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방

고영효 지음

문학관 2024년 12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 4
추천사 … 6


제1장 비밀의 방

한길 … 15
바지락 삶은 샘물… 19
모시 … 24
비밀의 방 … 27
병아리를 품은 암탉… 31
황색 그리고 백색 …38
신발 부자 … 42
백과사전… 46
멋진 주름살 … 50
차표 한 장 … 54
영춘이 아재 이발관… 60
장미꽃 터널 … 64


제2장 일상日常 이락二樂

일상日常 이락二樂 … 71
휴대용 장바구니 … 76
건망증과 치매 사이 … 81
비둘기와 먹이 … 85
시간을 저장하는 사진 … 89
빈집 … 92
울밑에 선 봉선화 … 96
동백꽃 … 100
나도 샤프란 … 103
손가락 끝 별 … 108
천재야 … 111


제3장 저축한 햇볕

내 마음에 머문 사람 … 117
창문을 열고 … 122
낮달맞이 꽃 … 126
생선을 팔았다 … 130
김장 했나요? … 134
가발과 염색 … 138
기정떡 …143
저축한 햇볕 … 146
혼자 살아가기 … 150
억새 … 154
‘쌍둥이 엄마’ … 158
꽃이 있는 골목 … 162
마음의 이름표 … 166


제4장 찻집에 앉아서

찻집에 앉아서 … 173
오리와 마음의 조약돌 … 176
연습 … 180
물난리 … 184
명동의 추억 … 188
원지와 갱지 … 192
축대의 비밀 … 196
호두나무 아래서 … 200
달콤한 깨엿 맛 … 205
불편하게 하는 작은 일 … 210
모자가 된 자전거 … 214
왔다가 하루 만에 갔다 … 218


제5장 기나긴 여정

진한 그리움을 찾아 떠난 여행 … 225
장벽과 철조망 … 233
임청각 … 238
신앙의 날개 … 243
축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 247
미리 받은 수료증 … 250
영화 ‘파일럿’ … 253

책 속으로

추억이 가득하며 꿈이 영글어가는 시간이 지나고 먼 훗날에 이루어 더라도 그런 비밀의 방을 하나씩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이 좋겠다. 바람이 스쳐 지나가며 바스락거리던 수숫대를 걸쳐 놓은 자연이 만든 비밀의 방이 오래 남는다.
가지고 싶어 하던 비밀의 방인데 이제는 통째로 비밀의 집이 되어 있다. 하지만 비밀을 가질 필요를 못 느낀다. 감싸고 감추는 것보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소통하다 보니 비밀을 감쪽같이 숨길 수 없다. 그래서 비밀은 너만 알고 있는 특급 귓속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영효

전남 장흥 출생, 광일초등학교 교감으로 정년퇴직
2023년 계간현대수필로 등단, 청담수필동호회 회원
계간현대수필작가회 회원, 서리풀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