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실패하기(15만 부 기념 에디션)
2024년 12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0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2.08MB)
- ISBN 9791191769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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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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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게 된다’는 점을 꼬집어 ‘200페이지 분량의 비타민 B-12 주사와 같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본문 여러 곳에서 큰 목표 설정이 짓누를 듯한 압박감과 중압감을 만들며 중도 포기와 실행 자체를 가로막고 억압적인 ‘부담감’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특정한다.
책은 어떤 도전, 어떤 목표, 삶의 즐거움뿐 아니라 작은 취미나 다이어트라도, 하고 싶거나 하면 좋을, 그것이 무엇이든 - 독자를 향해 ‘지금 즉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무언인가?’를 집요하게 질문한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20년간 진행된 ‘인생 성장 프로젝트’ 연구 결과로 일반 대중과 사회 여러 계층, 나이와 성별이 다른 수만 명의 사례와 타 대학의 연대 실험과 결과가 설득력 있게 활용되었다. 국내 출간에 앞서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독자 평가에서 100명 기준 92명이 평점 9.8점을 부여했으며, 그중 임의 가공되지 않은 순수 평가 50개를 본문에 담아 책으로 엮었다.
기업의 관점에서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빠르게 실패하기’로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사업성을 신속하게 평가해 잘못된 시행착오로부터 회사와 개인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다룬다. 실패를 예상하고 계획하며 작은 규모로 시작하고 학습하는 이 책의 전략은, 2015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의 주주 서한에서 “실패와 발명은 뗄 수 없는 쌍둥이와 같다”라고 인용되며 더 널리 알려졌다.
스탠퍼드대학교 20년간의 실험에서 드러난 명백한 지혜
연구팀이 보내온 책의 핵심 내용은
Chapter 1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만큼 재밌는 일이 있나요?
그 문제만 해결되면
-아직은 ‘때가 아닌’ 사고방식
-당신의 즐거움 측정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성패를 가르는 창의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그저 자전거 타기를 좋아했을 뿐인데 1억 2천만 달러라니
-즐거움의 극적인 순간
-수많은 파이를 먹어봐야 알 수 있는 것
-즐거움 추적하기
-즐거움의 지도화, 당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장소는 어디인가?
Chapter 2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라
빠르게 더 자주 실패하라
-가능한 빨리 형편없이 하라
-빨리 배우기 위해 빨리 실패하기
-당당한 초보자
-그냥 시도 하라
-우주 최악의 강사
-실패의 재정의
-실패는 정의하기 나름이다
-실패하며 전진하기
Chapter 3 성공의 본질은 무엇인가?
큰 생각은 자유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행동은 작게 하라
-멋진 목표는 언제나 좋은 것인가?
-고통 없이는 대가도 없다? 틀렸다!
-큰 성공만을 좇을 때 빠지게 되는 문제들
-작은 성공의 위력
-회계사에서 쓰레기 제왕이 된 사나이
-작은 성공이 당신의 삶을 움직이게 한다
-지금, 한 가지 행동을 시작하라
-작은 행동들을 위한 제안들
-작은 행동들의 예
-자신의 장점을 기반으로 두라
-성취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작은 노력들
-작은 성공을 자축하라
-하루 5분
Chapter 4 기회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저항의 본질에 맞서라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만 둬’, ‘하지 마’라는 목소리
-당신의 미스터리한 기분을 믿지 마라
-작은 행동이 의욕의 스위치를 켠다
-기분을 움직이는 작은 행동
-지겨운 중간 과정을 헤쳐 나가라
-그릿을 키워라
-계획하기 그리고 미뤄두기
-하루 한 장, 하루 한 개, 하루 한 번이면 된다
-오늘은 하나만 한다
Chapter 5 행동을 방해하는 분석적 사고를 넘어서라
깊이 생각하고 사고한다? 글쎄!
-생각이 당신을 멈추게 한다
-의사 결정의 크기를 줄여라
-의사 결정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
-햇볕을 쬐어야 할 시간인가?
