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현영강 지음

부크크(Bookk) 2025년 0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래가 보이지 않는 남자, 기성.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 그는 환기를 택하고서 기차에 오른다.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 안, 의문의 여자가 그의 옆자리에 앉는다. 여자는 왜 기성의 옆에 앉은 걸까. 여자와 가까워질수록 보이는 것들이 기성의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부호의 저택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 이 둘의 우연한 만남은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목차

출발 005
가출 청소년 015
여자의 정체 025
집사, 연희 030
어때요, 그런 인생은 037
오래된 사진 042
가이드, 은평 048
막내 하녀와 버섯 마을 069
시간과 노파 093
막내 하녀와 노인의 도박 109
인형사 작전 124
따뜻한 손길 130
가현과 저택의 지하 0층 137
등대 147
남 회장과의 짧은 통화 155
맞잡음 161
등대의 주인 167
납치 173
등대의 집 180
미소 띤 인사 188
소문 194
수수께끼, 혹은 대화 199
쉿 208
납치2 213
뻐꾸기 소리 217
노인과 기성 222
마지막 숨 228
등대로 드리운 불안 233
나방의 날갯짓 239
저택으로부터 244
연기자 양반 250
기성의 마지막 254
아기 새 260
밀코바라는 남자 265
사진, 청소부 270
죄의식 276
거스를 수 없는 슬픔 281
저는 고아예요 287
결국엔 292
온전한 하루란 무엇인가 299
따뜻한 봄 306
식물인간 311
받아 버린 호의 316
놀이공원에 빠진 어른 324
연희가 남긴 것 330
식물인간2 336
연희라는 장작 341
놀이공원에 빠진 어른2 346
거대한 불쏘시개 354
끝에 이르러 360
이젠 혼자가 될 때 367
인간에게 있어 권한이란 374
마지막 기회 380
마지막 장 388

작가정보

저자(글) 현영강

서점에 들어서면 책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사람.
볼펜을 쥐면 그날의 누군가를 꼭 메모하는 사람.
죽음이란 놈이 찾아오는 그 순간까지 글을 쓸 사람.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소설을 애정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그와 같은 세상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역설적인 사람.
　
글쟁이 '현영강'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활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쁜데.
　
오늘 같이 좋은 날,
저의 책을 펼쳐 주어 감사드립니다.
　
마음껏 즐기세요.
저는 당신의 영원한 글벗이 되어 드릴 테니.
　
인스타그램 & 브런치스토리 : swimmist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