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 코카서스

이재혁 , 강진숙 , 박금수 , 박하 , 이재웅 , 임승여 , 최명아 지음

은누리 2024년 12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각자 전공, 배경, 종교가 다른 사람들이 11일간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한 뒤, 각자의 여행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한 사람인 기존 여행기 책들과 달리, 같은 대상에 대해 다양한 감상을 풀어냈다는 점, 60대 이상 나이로 세상을 관조하는 관점, 유라시아 전공 학자가 기획하고 인솔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코카서스 3국 이전에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들러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 고려인 마을 황만금 콜호즈에도 들렀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무지갯빛 코카서스로 가다
-코카서스 3국 7인 7색 원정기

*코카서스 3국 여행 노선(약도)

코카서스 3국과 실크로드
실크로드(Silk road)에 대한 오해 바루기

1부 아제르바이잔 편
*아제르바이잔 근현대사 10대 사건

고부스탄 암각화의 비밀
바쿠, 불의 사원에서 불꽃 타워까지
카스피해 상공을 날아 아제르바이잔으로
‘불의 사원’ 넘어 코카서스 실크로드로!
바쿠, 고부스탄, 쉐키칸 궁전과 카라반사라이
종교에서 수공예까지, 바쿠 만화경

대담⎽현지 가이드와 7문 7답
라시마(Rashima)❘ 불의 도시, 바쿠로 놀러 오세요!

2부 조지아 편
*조지아 근현대사 10대 사건

조지아와 실크로드
<가상 대담> 시인과 독재자 사이, 스탈린을 소환하다
조지아를 찾아가는 이유
즈바리 수도원 가는 길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를 가다
포도주, 정교, 하치카르의 땅!
시그나기에서 피로스마니를 만나다

대담⎽현지 가이드와 7문 7답
나티아(Natia)❘ 8천 년 묵은 와인 향기

3부 아르메니아 편
*아르메니아 근현대사 10대 사건

열흘간의 예레반
실크로드와 아르메니아 문화
아르메니아, 가장 낯선 나라
가르니 동굴사원에서 예레반 카스케이드까지
예레반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조지아로 가는 길
여행의 끝

대담⎽현지 가이드와 7문 7답
리아(Ria)❘ 고유한 문화를 지닌 독립국, 아르메니아로 초대합니다

부록/ 타슈켄트 편
*우즈베키스탄 근현대사 10대 사건

고려인 마을과 황만금 박물관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
타슈켄트의 고려인 영웅
여행, 돌아 돌아 귀가하는 길
타슈켄트에서 만난 사람들


에필로그
코카서스 3국 여행기를 마무리하며

판권

책 속으로

“한 사람의 ‘상상력의 크기’는 그 사람이 여행한 거리에 비례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나이 들어서도 낯선 땅으로 여행한다는 것은 상상의 주머니를 계속 키우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코카서스 여정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를 담은 뜻깊은 경험이었다. 10일간 함께한 23명 중 일곱 분이 공동 저자로 참여하여, 각기 다른 전공과 시각을 통해 코카서스를 다채롭게 조명했다. 역사, 문화, 건축, 지리, 예술, 경제, 사회학, 음식과 문화까지 아우르는 이 일곱 분의 기록은 마치 일곱 빛깔 무지갯빛을 띠며, 각각의 글이 서로 다른 색을 뿜어냈다.

또한, 이번 여행기에는 3국의 현지 가이드를 초대하여 ‘7문 7답’ 형식의 대담을 담았다. 그들은 한국어를 어떻게 배우게 되었고, 한국과의 인연을 어떻게 맺게 되었는지, 그리고 자국의 독특한 시각으로 본 한국과 코카서스의 연결 지점을 전했다. 이러한 대화는 한국 독자들에게 코카서스를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현지인의 목소리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덕분에 이 책의 품격이 한층 높아진 느낌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다양한 시선으로 만나는 코카서스 3국의 매력 - 무지갯빛 코카서스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무지갯빛 코카서스』는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선 다층적이고 다각적인 문화탐방 보고서입니다. 이 책은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을 여행한 23명의 탐험대 중 7명의 저자가 각자의 전공과 배경을 바탕으로 엮어낸 특별한 기록입니다. 한 명의 시선이 아닌,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관점으로 그려낸 코카서스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왜 『무지갯빛 코카서스』를 선택해야 할까?

7인 7색의 독특한 여행기
인문학자, 건설 엔지니어, 도시계획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코카서스 3국의 역사, 문화, 건축, 예술, 음식 등을 다각적으로 조명합니다. 같은 여행지에서도 저자 각자의 배경과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줍니다.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여정
아제르바이잔의 불의 사원과 카스피해, 조지아의 와인 문화와 장엄한 코카서스 산맥, 아르메니아의 초기 기독교 유적과 유서 깊은 수도원까지, 각국의 풍경과 문화적 특색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타슈켄트의 고려인 마을과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현지 가이드와의 대담으로 더해진 현장감
각 나라의 현지 가이드들과의 ‘7문 7답’ 대담은 독자들에게 코카서스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이야기하며, 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현지의 매력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 이상의 경험
이 책은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 그리고 여행 중 나눈 심도 깊은 대화들이 담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여행 이상의 철학적 영감을 제공합니다.

코카서스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필독서
코카서스 3국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로, 독창적이면서도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문화를 지닌 특별한 지역입니다. 『무지갯빛 코카서스』는 이 지역을 여행하려는 독자들에게 가이드북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생생한 역사적 배경, 다채로운 현장감, 그리고 각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코카서스 여행의 동반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무지갯빛 코카서스』는 여행을 사랑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통찰과 영감을 줄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넓히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코카서스 3국으로 떠나보세요.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여행에 무지갯빛 영감을 더해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혁

유라시아교육원 이사장, 부산외대 명예교수.
동서고금의 진리와 세상의 비밀을 최대한 파헤쳐 보고 싶은 인문학자.
국제소월협회 회장, 저서 <북방 유라시아 인문 여행>, 역서 <사고와 언어> 외

저자(글) 강진숙

고교 국어교사, 부산여성문학인협회 회원.
인생길의 절반은 길 위에서 보내길 꿈꾸는 사람.
『여기』 작품상, 영축문학 대상(2024). 산문집 『파미르의 시간』, 『상파울루에 내리는 눈』 외

저자(글) 박금수

하우eng 부사장, 기술사,
세상을 금수강산으로 가꾸고 싶고, 솔선수범 기술자들이 대우받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
기술자로서 그동안 가장 보람된 일은 ‘국립제주박물관 감리단장’을 지낸 일.

저자(글) 박하

(본명 박원호), 현)부산시인협회 편집주간
빼어난 자연 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 엔지니어 시인.
저서 <평양몽의 하늘> , <피양 풍류>,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 등.

저자(글) 이재웅

도시계획기술사.
행복한 삶터인 도시 설계는 직업적으로 사랑하고, 제주도는 제2의 고향으로 사랑하는 사람.
무시로 끼적여둔 케케묵은 잡기장을 조만간 수필집으로 낼 꿈을 꾸고 있는 중.

저자(글) 임승여

(주) 예스티지 대표.
팔방미인을 꿈꿨지만 겨우 팔불출을 면한 사람. 한창때는 만능 스포츠맨,
저서; '억대 연봉 금융 전문가를 위한 세일즈 교과서' 외

저자(글) 최명아

00초등학교 교장 역임
세상은 넓고 여행할 곳은 무궁무진하여라! 교직 은퇴와 함께 새롭게 펼쳐지는 신세계를 좌충우돌 온몸으로 배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