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제시카!

김형주 지음

미다스북스 2024년 12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연명할 뿐이다.” - 오스카 와일드

필연적으로 흔들리는 나이 마흔,
하지만 이 시간을 잘 사는 사람은 인생 후반도 걱정 없다.
오늘 더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에세이!

“오늘도 단단하게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제시카입니다!”

청년이라기엔 지쳤고, 노인이라기엔 팔팔한 나이 마흔.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마흔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마흔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하여 ‘제시카’라는 가상의 페르소나를 소환한다. 제시카는 자신만의 삶을 찾아 행복하게 일구어나가는 모든 중년 여성을 말한다. 저자 역시 흔들렸지만, 지금은 당당한 제시카가 되어 삶을 가꾸고 있다. 이 책은 그 좌충우돌의 기록이자, 여러분을 제시카의 길로 이끌어줄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찾은 ‘제시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독서, 건강, 소통, 그리고 마음가짐의 4가지 영역에 걸친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길 잃은 마흔의 삶이 중심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시간이 들더라도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소원한다. 각자의 정답은 각자의 안에 있다. 저자는 수많은 제시카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연명하지 않고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선 용감한 제시카!

나만의 색깔로 인생의 중반부를
달려 나가며 웃음 짓는 똑똑한 제시카!

“당신의 제시카는 어떤 모습인가요?”

제시카는
늘 책을 가까이하고,
적극적인 건강함을 추구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패턴으로 습관이 잡혀 있고,
감정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삽니다.
일상 속에서 재미를 추구하며,
작은 행복의 순간을 많이 만들고,
유쾌한 공동체를 통하여 지적 소통을 이어가고,
자신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입니다.

이는 저자가 찾아낸 제시카의 모습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 이 내용에 공감할 사람도 있고, 혹은 다른 의견을 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삶을 더 단단하게, 매일을 행복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보람되게 보낼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라도 좋다. 누구든 환영한다.

자신만의 제시카를 찾는 여정을 떠나보자!

목차

프롤로그 | 우리는 모두 ‘제시카’입니다

1장. 마흔에 필요한 독서
“제시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누려 보세요!”

1. 마흔, 책 읽기를 시작하기 좋은 나이
2. 소설 속 재미는 무궁무진하니까!
3. 고전에서 발견하는 인생의 지혜
4.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경험해 보자
5. 이런 감정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어
6. 왜 자꾸만 책을 읽으라는 거예요?

[마무리하며] 책을 읽기로 다짐했습니다
[제시카의 제안] 책 읽기에 좋은 습관들

2장. 마흔이 지켜야 할 건강
“몸과 마음을 챙기고 조화롭게 살아요, 제시카!”

1. 마흔, 더 늦기 전에 운동을 시작하자
2. 건강해지고 싶으면 몸 공부를 해라!
3. 쉿, 늙지 않는 비밀을 알려줄게
4. 쉬고 또 쉬어도 늘 피곤한 당신에게
5. 밀가루 똥배는 사양하고 장을 챙기자
6.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마무리하며] 운동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예요
[제시카의 제안]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

3장. 마흔의 슬기로운 소통
“제시카는 좋은 사람과 만나고 나와 잘 지낸답니다”

1. 마흔, 풍요로운 소통이 자리 잡는 시기
2.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모임이 필요해
3. 당신은 자신과 잘 지내고 있나요?
4. 수다도 이젠 지적이어야 할 나이죠
5. 저도 제 감정을 잘 모르겠다고요!
6. 내가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볼 것인가?

[마무리하며] 내 행복에 ‘타인’이 필요하더라고요
[제시카의 제안] 소소하지만 챙길만한 소통의 방법

4장. 마흔의 곧바른 마음가짐
“제시카의 세상을 재미있고 아름답게!”

1. 마흔, 평생 지녀야 할 마음 습관을 만들자
2. 안방 말고 이젠 내방을 갖고 싶다고
3. 엄마도 아빠도 노는 게 제일 좋아!
4. 당신은 지금 어디에 미쳐 있나요?
5. 건강한 감정생활을 위한 제안
6. 행복에 대한 정의를 스스로 찾아보자

[마무리하며]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제시카의 제안] 단단하고 바른 마음을 갖기 위한 지혜

에필로그 | 당신의 제시카는 어떤 모습인가요?

책 속으로

아, 슬프지만 한편으로 행복하다! 도저히 책 읽기를 멈출 수가 없다.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며 나는 책을 읽는 독자에서 어느덧 콩쿠르 본선 무대를 감상하는 관객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미국의 호텔 방 화장실에서 나는 아린 가슴을 부여잡고 충혈된 눈으로 이 책에 탐닉했다.
- 소설 속 재미는 무궁무진하니까!

그럼 나는 왜 읽을까. 나는 나를 사랑하려고 읽는다. 아니, 책을 읽다 보니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책을 깊게 읽다 보니 나를 사랑할 많은 이유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다음이 세상을 향한 사랑이다. 과거, 나 자신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평가의 잣대를 들이밀고 그들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던 내가 이제 점점 나를 사랑하고 주변 사람을 따뜻함의 눈길로 바라보고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 왜 자꾸만 책을 읽으라는 거예요?

나의 삶에는 내 방식의 ‘휴식’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더 잘 쉬려고 나는 늘 나를 즐겁게 해 줄 무언가를 찾는다.
- 쉬고 또 쉬어도 늘 피곤한 당신에게

될 수 있으면 나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자 한다. 그리고 그에게 공감하려고 노력한다. 나의 이런 노력이 그들에게 통한다면 그들도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을까. 내가 노력하는데도 상대방은 변함없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정리해도 되는 관계가 아닐까 신중히 생각해 본다.
- 저도 제 감정을 잘 모르겠다고요!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노는 것을 등한시하게 되었다. 놀이는 아이, 일은 어른의 역할인 양. 하지만 이제는 안다. ‘놀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해야 할 그 무엇이다. 왜냐하면 놀이는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 엄마도 아빠도 노는 게 제일 좋아!

여러분은 ‘행복’을 말할 때 마음속에 무엇을 떠올리는가. 모호한 ‘행복’이라는 단어 말고 명확한 자신만의 정의를 찾아보자. ‘행복’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늘 염두에 둔다면 우리의 일상 속에서 행복한 순간을 더욱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행복에 대한 정의를 스스로 찾아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김형주

1976년 통영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이 되던 해, 고려대 컴퓨터학과에 진학하며 처음으로 서울 생활을 시작했고, 딱 서른이 되었을 때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그리고 첫째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던 2014년에 서울대 경영대학원의 늦깎이 대학원생이 된다. 마흔을 목전에 둔 그때, 정확히 그때부터 삶과 인생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모험이라 생각하며 마흔이라는 시간대를 보냈고, 감사하게도 이제야 제대로 어른이 되었다. 덕분에 오늘도 단단하게 즐겁게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저서로 『하이, 제시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