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탄생

브랜드 실전워크북

권민 지음

아키타이포스 2024년 12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브랜드 탄생’은 브랜드의 생애 주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영 전략을 제시합니다.
브랜드는 단순히 상표가 아닙니다. 사람처럼 태어나 성장하며, 고유한 정체성과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이 책은 브랜드를 사람에 비유하여 태어나고 성장하며, 위기와 재도약을 거쳐 성숙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워크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가 내용을 자신의 브랜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각 장은 프리뷰, 질문, 리뷰, 워크숍의 단계로 나뉘어 있어, 독자가 브랜드를 정의하고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 책은 브랜드 생애 주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현실적인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목차

서문
1. 브랜드란 무엇인가?
브랜드의 본질을 탐구하며, 사람같은 브랜드와 브랜드십의 정의를 제시.
2. 브랜드 관리와 브랜드 경영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관리 철학과 교육 중심의 경영 전략.
3. 브랜드와 연애
소비자와의 감정적 유대를 통해 강력한 브랜드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
4. 브랜드와 결혼
브랜드와 소비자가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
5. 브랜드 임신과 출산
컨셉 개발부터 네이밍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형성 과정의 실질적 가이드.
6. 브랜드 출산과 영아기
초기 성공을 위한 시장조사, 런칭 전략, 그리고 공감적 이해를 탐구.
7. 브랜드 아동기
소비자와의 소통과 관계 형성을 통해 브랜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
8. 브랜드 사춘기
성장 중인 브랜드가 직면하는 위기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브랜드십 전략.
9. 브랜드 성년기
성숙한 브랜드가 에너지와 리뉴얼로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비법.
10. 창업이 아니라 브랜드 창업
단순 창업이 아닌 고유한 정체성과 비전을 가진 브랜드 창업의 원칙.
프롤로그

책 속으로

나는 브랜드를 사람처럼 생각한다. 사람은 수정체에서 시작해 세포들이 끊임없이 협력하며 성장하고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듯, 브랜드도 창업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창의성이 모여 형성되고 성장한다.
때로는 브랜드가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브랜드를 ‘양육한다’는 것은 그 브랜드를 사람처럼 대하고, 성장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비물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브랜드는 상표에서 시작되지만, 비물질적 가치를 얻을 때 비로소 진정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 이는 성인이 어른으로 거듭나는 과정과도 닮아 있다. p80(2. 브랜드 관리와 브랜드 경영)

브랜드는 고객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며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낸다. 이는 연애처럼 경영자가 고객과의 감정적 유대와 신뢰를 형성하고 이를 유지하는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브랜드 경영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이 브랜드에 느끼는 감정적 반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노력과 성찰이 필요한 기술이라고 말한 것처럼, 브랜드 경영도 마찬가지다.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경영자는 끊임없는 성찰과 학습을 통해 브랜드와 자신을 성장시켜야 한다. p131(3.브랜드와 연애)

‘브랜드와 결혼’은 단순히 상표를 등록하거나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넘어선 깊은 헌신과 실천을 의미한다. 이는 브랜드 경영자가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브랜드에 녹여내며 살아가는 과정이다. 혼인 서약이 부부 관계의 시작점인 것처럼, 브랜드 서약 역시 경영자가 브랜드와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원칙을 명확히 하는 핵심이다. 이 서약은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며, 브랜드의 진정성과 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p171(4.브랜드와 결혼)
브랜드의 탄생 과정은 임신과 출산에 비유될 수 있다. 브랜드는 종종 회의 중 떠오른 아이디어나 디자인 컨셉에서 시작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다. 많은 아이디어가 채 완성되지도 못한 채 사라지기도 한다. 브랜드가 임신되는 순간은 수많은 아이디어 중 하나가 선택되는 때이며, 이 아이디어는 초기에는 단순하고 추상적이지만 점차 명확한 형태를 갖추어 간다. 브랜드 임신은 단순한 준비 과정이 아니라, 경영자와 창업 멤버들이 브랜드의 부모로 성장해가는 시간이다. 이 시기에는 브랜드의 목적, 가치, 비전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컨셉이 만들어진다. p219(5.브랜드임신과 출산)

브랜드의 영아기를 성공적으로 넘기려면 정교한 계획과 철저한 실행이 필수적이다. 창업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전하는 메시지와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이 장에서는 첫 1년 동안 집중 관리가 왜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다룬다. 출산과 영아기 과정은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변태의 시기로, 이 과정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브랜드의 미래가 결정된다.p.227(6.브랜드 출산과 영아기)

