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는 응급처치법

쇼난 ER 지음 | 김정환 옮김

시그마북스 2025년 01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지만, 정말로 일어나면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들을 소개하며,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예방법과 대처법을 일러주고 있다. 이 책에는 상처, 질식, 열사병, 감기, 화상 등 아이들이 자주 노출될 수 있는 아홉 가지 위험한 상황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설명해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더불어 어른들도 알아 두어야 할 응급처치들도 다루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익혀 두도록 하자.

목차

머리말 어떻게 해야 매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병원의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예요
어른들에게 드리는 말씀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서 이 책을 활용해 주세요
아홉 가지 이야기에서 응급실 의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제1장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 둬야 할 몸의 구조
살아 있다는 것은 뭘까? 생명이란 뭘까?
A 에어웨이 기도 공기가 지나가는 길
B 브리딩 호흡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쉰다
C 서큘레이션 순환 피의 순환
D 디스펑션 오브 씨엔에스 중추신경계 기능장애 뇌는 우리 몸의 사령탑

제2장 다쳤을 때, 병에 걸렸을 때 몸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상상해 볼까?
상상해 봐요 ① 피가 났어! 숨어 있는 병균을 물로 씻어 내자
배워 봐요 ① 넘어져서 피가 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② 머리를 부딪치면 위험해! 핏덩어리 요괴가 나타났어!
배워 봐요 ② 머리를 세게 부딪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③ 질식이란 뭘까? 도와줘요, 산소맨!
배워 봐요 ③ 목구멍이 막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④ 나도 모르게 열사병에? 새빨갛게 익어 버린 세포를 구하자
배워 봐요 ④ 열사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⑤ 감기에 걸리고 싶지 않아! 손 씻기는 정말 중요해
배워 봐요 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⑥ 화상을 입었다!? 빨리 흐르는 물로 식히자
배워 봐요 ⑥ 화상을 입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⑦ 동물에게 물렸어! 고양이는 귀엽지만 위험하기도 해
배워 봐요 ⑦ 동물에게 물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⑧ 물에 빠졌다!? 구명조끼 거북아 고마워!
배워 봐요 ⑧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봐요 ⑨ 교통사고가 났다!? 안전벨트는 엄마의 포옹
배워 봐요 ⑨ 교통사고가 났을 때 몸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칼럼 목표는 만점! 몸과 생명에 관한 퀴즈!

선생님, 가르쳐 주세요!!
병원ㆍ병ㆍ몸ㆍ약…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게요!!
Q 왜 병원에 가야 하나요?
Q 약을 잘 먹는 방법이 있나요?
Q 예방 접종은 왜 하는 건가요?
Q 가족이 쓰러졌는데 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9에 전화를 걸면 이런 대화를 나누게 돼요!
Q 내가 갖고 있는 약을 다른 사람한테 주면 안 되나요?
Q 친구가 다쳤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칼럼 ‘배워 봐요’ 페이지에 나왔던 도구들을 한 번 더 살펴보자!

어른 여러분에게 어른이 기억해 둬야 할 것들
아이의 생명을 지킨다
타박상ㆍ염좌에 응급 처치를 할 때는 RICE를 기억하세요
경련을 일으켰다면 회복 자세로 눕혀서 질식을 방지하세요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다면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세요
어린이 열사병의 특징
이런 곳에 있었다면 꼭 손을 씻게 하세요
아이 화상의 특징과 예방 포인트
아이가 열이 날 때의 대처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는
가족 또는 주위 사람들의 생명을 지킨다
구급차를 불러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사람이 쓰러졌다면(1차 소생 처치)
심장 마사지(가슴 압박)를 하는 방법
AED를 사용하는 법

출판사 서평

왜 몸이나 머리를 부딪치면 아픈 걸까?
상처가 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매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은 위험한 상황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예방법 또는 대처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응급의학과 의사들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수록된 그림들은 상처, 질식, 열사병, 화상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대상 연령을 한정하지 않고 아이의 성장에 맞춰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령 2~3세의 유아라면 함께 그림을 보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 주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연령이라면 그림의 내용을 읽어 주고 설명해 주자. 어른이 느낀 점을 이야기해 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초등학생에게는 먼저 본인이 책을 직접 읽게 한 다음 “어떤 내용이었니?”라고 물어보면서 대화를 나눠 보자. 아이가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거나 부모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도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몸과 생명은 물론이고 가족이나 친구,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까지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저 ‘위험해’, ‘조심해’라고만 해서는 아이들이 주의 깊게 듣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왜 조심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주자. 아이들은 금방 이해하고 깨닫고는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쇼난 ER

365일 24시간 환자를 받는 쇼난 가마쿠라 종합병원의 응급종합진료과(ER). 일본에서 응급 이송 환자를 가장 많이 수용하는 곳이다. 신조는 “Anyone, Anything, Anytime”으로, 언제든 누구에게나 최선을 다하는 의료를 지향한다.
HP https://www.skgh-er.jp/
Instagram @shonan_er

번역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여,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서 공대의 특징인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의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옮긴 책으로는 『축구 드리블 디자인』, 『세상을 바꾼 질병 이야기』, 『비행기 조종 교과서』, 『모터바이크 구조 교과서』,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