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햇살을
2024년 11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8.89MB)
- ISBN 979119437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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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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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눈부신 날들_서울 종로
사과나무, 천 년의 나무_부석사
예쁘다고 말해줄걸 그랬어_우리 학교
넌 내 이불이 아니야_울산바위
어린이가 어린이로 살아가려면_대관령 산골학교
비키니를 입다_을왕리
떠나야 돌아온다_상하이
취학통지서 나온 날_춘천
2부
내 인생의 황금기_가평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다_자라섬
내 얘기 좀 들어줘_친구네 나들이
시간이 구르는 곳_부산
할머니 안녕_6번 국도
다 가슴 뛰는 탓이야_제주도
나에게도 햇살을_통영, 거제
3부
나만의 놀이터_도쿄1
긴부라, 시간의 속도_도쿄2
아키 언니, 토닥토닥_도쿄3
우리는 그저 소행성에 모여 사는_도쿄4
인생을 드라마에서 배웠다_요코하마, 가마쿠라
스물, 단 하나의 사랑_요코하마
마흔, 끝나지 않은 사랑_가마쿠라
4부
우린 정말 행복했을까_프라하
생각보다 아이는 빠르게 자란다_빈1
브람스를 만나는 길_빈2
국경을 넘어_폴란드
우리들의 수호천사_베네치아
네가 있어 정말 행복했단다_다시, 프라하
에필로그 고맙습니다
개정판을 내며
*
그때의 엄마는 정말 싱그러웠다. 이 사실을 조금 빨리 알았더라면 엄마에게 예쁘다고 말해주 었을 텐데. 그랬다면 엄마는 아마 더 예뻐졌을 텐데.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을 지금 우리 시 대 엄마들에게, 내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 있는 당신들이 세상 그 누구보다 아 름답다고.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는 모두 지금 전성기이다. ─〈프롤로그 당신만큼 예 쁜 당신의 추억〉에서
*
사람들은 아이 엄마가 없으면 큰일 날 듯 이야기하지만 하루쯤은 괜찮다. 하루쯤은 다른 사람 들이 나를 대신해줘도 괜찮다. 엄마도 알이 단단하게 들어찬 밤송이 같은 시간을 보내도 괜찮 다, 하루쯤은. ─〈사과나무, 천 년의 나무_부석사〉에서
*
그러나 청춘이 어차피 맨 끝에 올 수 없다면, 그냥 지금 바로 이때가 청춘이다. 내 인생의 황 금기는 바로 지금. 나이 먹은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어진 내가 맞이하는 새 날, 새 시간. 다 시는 돌아올 수 없는 오늘. 가평에서 맞고 있다. ─〈내 인생의 황금기_가평〉에서
*
물론 안다. 기억 속의 화려했던 시간이 오래지 않아 수수해질 거란 것을. 만약 그렇게 반짝이 던 이동식 축제의 조명이 하나둘 꺼져가면, 그땐 다시 다른 축제를 향해 떠나야지. 그렇게 인 생을 축제처럼 살아가야지. ─〈나에게도 햇살을_통영, 거제〉에서
*
엄마는 말이다, 네가 있어 특별해졌단다. 너를 낳은 그 순간부터, 너의 엄마가 되는 바로 그때 부터 별 볼일 없이 살던 이재영이라는 사람이 단박에 특별한 사람이 됐단다. 네가 있어 엄마 의 이야기들이 더 빛나고 아름다워졌단다. 나의 딸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네가 있어 정말 행복했단다_다시, 프라하〉에서
“떠나고 보니 모든 순간이 예쁜 날들이었다.”
짧은 휴가를 떠난 엄마가 발견한 찬란한 순간들
저자 이재영은 글 쓰는 노동자이자 딸을 키우는 엄마다. 그는 고민이 있거나 일상이 답답할 때마다 혼자서 또는 아이와 함께 떠나곤 했다. 가까이로는 서울로, 멀리로는 동유럽으로. 고민 을 한 아름 가지고 떠났더라도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가뿐했다. 낯선 곳으로 떠날 때마다 소 중하고 눈부신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저자에게 휴가란 거창하고 화려한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장소 또는 그때마다 마음을 향하는 곳으로 갔다 오는 짧은 휴식이다. 또 그 곳에서 바쁜 일상에서 아주 잠깐 벗어나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깨닫고 소중한 순간들을 되 새기는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엄마들에게도 잠시라도 이런 순간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에세이이며, 세상 모든 엄마들을 향한 다정한 응원이 담겨 있다.
“맞아, 그땐 그랬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추억 이야기
낯선 곳으로 향한 저자는 떠날 때마다 옛 추억이 떠올랐는데, 그 추억들을 들여다보니 그때엔 몰랐지만 모두 특별한 날이었다. 낯선 곳에서 기억한 저자의 과거 에피소드를 읽으면 ‘나도 어렸을 때 이랬는데’라는 생각을 하며 흘러간 지난 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 다. 『나에게도 햇살을』을 읽으며 웃고 추억에 젖다보면 빛났던 과거의 내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또 저자와 세대가 다르더라도 재미있는 1990년대, 2000년대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 어 최근 유행인 Y2K 문화나 tvN의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올 법한 재미있고 새로운 이야기 를 접할 수 있다. 동년배는 추억 속으로, 젊은 세대는 직접 경험해보고 싶던 과거 속으로 바 로 이동할 수 있다.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육아 일상과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딸과의 특별한 여행기
『나에게도 햇살을』은 육아와 일상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유쾌하게 표현하여 여러 엄마들의 웃 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엄마 마음은 엄마가 제일 잘 안다’라는 말이 있듯이 육아의 고됨을 시원하게 씻어내준다. 또 자녀를 다 키운 부모에게도 이 책은 초보 부모였던 시절 그리고 이 미 다 커버린 아이와의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이 책에는 딸과 함께 떠난 동유럽 여행기도 여럿 수록되어 있다. 아무리 육아가 힘들다지만 어느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여행을 가며 추억을 쌓고 싶어한다. 딸과의 여행기를 읽은 독자는 자녀와 같이 가까이에 있는 곳이라도 가서 소중한 날을 보내고 싶어질 것이다.
(이 책은 2013년 출간된 『예쁘다고 말해줄걸 그랬어』의 개정판으로, 문장을 다시 다듬고 저자 의 개정판 에필로그를 추가했다.)
작가정보
책방 북유럽 공동대표. 에세이스트이자 대필작가로 내 책과 남의 책을 쓴다. 예쁘다고 말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으며 잘 듣고 조용히 말하는 어른으로 사는 것이 장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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