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이 새싹에게

은퇴를 앞둔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김미자 지음

작가와 2025년 01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소개 글>

20년 넘게 어린이집 원장으로 아이와 교사를 돌보며 살아온 시간은 인생의 전부였다.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고민할 여유조차 없었다. 세상은 많은 일을 요구했고, 그 요구에 맞추어 살아야만 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글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겪은 감정의 변화, 그리고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에는 막막했으나 조금씩 내 안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을 따라가다 보니 희미한 등불이 보이기 시작했다. 때로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다 보니 어느덧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의 후반부, 변화의 순간을 맞이한 분들에게 잠시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는 희망이 여러분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여는 말

1장. 계급장 떼고
1. 어린이집의 하루
2. 동심의 세계에 풍덩!
3. 함께한 시간, 그리고 이별
4. 새로운 호칭을 찾아서

2장. 내가 나를 믿을 때, 변화는 시작된다
1. 그래 다 덤벼!
2. 주변의 시선과 나의 다짐
3. 나만의 목표세우기
4.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장
5. 세상과 소통을 위한 첫 걸음을 떼다
6. 시간이라는 선물

3장. 새로운 도전과 배움의 즐거움
1. 하루를 보내는 새로운 방식
2. 행복은 작은 순간들의 모음
3.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기
4. 배움의 즐거움

4장. 두 번째 삶의 시작
1. 아이는 어른의 스승
2.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돕기
3. 앞으로 10년의 꿈과 계획
4. 남겨진 삶의 의미

맺음말
씨앗이 새싹에게

작가정보

저자(글) 김미자

64년생. 강남의 한복판 논현동에서 태어났다. 당시 마을사람들은 참외와 수박을 키웠다. 먹음직스런 과일과 야채들은 나룻배에 실려 강북으로 팔려나갔고
아이들은 못난이 열매를 입에 물고 황톳길 먼지 풀풀 날리는 둔덕에서 뛰어놀았다. 어른이 되고 전업주부로 살다 20여 년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하였다. 어렸을 때 자연에서 뛰어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뛰어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지금은 은퇴중이다. 정확히 말해서 은퇴를 하였음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평생교육사, 산림교육전문가, 산림치유사, 도시농업관리사, 아동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등등, 이외에도 수십 개의 자격증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오전에는 어린이집 보조교사, 오후에는 어르신 돌봄을 수행하고 있다. 일 년 사이 좌충우돌 자신을 들 볶아가며 살아온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여생을 멋지게 살기위해 다양한 길을 모색해 본다. 이글은 그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