위로보다는 욕망을 만나 힘들어지기가 쉽다. 어쭙잖게 상대를 위로하려고 했다간 오히려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이 책은 위로하려는 오만함이 아주 조금밖에 들어있지 않다. 전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함을 고백한다.

나는 기분이 좋을 때나 슬플 때 하늘을 보는 습관이 있다. 사실 잘 모르겠지만 방송 같은 걸 보면 아이돌 어여쁜 여가수들이 눈물 참을 때 눈동자에 힘을 꽉 주고 눈물샘이 조금이라도 움직일랑이면 다급하게 손가락으로 흘러내릴지 모를 눈물을 단속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손가락들은 피아노 치듯 다크써클 주위에서 바리케이트 친다. 그러다 못 견디고 훅 쏟아지는 눈물엔 다급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혹시 나도 비슷한 이유 때문일까?

나는 여전히 책을 준비하며 행복했다. 누구보다 먼저 나를 내가 만나는 시간은 새로웠다. 나는 누구인가 수도 없이 내게 물었다. 참새님 사진을 디렉팅 하는 과정은 더욱 달콤한 시간이었다. 길거리 여기저기 널브러진 쓰레기들도 사진 안에서는 보그지 표지모델 마냥 당당하고 아름답기만 했다. 찢겨진 프레임 안에서는 상처받았던 나를, 상처 주었던 너를 만나기도 했다. 애쓰며 노력해도 잘 안되는 현실을 포장하지 않고 소외되고 잊혀진 것들에 흥분된 사진 시선이란 참으로 매력적이다.

누구나 만나봤던 그 장소, 누구나 느껴봤던 그 느낌! 그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삶 조차 소중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작품들을 보며 내가 느꼈던 첫사랑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게 된 짜릿함이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시인 임영주

난 음악 듣기를 아주 좋아한다. 클래식 째즈 가요 국악 팝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항상 나의 일상에는 음악이 함께한다. 일할 때 운동할 때 이동할 때 공부할 때 놀 때 ...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도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걸 좋아한다.

리듬에 따라 그때의 기분이 신나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며 차분해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을 하고, 음악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진의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체감한다. 내가 사진을 찍게 된 배경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촬영을 나가면 차분한 음악(주로 클래식을 KBS 콩 라디오로 듣는다)으로 시작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장르를 바꿔가면서 듣는다. 산책코스에서는 주로 여유롭고 장중하고 차분한 음악 위주로, 사람들이 많은 거리에서는 명랑하고 화려하고 빠른 음악을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돌아와 메모리 카드에 들어 있는 사진을 꺼내 라이트룸에서 보면 셔터를 누를 때의 감정과 리듬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 내가 저때 그랬었지...’ 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마지막 사진까지 한 장씩 넘기다 보면 고등학교 때 즐겨듣던 메들리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비와 참새의 네 번째 사진 이야기는 '위대함을 꿈꾼다'이다. 이전의 '꽃잎만 스쳐도 아프다', '나는야 스타', '단지 사랑이 하고 싶었다'에 비해 제목이 다소 이질적이다. 하지만 이 또한 음악에 장르가 있듯,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또 다른 장르의 사진집이다. 사진을 고르고 보정하고 배열하고 편집하면서도 음악을 듣고 있다. 결국 사진을 찍을 때 듣던 음악과 함께 섞이면서 다양한 느낌의 책이 나오는 것 같다.

한권 한권 만들다 보니 이제 벌써 4권째이다. 함께 작업하는 이비에게 감사하고, 우리 작품을 무조건 좋아해 주는 세 딸들에게도 감사하고, 함께 사진 작업을 하는 한양83사진동아리 친구들와 포토보이스 맴버들에게도 감사하다.

벌써 '내년에는 어떤 책이 만들어질까?' 즐거운 생각을 하며 ... 지금은 한갑득류의 거문고 산조 중 진양조 부분을 듣고 있다.

2022년 11월 작업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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