-기회가 찾아온다면 “예”라고 답하라
-NO의 결과 값
-짜증나는 상사로부터 얻은 교훈
-다이빙대에 뛰어들라
-앞으로 나아가려면 다이빙대에 뛰어들라
-해서는 안 되는 수백 가지 이유는 없다
Chapter 6 호기심이 생기는 흥미로운 일을 시도하라
기타를 그냥 한 번 아무렇게나 쳐볼 수 있었다
-호기심을 죽이는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반대 의견
-삶의 밖에서 자신을 이야기하지 마라
-호기심에 따라 행동하라
-향기를 따라가다 불가능한 일을 하게 되다
-호기심은 꺼지지 않는 성공의 연료다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일들 목록 만들기
Chapter 7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
해 보기 전까지는 결정하지 않는다
-진로 매칭 모델을 따르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왜 맞춤형 커리어가 무의미할까?
-가벼운 계획이 똑똑한 계획이다
-나가서 직접 보라
-범죄학자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피를 무서워한 소녀
-행동을 방해하는 것들에서 벗어나기
-최소한의 투자로 행동을 시작하기
-불만을 품은 화학자의 사례
-변화를 수용하라
-도중에 마음을 바꿔도 괜찮다
-무엇이 성공을 방해할까?
-꿈을 이루기 위한 가벼운 접근법
Chapter 8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는 혁신가가 되어라
다른 방법으로 보면 다르게 보인다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뷰자데 현상
-30초 스냅샷 찍기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관찰과 질문을 꾸준히 기록하라
-당신의 창의성을 충전시켜라
-끊임없이 배워라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라
-행운을 지도화해 보기
Chapter 9 배경이나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라
전혀 다른 세계 속에 있는 사람들 만나기
-롤모델이 자신을 둘러싸게 하라
-아이디어를 위한 네트워킹
-반려견과 함께 일하기
-당신의 공동체는 얼마나 다양한가?
-기존의 인맥을 유지하라
-마스터마인드팀을 구성하라
-누군가를 가르쳐 보아라
-전문가 인터뷰하기
-콘퍼런스, 워크숍, 강의에 참여하기
-식사나 차를 함께하며 새로운 사람 만나기
-소개를 받고 남들에게 소개해 주기
-동호회와 공동체 모임에 참여하라
-두 번째 만남을 가져라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
에필로그
이 프로젝트에 실제 참여한 수만 명의 개인과 이야기하면서 우리 연구팀은 중요한 발견을 했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사람들은 계획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세상에 나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거기서 생긴 실수를 통해 예상치 못한 경험과 기회로 이익을 쟁취했다. (18쪽)
‘더 빨리 배우기 위해 더 빨리 실패하라’는 지론은 흔히 실리콘밸리 사업가들이 말하는 실패하며 전진하기(failing forward)와 같은 의미다. 이 개념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신제품을 가능한 빨리 선보여 피드백을 얻고 이에 따른 기회나 취약점을 파악하라는 의미다. 그리고 그다음 행보를 결정하라는 의미다. (82쪽)
빨리 실패하기(Fail Fast) 접근 방식에 대한 일반적인 경험 법칙은 언제나 ‘테이블에 더 많은 옵션을 남겨두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당신은 삶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행운이 활짝 열려 있기를 바랄 것이다. 호기심 많은 초보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마음 상태와 예상치 못한 기회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92쪽)
우리는 성공과 행복이 인생에 주어진 기회를 잡았을 때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행동이 어려울 뿐.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이룰 수 있을까? 어려움에 당당히 맞서고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까?’와 같은 자신에 대한 의심, 망설임과 두려움은 언제나 우리를 제자리에 가만히 있도록 붙들어 놓는다. 저항의 힘은 강하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꼭 알아봐야 할 것이다. (153-154쪽)
사실 사람들 대부분 일을 미루는 데 일가견이 있다.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시작하지 않는다. 연말 정산을 하거나 미래 고객들에게 다가가야 할 때도 있고 호기심을 느껴 새롭게 시도해 보고 싶은 일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먼저 계획을 짜고 난 후로 미뤄버린다. 그렇게 다짐을 하고 나면 한결 기분이 좋아져서 ‘하루 쉬었다 내일부터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저항이 자주 사용하는 가장 친숙하고 교묘한 방법이 미루기다. (177쪽)
