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이용준 형사의 죽음이 묻는다

진실을 향한 14년의 추적
유규진 지음
북랩

2024년 12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 0%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30.74MB)
ISBN 9791172243722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 sam 무제한 이용가능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글은 한 경찰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의 기록이다. 14년 전의 사건을 시간별로, 남겨진 흔적에 따라 조사 과정까지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부검의 내용과 결과, 왜 자살이 아닌지 여러 이유와 근거를 세세하게 들어 사건을 알리고자 했다.
경찰청 소속 이용준 형사(당시 27세)는 2010년 지역 경찰과 유흥업소 간의 유착을 조사하다 지방 어느 낚시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유족들의 수사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의 죽음을 자살로 처리했지만, 타살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직접 수사를 지휘하였다. 결국 자살이 아니라는 결론과 함께 사건이 종결되었으나, 타살이라는 명백한 증거도 찾아내지 못했기에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2010년 12월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고, 2017년 8월 12일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에서도 방영했으며 2023년 2월 MBC 엠빅 뉴스에서도 언급되었다. 그리고 사건이 14년이 지난 2024년 7월, 모 방송국에서는 이 사건에 관한 추가 제보를 받고 취재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쩌면 일반인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고 지나쳤던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유족이나 지인이라면? 이는 너무나 답답하고 원통한 일이 아닌가. 이토록 절박한 저자의 노력과 모두의 관심이 한 젊은이의 죽음에 묻혀 있는 진실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
머리말

14년 전, 그날의 이야기
14년 전 일을 떠올리며
양 형사와 정보원과의 만남
사망 날 행적들
사망 다음 날 가족 사칭 전화
시신 발견된 날 실종 신고
실종신고 시 ‘타살과 자살 암시’ 유인 진술
시신 발견하고 변사 장소로 가는 중에
변사지 경찰관들의 녹음 내용을 보다
시신에서 보이는 외부 타격 흔적
검사의 타살 혐의점 수사 지휘
그 이후 남겨진 이야기
독자의 목소리

이 형사의 경찰 생활
의경을 시작으로
경찰 생활

시신 발견까지의 과정
단속에 대한 꾸짖음
사건의 발단: 양 형사의 첫 단서
7월 26일: 실종 전날까지의 행적
7월 27일: 사망 당일까지의 행적
7월 28일: 교통사고 행적
7월 29일: 시신이 발견된 날
7월 30일: 자살 종결 움직임
미궁에 빠진 행적들

부검의 실체
자살인가, 타살인가?
시신에서 발견된 외부 상처
심장에서 플랑크톤이 발견되지 않은 이유
2010년 8월 12일자 감정서를 보다
혈중알코올농도의 0.010%

자살로 단정한 어둠의 그림자
왜 자살로 급히 결론 내렸나?
변사지 담당 형사와 녹음 내용
형사과장과 녹음 내용
살인과 자살 유인
실종신고 후 의문스러운 전개
강 반장의 진술

의문스러운 주변 인물과 흔적들
이 형사 사망 후, 가족을 사칭한 수상한 전화
정보원의 우울증 진술
‘용준이를 죽일 이유 없잖아요’
양 형사는 왜 정보원을 소개했나
경찰 수사 보고의 일방적 결과
정보원 공 씨가 모 씨를 소개한 이유는

유족 조사와 외면당한 친구
유족 참고인 조사
외면당한 친구들의 증언

변사 처리 보고서
변사 사건 지휘 보고서
양 형사, 공 씨, 모 씨 참고인 조사
변사 장소까지 가는 길

꿈의 단서
첫 번째 꿈
두 번째 꿈

글을 마치면서
사건에서 밝혀진 내용
이 형사는 공무수행 중인가?
유흥업소와 이 형사 죽음의 관련성
저자가 독자에게
아버지가 아들 이 형사에게 보내는 편지

아버지는 훈장증과 홍조근정훈장을 집에 걸어두고 자녀들에게 늘 “공무원은 자만하지 말고 항상 국민을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각이나 무단결근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말로 엄격히 가르쳤다. 그로 인하여 누나들은 물론 이 형사 역시 근태에 철저했다.
아버지는 가족이 모일 때마다 공무원 관리 규정 지침을 외우게 할 만큼 철저하게 교육했다. 이 형사는 자연스럽게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의무경찰에 자원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공무원의 길을 다듬었다. 아버지가 퇴직하기 전에 경찰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안고, 대학 재학 중 경찰 시험에 합격했다.

- 52쪽


이 형사의 사건에서 국과수의 플랑크톤 검출 결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면서도 혼란을 일으킨 부분이 있다. 처음에 검출된 Ditylium과 같은 플랑크톤들은 시신이 다른 장소에서 물속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단서로 여겨졌으나, 국과수는 이 결과에 대해 정정을 발표하며 혼란을 초래했다.
Ditylium 검출은 오류로 밝혀졌지만, 그로 인해 사건의 신뢰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법의학적 관점에서, 플랑크톤 검출의 중요성은 시신이 익사한 장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플랑크톤의 규조류에 따라 해당 물체가 있던 환경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는 사건의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다. 플랑크톤이 검출된 물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일치하지 않거나 다른 물 환경에서 발생했음을 시사한다면, 이는 시신이 후에 다른 장소로 옮겨졌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 100쪽


이 형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친구들이었다. 평소 밝고 성실했던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는 없다는 것을 친구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변사지 담당 수사관은 그들의 증언을 모두 무시했다. 한 친구는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용준이는 자살할 리가 없어요. 제가 참고인으로 진술할게요.”라고 말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싸늘했다. “관여하지 마세요.”라며 수사관은 퉁명스럽게 전화를 끊어 버렸다.
친구는 그 자리에서 망연자실했다. ‘대체 왜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 거지? ’ 불신과 혼란이 그를 뒤덮었다.
또 다른 친구는 경찰에게 전화했지만, 그 내용은 더욱 냉정했다. “조사는 거의 끝났습니다. 가족이 아니면 더 이상 전화하지 마세요.” 그 말은 마치 그가 친구로서 용준에게 느끼는 애정과 책임을 무시한 것처럼 들렸다.

- 170쪽

작가정보

저자(글) 유규진

• 법학사, 상담심리학 학사
• 상담 및 임상심리 전공 중
• SNS자살예방감시단 단장
• 한국자살예방심리연구소 단장
•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정회원
•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 한국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준회원
• 사회복지사, 장례지도사, 경비지도사
• 한국공인탐정회 PIA탐정사
• 외부강사(자살예방학, 장애인인권)
• 현재 별명 ‘수호천사(2004~)’, 언론취재 다수

저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청소년 자살 실태 이야기》 (2020)
《죽고 싶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2021)

수상 내역
제10기 국민 추천 국무총리 표창
제45호 희망 영웅상
2003년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침해웹사이트 검색대
회 대상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이용준 형사의 죽음이 묻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이용준 형사의 죽음이 묻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이용준 형사의 죽음이 묻는다
    진실을 향한 14년의 추적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