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원소 상식

알고 보면 엄청 쉬운, 초등학생을 위한 화학책

이동훈 지음 | 김푸른 그림

블루무스어린이 2024년 12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화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입니다. 초등학생이 가질 만한 시시한 궁금증으로 시작하기에 모든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이 책은 화학의 기초이자 열쇠인 ‘원소’라는 개념에서 출발하되, 이 어려운 개념을 아이에게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질문들로 바꾸어 제시하지요. 성냥 없이도 불을 붙이는 금속의 정체, 구슬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비법, 물고기에서 비린내가 나는 이유까지…. 화학이 바로 우리 일상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화학에 친숙해지고, 화학 특유의 어려운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재미있는 8컷 만화와 짧은 설명 안에 원소와 화학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대충 보는 것 같아도 머리에 다 남아요. 어느새 친구들에게 “너 이거 알아?”라며 자신을 뽐내고 있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

목차

1장 재미있는 원소 이
이게 다 무슨 말? 원소, 원자, 분자
원자들끼리 어떻게 결합할까?
1 왜 수소와 산소로 물을 만들지 않을까?
2 마라탕을 먹으면 왜 혀가 얼얼해질까?
3 자유의 여신상은 원래 청록색이 아니었다고?
4 산소는 숨 쉴 때만 필요할까?
5 지구의 산소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
6 아이스크림과 콜라를 같이 먹으면 위험하다고?
7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원소는 뭘까?
8 끝말잇기 한방단어들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9 외계인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10 흰색 물감 때문에 목숨을 잃은 화가가 있다고?
11 왜 엄마는 락스를 만지지 말라고 할까?
12 수영장에서만 나는 냄새의 정체는 뭘까?
13 산소는 O인데 왜 O2라고 쓸까?
14 우리 피에 나뭇잎 성분이 있다고?
15 녹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을까?
16 운동선수들이 손에 바르는 흰 가루의 정체는 뭘까?
17 자동차 타이어는 왜 전부 검은색일까?
18 컴퓨터는 어떻게 컴퓨터용 사인펜을 인식할까?
19 커피포트는 어떻게 자동으로 꺼질까?
20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가루가 있다고?

2장 주변에 숨어 있는 원소 이야기
21 연필심과 다이아몬드는 같은 물질이라고?
22 에메랄드는 왜 녹색일까?
23 숟가락은 왜 아무 맛도 나지 않을까?
24 드라이아이스에서는 왜 연기가 날까?
25 수산시장에서 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26 캔 음료수는 많은데, 왜 캔 우유는 없을까?
27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28 창문은 왜 유리가 두 겹일까?
29 조개는 어떻게 진주를 만들까?
30 금속은 왜 전기가 잘 통할까?
31 거울은 무엇으로 만들까?
32 금속에 피부가 닿으면 간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33 오래 달리면 목에서 쇠맛이 나는 이유는?
34 비행기 안의 산소마스크는 어떻게 산소를 만들까?
35 동전에는 왜 구리가 많이 들어갈까?
36 소변으로 어떻게 건강검진을 하는 걸까?
37 버섯이 비를 내리게 한다고?
38 반짝반짝 전광판은 어떤 원리일까?
39 강물에는 소금이 없는데, 왜 바닷물에는 있을까?
40 유리는 모래를 이용해서 만들어진다고?
알쏭달쏭, 산과 염기의 차이

3장 식탁 위의 원소 이야기
41 달고나에 소다를 넣으면 왜 부풀까?
42 구슬아이스크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43 아빠의 얼굴은 왜 술을 마시면 빨개질까?
44 프라이팬에 음식이 들러붙지 않는 이유는 뭘까?
45 음식을 짜게 먹으면 왜 좋지 않을까?
46 소금은 왜 기름에 녹지 않을까?
47 콩은 어떻게 두부가 될 수 있을까?
48 김에 들어있는 흰색 방부제는 어떤 원리일까?
49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이빨이 썩는 이유는?
50 마늘을 먹으면 왜 지독한 입냄새가 날까?
51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52 사과 근처에 있는 식물은 왜 금방 시들까?
53 양파를 구우면 달아진다고?
54 오븐에 들어간 빵은 어떻게 부풀까?
55 포도를 밟으면 와인이 된다고?
56 옥수수는 어떻게 팝콘이 될까?
57 민트초코 안에는 정말 치약이 들어 있을까?
58 음식에 조미료를 넣으면 왜 맛있어질까?
59 비타민은 왜 꼭 먹어야 할까?
60 미지근한 과일보다 차가운 과일이 더 달게 느껴지는 이유는?
고체, 액체, 기체