득과 실로 행동을 결정할 때의 문제점은 부정적인 편견에 사로잡히기 쉽다는 데 있다. 사실 사람은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보다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 ‘실’에, ‘득’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붙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정적인 자극에 훨씬 더 강한 반응을 보인다. 바로 이 점 때문에 YES보다 NO라는 이유를 더 잘 찾는다. (204쪽)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성격 유형을 알아내거나 진로를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런 과도한 계획과 불필요한 헌신이야말로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249쪽)
사람은 다양한 개성으로 가득 차 있다. 관심사도 늘 바뀐다. 올해 나에게 도전을 불러일으키고 열광하게 한 일이 내년에도 같으리라는 법은 없다. 심지어 관심사가 날마다 바뀔지도 모른다. 그러니 당신을 어떤 불변의 특징들로 설명할 수 있다는 개념은 꽤나 위험하다. (251쪽)
가장 중요한 배움은 언제,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자신이 하는 어떤 일도 가치 있게 여기게 된다. 또한 예상치 못한 발견에도 언제나 마음을 열 수 있게 된다. 위험 감수나 실패 가능성에 관한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 언제나 배울 게 있다는 건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일에서도 뭔가를 얻는다는 뜻이다. (317쪽)
다양한 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많을수록 혁신가로서 성공을 거둘 확률도 높았다. 다양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면서 비즈니스 절차,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기업 문화와 상품에 익숙해질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폭넓고 다양한 경험은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그 결과 특정 관점을 초월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자극된 것이다. (321쪽)
지금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행동뿐 아니라 당신이 믿는 가능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행동과 사고는 강한 전염성을 갖고 있다. 만약 당신이 활동적이고 열정적이며 긍정적이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당신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된다. 그중 단 한 가지만 공유한 사람들과 함께 있다 해도 가치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337쪽)
* 리뷰 2,000건 이상 4.5/5 평점 기록(Amazon 기준)
* 스탠퍼드대학교 〈인생 성장 프로젝트〉 20년 연구 결과
* 미국상담협회 상담계의 살아 있는 전설상(Living Legend in Counseling Award)
* 상담심리학 분야 레오나 타일러상(Leona Tyler Award)
* 미국 심리학회 가장 영예로운 지식기여 특별상
(Distinguished Professional Contributions to Knowledge Award)
* 미국 진로개발협회 탁월한 성취를 기리는 우수 커리어상(Eminent Career Award)
* 미네소타대학교 우수 성과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
* 지난 11년, 실제 독자 평점 2,000건 중 9.8 이상 (Amazon과 국내 기준)
* 15만 부 기념 개정판
“이 책은 지금까지의 모든 실패와 좌절에 관한 정의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 독자 정철우-
‘왜 이 책이 다시 나와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에 명백한 답이 필요했다. 적당한 빌미로 재출간되는 책이 될 수 없는, 저자에게 그야말로 단단하고 권위 있는 수상 경력을 쌓게 해준 책에 흠집이 날 수 있는 상황 아닌가!
다행히 깊은 고민과 길지 않은 시간에 이 책의 개정판 출간이 결정됐다. 2,000건 넘는 독자평에서 이유가 쉽게 발견된 덕분이다.
‘실패’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평가는 언제부터인지 모를 만큼 오래됐다. 실패는 나쁜 것, 성공은 좋은 것으로 이분화돼 온 사고가 더 큰 목표, 비범할 정도의 성공을 선택하게 만들어 온 지 오래다. 거대하고 웅장한 목표를 비밀스럽게 털어놓을 수 있어야 사회인이 되기에 적합한 인재인 것처럼 여겨졌다.
세상의 비범한 성공 사례가 우리 밑단 욕망의 움막에 뜨거운 불을 지피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서 단어 하나를 읽어 보자. ‘그래서?’ 묵음 처리된 다음 텍스트는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가?’다.
당신은 날씬한가? 그래서 다이어트는 인생에서 끝난 사람인가?
당신의 영어 실력은 어떤가? 그래서 더 이상 공부할 필요가 없는 사람인가?
당신은 어떤 분야 종사자인가? 그래서 평생 결코 다른 직업은 찾지 않을 것인가?
통장 잔고는 어떤가? 10년, 20년, 30년 전부터 생각한 만큼 가졌는가?