브랜드의 성장은 단순히 매출 증가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소비자와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더 깊은 가치와 관계를 형성해야만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소통의 중요성에 집중하며, 초기 런칭 단계에서 마주치는 도전과 기회, 그리고 경영자가 외부의 유혹과 협업 제안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한다…특히, 이 시기에는 브랜드가 비언어적인 신호로 소비자의 불만과 기대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울음을 통해 욕구를 표현하듯, 소비자도 비언어적인 방식으로 브랜드에 대한 감정을 드러낸다.p.283(7.브랜드 아동기)

사춘기에 있는 브랜드는 매출 중심의 의사결정이 주도되기 쉽고, 이에 따라 본래의 가치와 목적에서 멀어질 위험에 직면한다.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마케팅은 단기적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관심을 끌기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브랜딩은 장기적인 신뢰 구축과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 형성에 집중한다.
브랜드 사춘기에는 매출이 좋든 나쁘든 ‘불안’이라는 감정이 경영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다. 매출이 저조할 때는 위기감 속에서 기존 가치를 점검해야 하고, 반대로 매출이 상승할 때는 예기치 않은 성공으로 혼란을 겪으며 방향성을 잃기 쉽다. p315(8. 브랜드 사춘기)

브랜드가 성년기에 접어들면,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퇴화의 징후가 드러날 수 있다. 이 시기의 브랜드가 직면하는 주요 도전으로 COEL 에너지의 감소다. COEL은 리더십(Leadership), 직원(Employee), 자본(Capital), 조직(Organization)의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성년기 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는 초기 성공에 따른 자만이다.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지지하기 시작하면서, 내부 구성원들은 브랜드 성장을 소비자에게 의존하게 된다. 이로 인해 경영자들은 ‘황금알을 낳는 오리’를 잘 활용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창조적 에너지를 소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p399(9.브랜드 성년기)

출판사 서평

★★★ 성공 브랜드를 이끈 전략가의 최신작
★★★ 브랜드 전 생애 관리의 모든 것
★★★ 아이덴티티 브랜드 연구의 집대성

브랜드 생애 주기의 모든 것을 담다이 책은 브랜드의 정의에서부터 관리, 성장, 위기 대처, 재도약까지 브랜드 생애 주기의 모든 단계를 다룹니다. 저자는 브랜드 경영 과정을 자녀 양육에 비유하며, 창업자가 직면할 수 있는 도전과 위기를 현실적으로 안내합니다.
브랜드는 단순한 상표가 아닙니다. 저자는 브랜드를 창업자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살아있는 존재로 바라보며, 브랜드의 탄생부터 성장, 위기, 그리고 재도약까지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 마주할 도전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통찰을 제공합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위한 브랜드 전문가 저자의 통찰과 조언저자 권민은 수년간의 브랜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해왔습니다. 그는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뿐만 아니라, 실패를 초래하는 공통적인 원인까지 세밀히 분석하며, 창업자와 경영자가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브랜드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브랜드 탄생'은 실질적인 가이드이자 영감을 줄 것입니다.
브랜드 워크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특히 각 장마다 주제에 따른, 워크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가 브랜드를 정의하고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장마다 프리뷰, 질문, 리뷰, 워크숍의 단계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00개 이상의 질문은 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강력한 도구로 작용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민

30년간 브랜드를 연구하고 컨설팅하며 수많은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끈 전문가, 브랜드 전문지 ‘유니타스브랜드’의 발행인
2001년, 브랜드 컨설팅 회사 모라비안바젤 컨설팅을 창립하며 브랜드 전문가로서의 지금까지 브랜드 업무를 하고 있다. 2007년에는 브랜드 전문지 유니타스브랜드의 발행인 겸 편집장을 역임하며, 브랜드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혔다. 2016년까지 약 60여 개 브랜드의 런칭과 리뉴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연남동에서 ‘브랜드 골목 대학’을 운영하며 골목 가게 주인들을 대상으로 ‘자기다움으로 남과 다름’이라는 브랜드 차별화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는 중장년층의 자기다움을 반영한 삶과 일터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타스라이프(www.unitaslife.net)와 비영리단체 유니타스라이프 오알지(www.unitaslife.org)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자기다움과 소셜 헤리티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유니타스브랜드 잡지의 내용을 재편집한 웹진 더 유니타스(www.theunitas.net)를 발행해 브랜드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있다.
브랜드 관련 주요 저서로는 42권의 유니타스브랜드 시리즈를 비롯해, ‘거리에서 브랜드를 배운다’(2008), ‘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2008), ‘아내가 창업을 한다’(2012) 등이 있다.
30여 년간 브랜드를 연구하며 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깨달았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개인의 ‘자기다움’을 결합한 주제를 탐구하며 자기다움과 휴먼 브랜드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관련 저서로는 ‘더 이상 일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인가’(2024), ‘두 번째 나’(2024), 그리고 ‘새벽나라에 사는 거인’(2001), ‘자기다움’(2012), ‘마음 사냥꾼 1, 2, 3’, ‘리더십 바이러스와 백신’ 등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