4장 힘이 되는 원소 이야기
61 자동차에서 나오는 연기의 정체는?
62 배터리는 하필 왜 리튬으로 만들까?
63 겨울철 배터리는 왜 빨리 닳까?
64 태양 빛으로 어떻게 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65 성냥은 어떻게 불이 붙을까?
66 성냥이나 라이터 없이 불을 붙이는 방법이 있을까?
67 건전지를 따로 버리는 이유는?
68 터널 안의 조명은 왜 전부 주황빛일까?
69 분리수거된 풀라스틱은 어떻게 재활용이 될까?
70 야광 스티커는 어떻게 빛을 낼까?
71 반딧불이는 우주에서 빛을 낼 수 없다고?
72 알루미늄은 왜 자석에 달라붙지 않을까?
73 자동차 에어백은 어떻게 부푸는 걸까?
74 불이 났을 떄 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는 할까?
75 똥은 어떻게 거름으로 사용될 수 있을까?
76 지구는 왜 점점 뜨거워질까?
77 다이너마이트는 어떻게 폭발하는 걸까?
78 핵폭탄은 어떤 원리일까?
79 깜깜한 밤에도 태양처럼 밝은 빛을 낼 수 있다고?
80 화재경보기는 어떻게 불이 났는지 아는 걸까?
오직 탄소만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있다고?

5장 낯설고 신기한 원소 이야기
81 우주에 가장 많은 원소는 뭘까?
82 총알을 막아 주는 방탄조끼는 뭘로 만들어졌을까?
83 헬륨 풍선은 우주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84 헬륨가스와 반대로 목소리를 낮춰 주는 가스가 있을까?
85 산성비는 왜 내리는 걸까?
86 아이언맨과 슈퍼맨 중 누가 더 강할까?
87 비행기에 들고 타면 절대 안 되는 금속이 있다고?
88 꽁꽁 언 호수 안의 물고기는 어떻게 살아갈까?
89 유물의 연도는 어떻게 알아낼까?
90 오존은 어떻게 자외선을 막아 주는 걸까?
91 상처날 때 바르는 빨간약의 원리는 뭘까?
92 과학 수사대는 지워진 피를 어떻게 찾아낼까?
93 비밀 편지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94 동굴에 그려진 벽화는 어떻게 보존이 된 걸까?
95 1초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96 치약은 어떻게 충치를 예방할까?
97 더러워지지 않는 똑똑한 창문이 있다고?
98 소화기는 어떻게 불을 끌까?
99 이름이 두 개인 원소가 있다고?
100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는 뭘까?
주기율표란?

출판사 서평

소금과 마라탕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저절로 이해하는 원소의 세계
과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화학에 관심을 가지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 주기 위해, 어른이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해 주면 어떨까요?
“화학은 물질을 연구하는 학문이야. 기본적인 물질을 원소라 부르고, 원소에는 탄소나 질소 같은 것들이 있어. 세상 모든 건 원자로 되어 있지. 주기율표 1번 원자는 바로~!”
아이들은 바로 귀부터 틀어막아요. 처음부터 공부로 접근하면 지루하고 재미없을 뿐이에요.
화학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원소들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에요. 짭짤한 소금도 원소로 되어 있고, 마라탕을 먹으면 혀가 얼얼한 이유도 원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갑자기 원소가 내 일상이 돼요.
그래서 이 책은 118개 원소 중에서도 특히 일상과 밀접한 원소 위주로 다룸으로써, 아이의 일상 속 궁금증이 든든한 화학 지식으로 전환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귀여운 그림과 친절한 설명부터
꼭 알아야 할 화학 어휘와 개념까지!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은 신개념 초등 화학책
이 책은 8~10컷의 만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이 귀여워서 눈에 잘 들어올 뿐만 아니라, 중학생이 되어서야 배우는 원소들의 화학 반응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표현했어요. 또한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과학 상식》을 쓴 이동훈 글 작가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과학 원리를 깨치게 됩니다.
‘더 알아보기’ 코너를 통해 미처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일상 속으로 연결해 과학적 사고를 해 보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만화를 읽으며 화학과 원소에 호기심을 가지고 더 공부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게 된 아이를 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원자의 구조, 원소 이름의 유래, 주기율표 등 다소 어려운 개념들을 설명하는 별도의 페이지가 책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예비 화학 영재’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충족하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는 세상을 화학으로 해석하는 눈을 갖게 될 거예요. 아이의 늘어난 질문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화학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이동훈

동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더 깊게 화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약을 만드는 회사에서 연구원들이 만든 약이 잘 만들어졌는지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일상 속 우리를 둘러싼 것들의 원리를 궁금해하는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과학 상식》을 썼고, 이 책을 통해 과학을 좋아하게 된 독자들을 보고 많이 기뻤답니다. 이번엔 세상을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알갱이인 ‘원소’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말해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어요.

그림/만화 김푸른

뜨개질과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가끔 만화도 만든답니다.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아티스트 커뮤니티 아크(AC)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창작모임 ‘SAPA’에서 활동 중이에요. 《달빛초등학교 귀신부》, 《상우가 없었다면》, 《우리 곁에 있어야 할 법 이야기》, 《지금부터 하면 돼!》,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말 생각 사전》, 《내가 만드는 사전》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