취미로 테니스, 또는 골프를 즐기는가? 당신은 실력에 만족하는가?
아주 소소한 몇 가지 가정이지만, 이렇게 평범하거나 상대적 기준에서 작은 어떤 것도 목표와 바람은 언제나 존재한다. 크기를 점점 더 키워가다 보면 부와 명예로 귀결하는 ‘성공’이라는 키워드 앞에 다다르고 성공이라는 단어 아래 나열된 각각의 요소와 상상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모두 펼쳐 놓고 나면 숨이 턱까지 차오를 만큼, 미치도록 황홀하다가 ‘어쩌면 그 모든 게 정말 나 자신에게 담길 수 있는 것들일까? 야심 차게 공상과학 상상력을 괜한 시간 투자에 써버린 건 아닌가!’ 싶은, 그런 순간이 있다.
자기계발 서적을 탐독해 온 독자라면 누구나 해봤을 만한 일이고, 끊임없이 ‘그렇게 하라!’고 독촉과 비난 아닌 채근을 받아 온 게 사실이다.
이 명백한 이유로 이 책 빠르게 실패하기를 다시 출간하기로 했다. 개정판이니 제목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다, 앞에 ‘더’ 자를 붙여 이전 제목 그대로 『더 빠르게 실패하기』로, 개정판이라는 명찰을 달고 다시 서점 매대로, 독자를 만나기 위해 놓일 것이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할 때 떠오르는 단어는 ‘용기’다. 완벽할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아버릴 용기, 큰 계획이 아니라 작고 하찮아 보일 만큼 완전히 작게 계획할 용기, 계획이 아니라 즉시 실행이라는 행동으로 전환할 용기다. 목표 설정이 아니라 서둘러 행동하고 시행착오를 겪을 용기.
현대 사회는 완벽함을 추구하며 행동을 미루는 경향을 합리화한다. 조심스럽거나 ‘신중한’이라는 단어로 교차 사용하며 이해한다. 이런 세상에 ‘실패’라는 주제로 2013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이 바로 이 책 『Fail Fast, Fail Often』다.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을 만한 새로운 주제가 세상에 나온 것이다. 오랜 시간 연구에 힘 쏟아 온 스탠퍼드대학교에서 20년 동안 실험한 결과를 옮겨 놓은 책이니 사례와 실험 결과는 지루할 틈 없이 읽기에 충분했다.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행동이, 치밀한 계획이 아니라 곧바로 시도하고 즉각 데이터를 얻어 장기적인 전략의 실용성 여부와 진행 가능성을 타진한다고 한다.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며 밤잠 설치며 계획하고 준비하는 수많은 사업가와 준비 중인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말이다.
누군가는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지 않을까?
책이 발간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시절 실리콘 밸리를 포함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많은 기업이 ‘빠르게 실패하기’ 철학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오히려 매우 중요한 사업 요소로 챙기기 시작했다. 이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2015년 주주 서한에서 “실패와 발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쌍둥이”라고 언급하며 빠르게 실패하기 철학은 더 폭넓게 확장됐다.
이쯤에서 퀴즈를 하나 내보자.
‘성공한 전문 사진작가가 되려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
조금 더 쉬운 퀴즈 하나로 마무리해 본다.
‘베스트셀러를 쓰는 작가가 되려거나, 베스트셀러를 기획하는 출판인이 되려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 11년 동안, 3번의 국내 출간을 맡은 기획자로부터-
작가정보
John Krumboltz
진로상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2004년 미국 상담협회로부터 ‘상담계의 살아 있는 전설(Living Legend in Counseling Award)’에 선정되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을 강의하고 했으며, 가장 현실적이며 실현 가능한 진로상담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상담심리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레오나 타일러 상(Leona Tyler Award)을 비롯해 지식 기여 특별상(Distinguished Professional Contributions to Knowledge Award), 미네소타대학교의 ‘우수 성과 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 우수 커리어상(Eminent Career Award)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앨 레빈 교수와 공동 집필한 『굿럭 Luck is no accident』을 비롯해 200여 권이 있다.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과학을 전공하였으며, 동국대학교에서 명상과학을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간 명상을 수련하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삶에 밀접한 명상의 지혜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영미권 도서 전문 기획자이자 역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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