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와 참새의 사진이야기
2025년 01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12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86.46MB)
- ISBN 9791196694180
- 쪽수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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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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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로 인해 행복해 지려면 같은시간? 같은 마음으로?사랑을 주고 받아야하는데 이기적인 인간에게는 추억으로나 간직될 어려운 일이다?
삶은 아름답고?힘겨운 여정이다?
누군가 나를 위로해 주면 좋겠지만 기다리지말고?나는 내가 먼저?이해해주기로 하자? 응원해주기로 하자그러고 나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위로할 힘이 생긴다
허접한 인생은 없다 허접한 마음만 있을 뿐!
실패가 두렵지만 또 다시 도전하는 빛나는 별이다
우리는 모두?스타니까
슬픈 사은품
나는야 스타
가짜 양심
산자들의 욕망
눈물이 나와 사진이 된다
별이 되리라
가난한 시간들
몸짓
사람 그 사랑
조금씩 깊어진다
내 마음이 허무하다고 말한다
보여지는 사실들
찬찬히 들여다 본다
토끼굴
색인
- 슬픈 사은품
내게 보낸 선물이
도시를 가득 메우고
아직도 배송중이다
한 번도 슬픔을 주문한적이 없는데
가끔 슬퍼지는건
사은품이였던 모양이다
사은품을 주지 말던가
기쁨이를 껴서 보내주면
참 좋을텐데
내가 갖고싶은걸 주문하면
슬픈 사은품은 필수라니
하는수 없이 또 받는다
작가정보
나는 어릴적 춤에 소질이 있었는데 팔을 다쳐 장애를 갖게 됐다. 그래도 해보려 전위예술로 방향을 전환 했는데 예체능은 아차 하면 인생 망가지는 지름길이라 굳게 믿고 계신 부모님에게 일반적 예술행위도 아닌 전위예술은 당시 정신병원행이었다. 예술가는 자기 인생을 포기하는것 뿐 아니라 남의 인생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비평을 무시할 수 없어 내 밥벌이는 기본 다른 가족에게 도움이 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이제는 컴플렉스를 넘어 다른 생각으로 힘겹게 나를 견뎌주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표현하며 살아가려한다.
작가의 말
예술가들은 스스로를 외롭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재주와 욕정이 뒤엉켜 산출된 작품들을 애지중지하다가도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쳐 버리기도 한다.?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망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하모니를 깨고 불협화음에 주범이 되는?일은 흔하게 생겨난다. 그래도 여전히?나는 예술가들이?좋다. 내가?시인이 되니 더 좋아졌다.?누가 시켜주지 않아도 스스로 시인이 된 내가 기특하다. 나의 삶이?예술의 특별성에 속할 수는 없어도 예술에 보편성에 속한다는 것이 특히?마음에 든다.?가끔 듣는 칭찬의 소리에 우쭐하기도 하고 가끔 듣는 뒷담에도 즐거워진다. 빈 주머니로도 열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예술가 대열에 살짝?끼어든 나의 얄미운 삶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나는 왜 시를 쓸까?? 외로움의 끝에 나는 시를 만난다. 외로울 때 나는 시를 마주하며?카타르시스와 오르가슴을 느낀다.?
나는 혼자가 좋다. 둘이 될 수 있으니까... 그리고?나는 용도 없는 빈 항아리가?좋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으니까...?나는 시를 배설한다.?세상이 더럽혀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조심스럽게 그리고 힘차게 나의 이야기를 한다.?
혼돈의 2020년?코로나의 한 해를 마무리하며~~~
- 임영주
사진기로 내가 찍고 싶은 것들을 시작한 지 이제 7년 정도 되었다. 그전에는 행사 있을 때나 커가는 애들을 담기 위해서 사진기를 들었지만, 지금은 사진 찍기가 내가 살아가는 중요한 삶의 일부가 되었다.
꼭 무언가를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일상에서 내가 보는 것들을 편안한 시선으로 툭툭 찍어서 담고 있다. 모든 사진은 흑백 모드로 찍고, 저장할 때는 RAW 파일도 함께 저장한다. 담은 사진들은 날마다 집에 와서 라이트룸에 옮기고, 찬찬히 내려보면서 오늘 내 눈을 호강시켜준 녀석들을 즐긴다.
매일 가방에 사진기를 넣어서 다니다가, 틈이 날 때마다 꺼내 들고 사진을 찍는다. 어제 본 것도, 작년에 봤던 것도 또 찍는다. 집에 와서 어? 이거 또 찍었네~ 하면서 혼자 웃는다.
어제는 사진기 없이 집을 나섰다. 하루 종일 일정이 많아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을 거란 생각에 무겁게 뭐하러 들고 나가나 싶어 사진기는 아예 집에 두었다. 바쁜 걸음으로 마을버스를 타러 항상 다니던 길을 가는데,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나를 찍어 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저요 저요!!! 사진기를 가지고 나왔으면 찰칵찰칵 바쁘더라도 찍으면서 갔을텐데... 후회하면서 나를 부르는 소리를 뒤로 한 채 걸음을 재촉했다.
오늘은 여유도 있고 어제의 그 녀석들이 보고 싶어서 서둘러 사진기를 들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어제 못 찍은 녀석들을 모두 다 찍어 버릴 테다~ 생각하면서 어제와 같은 길을 걸어가지만, 딱히 찍고 싶은 것이 없다. 천천히 골목골목 다 뒤져보는데 딱히 어제의 느낌으로 내 마음에 와닿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어제 나에게 찍어달라고 소리치던 그것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발이 달린 걸까? 내가 헛거를 본 걸까?
모든 것이 그렇듯 사진도 그날 기분에 따라서 참 다르게 표현 된다. 나는 의식하지 않고 찍지만, 집에 와서 보면 여실히 그날의 기분이 사진 속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사진은 습관처럼 일상처럼 찍으려고 노력한다.
예술이 별건가? 내가 좋아 미치도록 거기에 빠져들면 그게 예술이 될 수 있겠지...
2020년을 보내는 12월 어느 날 집에서
- 최우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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