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어른스러워야 한다고 누가 그랬을까?

문서은 지음

은연 2025년 01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소개: 둘째는 어른스러워야 한다고 누가 그랬을까?
가장 먼저 태어난 언니는 가족의 첫 아이로서 모든 관심을 받았고, 막내는 귀여움의 화신으로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 사이에 놓인 둘째는 스스로 어른스러워지기를 요구받는다. 이 책은 2녀 1남 삼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어른스럽게 살아야 했던 시간을 지나온 한 여성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다.

저자는 둘째로서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 두 아이를 키우며 깨달은 삶의 메시지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체로 풀어낸다. 물려받은 옷과 남동생의 장난감, 가족의 중심에서 묻혀버린 목소리, 어른스럽다는 칭찬 뒤에 숨겨진 책임감까지. 하지만 그 속에서 배운 가족의 사랑, 나눔의 기쁨, 그리고 중간자로서의 특별한 역할까지 저자는 모두 꺼내 보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묻는다. “둘째는 정말 어른스러워야만 할까요?” 어쩌면 둘째라는 이름은 누군가를 배려하고 가족의 다리를 놓으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었을지 모른다. 이 책은 단순히 둘째의 이야기를 넘어, 사랑과 양보, 그리고 가족 안에서 나를 찾는 여정을 함께 그려나간다.

40대 여성 독자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부모가 된 독자들에게는 자녀들에게 더 따뜻하고 깊은 시선을 주는 방법을 전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의 중심에서 늘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온 모든 둘째들에게,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둘째는 어른스러워야 한다고 누가 그랬을까?*는 읽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어린 시절의 나를, 지금의 나를, 그리고 당신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이 책은 둘째로서의 인생을 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할 것이다.

당신의 이름이 둘째라면, 또는 당신의 삶 속에 둘째가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목차

목차
제 1화 언니의 그림자 속에서도 빛나는 법을 배웠다.
제 2화 막내보다 한 발 늦게 찾아오는 엄마의 눈길
제 3화 둘째라서 누구보다 빨리 철들었다.
제 4화 언니에게 물려받은 옷, 남동생의 장난감
제 5화 남동생과 비밀 친구가 되어 엄마를 웃게 했다.
제 6화 언니와 남동생 사이, 나만의 목소리가 묻혔다.
제 7화 엄마의 손길을 양보하며 배운 나눔의 기쁨
제 8화 늘 “너는 잘할 거야”라는 기대의 무게
제 9화 둘째라서 더 잘 안다, 가족의 온기를
제10화 “어른스럽다”는 칭찬 뒤에 숨겨진 책임감

작가정보

저자(글) 문서은

40대 중반의 영어교육 박사이자 공간대여 사업을 하는 사업가. 남매를 키우며, 내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와 나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작가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