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소비자 주권과 기업책임 소비 윤리

박성민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2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산업혁명 이후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근간이 된 소비자 주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축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분석한 역작이다. 헨리 포드의 컨베이어 벨트 도입부터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까지, 기업과 소비자 간의 긴장과 협력의 역사를 16개의 상징적 사례를 통해 면밀히 고찰한다. 특히 각 사례가 현대 경제 시스템과 소비자 권리 발전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하여 오늘날 기업 윤리와 소비자 권리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나이키의 아동노동 스캔들, 중국 멜라민 분유 파동, 엔론 회계부정 사태 등 기업의 비윤리적 행태와 이에 대항한 소비자 운동의 역동적 관계를 상세히 다룬다. 이를 통해 소비자 권리 의식의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래더 네이더의 소비자보호운동부터 현대의 SNS를 통한 소비자 권력 이동까지, 소비자 권리 신장의 역사적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소비자 권리 문제도 심도 있게 다룬다. 구글의 빅데이터 활용, 우버의 공유경제 모델, NFT와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소비자 보호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하여 미래 소비자 권리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파타고니아의 환경보호 경영, 맥도날드의 문화적 적응, 아마존의 노동권 문제 등 현대 기업의 다양한 책임 영역을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본질을 성찰한다.

목차

1. 소비자 주권의 탄생과 포드의 대량생산 혁명
2. 제너럴모터스와 기업 책임경영의 서막
3. 래더 네이더와 소비자보호운동의 혁명
4. 구글과 빅데이터 시대의 소비자 권리
5. 막스 하벨라르와 공정무역의 시작
6. 파타고니아의 환경보호 경영 혁신
7. 나이키의 아동노동 스캔들과 소비자 저항
8. 엔론 사태와 기업 투명성의 각성
9. SNS 시대의 소비자 권력 이동
10. 중국 멜라민 분유와 식품안전 혁신
11. 맥도날드의 현지화와 문화적 적응
12. 페이스북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
13. 우버와 공유경제의 새로운 도전
14. 리먼브라더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15. 아마존 물류센터의 노동인권 혁신
16. NFT와 메타버스의 소비자 권리

작가정보

저자(글) 박성민

복잡한 인문사회 이론을 생활 속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철학적 사유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로 전하며, 현대인의 일상에 숨어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독자와 함께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교양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