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직업을 삼다
2020년 12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9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43MB)
- ISBN 979118627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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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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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풀칠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저자를 살린 것은 어딘가에 처박아 두었던 꿈이었다. 어린 시절 골방에 숨어 빠져 읽던 책들, 문학동인회를 만들고, 문학지에 신인 작품 공모까지 했던 그 시절의 꿈을 꺼내어 좋아했던 명저들을 상기하고 양서를 발굴하여 번역을 시작한 것이다. 일흔이 넘어 시작하여 15년 동안 무려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하고, 몇 권의 저서를 집필하기까지 그 치열함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지만, 그 땀은 진정 보람됐고, 삶은 생기로 채워졌다. 저자의 이야기는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은 누구나의 원초적인 소망에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들은 나의 실패담을 좋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대단치 않음을 깨닫다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
2. 슬픈 날에는 야누스의 얼굴을 꺼낸다
너무 오랫동안 걸어왔다
아직 많이 걸어온 것은 아니다
불행의 얼굴은 하나, 행복의 얼굴은 여러 개
3.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순례다
늙은 세포는 아무에게도 지지 않는다
노인이 되는 것과 약자가 되는 것은 다르다
내 안의 보물 허벅지
나는 지금 붉은 가을이다
4. 내 운명을 선택하니 다시 즐거워졌다
남자의 케시미어 코트
달과 6펜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걷는다
다시 걷기 위해 외발로 묶는 구두끈
모난 돌이 정을 때리는 시대
엉덩이는 무겁게, 손은 재빠르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지만
먹고 살기 힘들어 포기한 이들을 위로해주는 “대실소탐 에세이”
이 책은 일흔의 나이에 쫄딱 망하여 평생의 취미였던 독서를 밑천 삼아 밥벌이로 번역 일을 시작하게 된 늦깎이 번역가의 생존분투기로,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은 누구나의 원초적인 소망에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는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도 젊었을 때는 먹고살기 위해, 보다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 문학인이 되겠다는 어릴 적 꿈일랑은 깡그리 잊고 신문 기자로 퇴직까지 일해 온 당사자다. 퇴직 후 전원주택에서 집필이나 하며 유유자적 보내고자 계획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쫄딱 망해 졸지에 남의 집 묘막살이 신세로 전락한 후 역대급 인생 전환점을 맞는다.
입에 풀칠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정작 그를 살린 것은 어딘가에 처박아 두었던 꿈이었다. 어린 시절 골방에 숨어 빠져 읽던 책들, 문학동인회를 만들고, 문학지에 신인 작품 공모까지 했던 그 시절의 꿈을 꺼내어 좋아했던 명저들을 상기하고 양서를 발굴하여 번역을 시작한 것이다. 일흔이 넘어 시작하여 15년 동안 무려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하고, 몇 권의 저서를 집필하기까지 그 치열함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지만, 그 땀은 진정 보람됐고, 삶은 생기로 채워졌다. 비록 어리고 젊었을 때는 사회적 운명에 휘둘리며 나 자신의 삶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뒀지만, 이제부터라도 나의 운명만큼은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비장한 다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저자는 말한다.
작가정보
작가, 번역가.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서울역 뒤편에서 냉면집을 하던 아버지를 도운 날이면 손에 쥐어진 동전을 갖고 동대문 헌책방으로 달려가곤 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문학동인회를 만들었고 대학에서도 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지에 신인 작품 모집에 응모하여 1차 예심을 합격하고 2차 심사만 남겨둔 어느 날, 6.25 전쟁이 터졌다. 주변에서 무슨 일을 겪든 혼자 방안에 틀어박혀 좋아하는 책에 빠질 수 있었던 시절은 가고, 사회적 흐름에 따라 원치 않은 방향으로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 직업으로서 신문 기자가 되어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에서 30여 년간 일했다. 은퇴 후 다시금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쫄딱 망해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을 한 세월도 있다.
절박함 속에서 남은 삶을 지켜내리라 결심하고, 평생의 취미였던 독서를 밑천삼아 번역에 매진하여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누군가는 현제의 삶을 기적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의 운명을 되돌아보고 나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저서
《폭주 노년》 《그들의 말에는 특별함이 있다》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난세에는 영웅전을 읽어라》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번역서
《약간의 거리를 둔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 《니체의 숲으로 가다》 《톨스토이, 길》 《쇼펜하우어 문장론》 《개를 키우는 이야기/여치/급히 고소합니다》 《여학생/앵두》 《갈매기/산화/수치/아버지/신랑》 《천상의 푸른 빛》 《데르수 우잘라》 《여행하는 나무》 《노던 라이츠》 《인간의 벽》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아미엘의 일기》 《후회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이듦의 지혜》 《늙지 마라 나의 일상》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죽음이 삶에게》 《중년에 쓰는 한 권의 책》 《지적 생활의 방법》 《지적으로 나이드는 법》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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