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와 한국, 그 사이 어딘가

2024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같e북 프로젝트 우수도서 선정작

윤정현 , 같e북 , 대구미래교육연구원 ,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음

빨강머리앤 2024년 12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핀란드와 한국, 그 사이 어딘가>는 교육사회학자의 안구를 장착하고 두 나라의 학교와 교육, 그리고 이를 아우르고 있는 사회 속에서 때론 참여하고 때론 관찰하는 사람으로 살며 문화 울렁증을 거듭해 온 작가의 성장 일지가 담긴 편지 에세이이다. 저자는 흥분과 외로움이 교차하던 핀란드 유학 시절부터 한국에 돌아와 교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핀란드, 그 사이 어딘가에서 두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또한 이 책은 두 나라의 문화, 음악 공연, 소설을 소재 삼아 그 사회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공공복지를 이야기하는 에세이이기도 하다. 저자에 따르면 학교와 교육은 사회와 동떨어진 섬이 아니며,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 생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구성원이 민주적으로 관계를 맺고 약자와 다양한 사람들을 배려할 때 학교도, 사회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여는 글


제1부 문화와 문화 사이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그 황금비율을 찾아서 14
교육과 문화를 비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23
한국어와 핀란드어, 소유에서 존재로 떠나는 시간 여행 31


제2부 교육=공공×복지²

학교, 감시와 훈육의 공간에서 삶의 공간으로 42
학교, 익숙한 구조를 낯설게 바라본다면 51
교육복지 종합선물세트가 하늘에서 내려온다면 62
담임교사란 무엇인가 75


제3부 민주주의, 그게 뭐라고

민주적인 학교, 민주적인 사회 90
모두의 전염병, 모두를 아우르는 민주주의 99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 교사, 학생은? 108


제4부 학교 밖으로

당신의 취향,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준다? 120
고단한 영혼을 달랠 단 하나의 음악 131
신화가 음악이 되는 순간, 진짜 핀란드 노래를 들려줄게 137
혼자 마시는 커피가 견딜 수 없이 외롭게 다가올 때 147
슈뢰딩거의 아이들이 보일 수 있도록 155


작가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윤정현

공부한 것이 어느 순간 일상과 연결되며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될 때, 그것을 가지고 글을 쓸 때 즐거움을 느낀다. 낯선 곳을 여행하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도 좋아한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앞으로도 그들과 함께 장래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계속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저자(글) 같e북

저자(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저자(글) 대구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