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군비 경쟁과 평화 공존에 대한 반성

권용진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류 역사는 끊임없는 군비 경쟁과 평화 추구의 이중주였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베르사유 조약과 국제연맹의 실패,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 그리고 냉전 시대의 핵무기 개발 경쟁은 인류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 쿠바 미사일 위기의 13일간, 베트남전의 비극은 평화공존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일깨워주었다.

군산복합체의 비대화와 군비증강은 현대사회의 중요한 도전과제가 되었다. 교육과 의료, 복지 예산이 군사비 증가로 위축되는 한편, 사이버전과 자원분쟁이라는 새로운 위협이 부상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개발 경쟁, 이란 핵협정, 북한 핵문제 등 핵확산의 도미노 현상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간디의 비폭력 불복종, 마틴 루터 킹의 시민권 운동, 반전시위와 평화운동의 확산은 평화공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남아공 진실화해위원회와 같은 성공적인 평화구축 사례, SALT와 START 같은 군축협정의 체결, 그리고 UN 평화유지활동의 성과는 군비경쟁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전쟁과 평화의 역사적 교훈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목차

1. 평화의 역설과 군비경쟁의 시작
2. 국제연맹의 실패와 베르사유 조약의 비극
3. 피폭자들의 증언과 반핵운동의 태동
4. 13일간의 공포와 외교적 승리
5. 군수산업과 정치권력의 유착관계
6. 냉전시대 대리전과 시민불복종
7. 핵무기 감축협상의 명암
8. 복지냐 전쟁이냐의 갈림길
9. 평화지도자들의 비폭력 저항운동
10. 내전 후 화해와 용서의 여정
11. 핵확산의 도미노와 그 저지노력
12. 평화유지군의 성과와 한계
13. 평화산업으로의 대전환
14. 디지털 전장과 국제협력
15. 기후위기와 자원분쟁의 그림자
16. 다음 세대를 위한 평화의 유산

작가정보

저자(글) 권용진

교양서적 작가로서 일상 언어로 철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하며, 현대인의 삶 속에 담긴 인문학적 통찰을 탐구한다.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