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한 스푼 경제 빅사이클과 장기동향

서진호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2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산업혁명 이후 세계 경제는 40-60년의 장기파동부터 3-4년의 단기순환까지 다양한 주기의 경제 사이클을 보여왔다. 러시아의 콘드라티예프, 미국의 쿠즈네츠, 프랑스의 주글라 등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이러한 순환적 특성을 연구하며 경제 변동의 본질을 규명하려 노력했다. 본서는 1780년대 제1차 산업혁명부터 현재의 디지털 전환기까지, 250년에 걸친 세계 경제의 순환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1929년 대공황,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경제위기의 발생 메커니즘과 회복과정을 상세히 살펴보며, 각 시대를 관통하는 기술혁신의 물결이 산업구조와 고용시장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 인공지능으로 이어지는 기술진보가 어떻게 새로운 경제 대순환을 촉발했는지 풍부한 역사적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현재 세계 경제는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인구구조 변화라는 세 가지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본서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향후 경제 순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신흥국의 부상과 금융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경제 질서의 모습을 예측한다. 15개 장에 걸쳐 경제 순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독자들에게 거시경제의 작동원리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목차

1. 콘드라티예프의 경제 대순환 이론과 역사적 증거
2. 쿠즈네츠 순환과 건설투자의 중기 사이클
3. 키친 순환으로 본 재고조정과 경기변동
4. 주글라 사이클과 기업투자의 역동성
5. 1929년 대공황과 금융위기의 순환구조
6. 기술혁신 물결과 산업구조의 대전환
7.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의 구조적 분석
8. 부동산과 토지가격의 장기순환 원리
9. 전시경제와 전후 인플레이션 동학
10. 세대교체와 소비구조의 거대한 변화
11. 신흥국의 부상과 세계경제 질서재편
12.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파동
13. 그린경제 전환과 지속가능성의 도전
14. 금융혁신과 자본시장의 진화과정
15. 미래 경제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

작가정보

저자(글) 서진호

경제와 사회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포괄적으로 조명하는 저자이다. 역사적 사례와 혁신적인 변화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통찰을 제공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