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5대 불가사의
2024년 12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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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224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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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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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며 살아간다.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사랑과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러나 누구도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한다. 저자는 이 심오한 질문 앞에서 겸손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언어로 답을 내려보았다.
저자는 남태평양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경이로운 자연을 마주할 때의 감정을 잊지 못한다. 황홀하기 그지없는 그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심연 깊이 흩날리는 꽃잎들이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가슴을 울리는 말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과정에서 누구나 알고 싶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삶에 대한 의문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기록한 철학 에세이라 할 수 있다. 미처 깨닫지 못한 삶을 대하는 태도와 지혜,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홀로 태어나서 홀로 떠나야 하는 인생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돌아갈 고향이 있고 함께 할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돌아갈 고향은 어디이며 함께 할 친구는 누구인가?” 언젠가는 묻게 되는 질문이다.
꽃빛깔이 저마다 다르듯이 삶에 대한 해답도 사람마다 다르다. 불가사의한 삶에 다가서는 비밀의 열쇠는 시대에 따라 현인들의 가르침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기에 스스로 찾아야 한다. 살아생전에 누구든지 알고 싶어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불가사의한 삶의 비밀은 어떤 것일까?
-본문 중에서
People can be happy in life born alone and left alone because there are hometowns to return to and friends to accompany. “Where is a hometown to return to, and who is a friend to accompany?” That is a question arising someday.
As each flower’s color is different, the answer to life varies according to each person. People have to find the key to the secret approaching closer to the mysterious life by themselves because the key to each secret varies multifariously with the times and wise men’s instructions. What is the secret of mysterious life that nobody teaches though everybody wants to know while alive?
-Among the text of this book
독자의 소리
서문
제1편
아모로스 단상
1. 사는 방법
2. 즐거움
3. 삶의 현장
4. 이런 인생
제2편
바람은 꽃이 되어
5. 빛과 어둠
6. 바람은 꽃이 되어
7. 생존게임
제3편
삶의 5대 불가사의
8. 신이란 무엇인가
9. 모든 존재는 어디서 왔는가?
10. 나는 무엇인가?
11. 죽음이란 무엇인가?
12. 사랑이란 무엇인가?
Book Review
Reader’s Voice
Preface
Chapter 1
Amoros Thought
1. How to Live
2. Amusement
3. The Scene of Life
4. These Kinds of Lives
Chapter 2
As the Wind Becomes a Flower
5. Light and Darkness
6. As the Wind Becomes a Flower
7. Survival Game
Chapter 3
The Five Mysteries of Life
8. What Is God?
9. Where Does All Existence Come From?
10. What Am I?
11. What Is Death?
12. What Is Love?
131. 내란으로 난민이 발생하여 그 여파가 주변지역으로 전파되자 전면전에 취약한 측은 테러조직으로 저항한다. 테러조직은 지역주민의 비호가 필요하므로 현 체제에 불만을 품은 자들의 거주지를 거점으로 활동한다. 테러에 가담했다가 죽은 자의 아내는 자살폭탄으로 남편의 죽음을 복수하기도 한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은 죽으면 바로 천국으로 간다는 종교적인 세뇌작용이나 마약중독 때문이다. 불행한 이들은 이 세상을 지옥이라 느끼고 차라리 죽어 천국을 선택하려고 한다.
모든 분쟁은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된다. 모든 사람들의 삶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차이가 과도하면 불행한 측은 자살폭탄으로 천국을 대신하려 한다. 불행하게 사느니 함께 죽는 것이 덜 억울하다는 생각이다. 국제적인 분쟁은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대립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국가 간의 대립보다 기득권층과 소외계층 간의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 154쪽
239.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거리에 신의 깃발이 펄럭이고 그 깃발 아래 전사들이 모였다. 영혼을 흔드는 리듬이 육체에서 육체 사이로 박자에 맞춰 울린다. 정열은 머나먼 전설을 넘어서 핏빛으로 펄럭이고 낯선 자들이 신의 이름으로 경배한다. 엄숙과 침묵 속에 반전되는 육체의 흔들림이 영혼의 울림으로 지속된다. 고개 숙인 자들의 기도가 타협을 거부하는 깃발 아래 흔들리고 칼을 상징하는 징표와 구원을 상징하는 징표가 광란 속에 교차한다. 치켜든 손과 발이 전율하는 주술 속에서 눈과 입이 허공을 향해 외친다. 눈동자와 입술, 굽은 등과 팔다리가 뒤엉키는 육체와 육체 그 너머 영혼으로 울부짖는 신의 모습이 침묵 속에서 메아리친다. 아무도 묻지 않는 율법과 행위로 이어지는 착각 속에서 신성함은 칼을 품고 입술을 떨며 전율한다. 신은 누구인가? 태양의 그림자를 가로지른 회당 아래 경배하는 자들의 울부짖음은 무엇을 향한 포효인가? 침묵 속에 퍼져가는 배타적인 울림이 삶의 마지막 숨소리가 되어 어둠에 피를 뿌린다. 위태로운 삶이여! 아무것도 없는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향한 기도인가? 삶과 죽음이 합일하는 순간 그대로 있음에 침묵하는 위태로움이여! 오만이여! 오만 속에 드러나는 텅 빔이여!
- 300쪽
364. 음식은 살아있는 생명이 죽어서 이뤄진 것으로 생명의 잔해이자 또 다른 생명을 위하여 바쳐진 헌신이다. 그러니 음식을 어찌 장난하듯이 먹겠는가! 그들이 죽어 너로 태어나는 소중함과 사랑의 실천으로 음식은 무엇보다 귀한 것이다. 오늘 너 앞에 놓인 빵 한 조각은 너에게 내려진 귀한 선물이다. 너는 그 귀한 선물에 감사해야 하고 감사함을 다른 생명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생명의 시작은 사랑인데 사랑을 잊고 사랑이 베풀어주는 감사함을 잊고 음식을 대한다면 그것은 생명의 근본을 잊은 것이다. 생명은 바람처럼 자유로운 것이니 축복으로 생의 즐거움을 함께하라. 꽃이 바람을 마시듯이 오늘 식탁에 놓인 음식을 접하라! 생명을 먹고 생명을 되돌리는 귀한 시간 너를 위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 온전하게 하라. 과식은 천벌과 같은 것. 생명을 생명으로 갚지 못하고 귀한 생명을 죽음으로 맞이한다면 어찌 그 생명이 온전하길 바라겠는가? 아직도 굶주리는 자가 무수히 많거늘 하물며 과식이란 더없는 죄악이다. 생명을 생명으로 갚지 못하고 죽음으로 끝을 냈으니 거기에는 부활도 사랑도 없다.
- 450쪽
작가정보
연세대 공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환경기술사로 활동하였다.
Jaewon Kang worked as a professional engineer after taking up environmental engineering at the graduate school of Yonsei University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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