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가 내 인생을 바꿨다
2024년 1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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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901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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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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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이용하라고 있는 거야.
행복은 너무 쉬워
행복은 간사해
몰입이 행복이다
자유는 만만치 않아
돈은 자유다
인용의 중요성
양으로 조저라
양으로 조진 좋은 예
일대기를 쓰면 좋은 점
통합의 기술 심화편
반대로 생각하라
열정은 결핍이다
열등감은 좋은 것이다
질투는 좋은 것이다
꿈꾸는 다락방
칭찬은 아래로 향하고 질투는 위로 향한다
질투는 자신의 개발되지 않은 부분을 목격했을 때 느끼는 것이다
18시간 몰입의 법칙
이지성 작가
쉽게 책 쓰기
미치지 않고서야
일론 머스크와 너나위
시기심조차 없으면 구원의 여지조차 없다
감정 이용 4단계
질투는 매력적이다
질투는 핵연료이다
질투하는 니가 부럽다
사라진 나의 소중한 감정들
20대 여성이 책을 많이 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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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책 구입하신 독자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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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된 책
행복해지는 건 너무 쉬워. 행복은 내 마음대로 언제든 가능하니까.
관점만 바꾸면 당장 행복이 찾아와.
행복 하려고 발악할 필요 없어. 행복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몰라.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면 바로 행복해짐.
까다로운 고객 만나거나 지겨운 회의 참석하더라도 난 행복을 느껴. 생각만 잠깐 바꾸면 되니까.
‘내 일당이 하루 50만원인데, 이 거래처에서 쌍욕 몇 번 먹으면 50만원이 생기는구나. 거의 공돈이네’라고 생각하면 바로 행복해짐.
행복에 목숨 걸지마. 행복은 너무 간사해. 아니다. 행복이 간사한 게 아니라 내 마음이 간사해. 마냥 행복하다가도 말 한마디에 바로 불행해지니까.
운이 좋아서 많이 올랐어. 3억에 샀는데 지금 7억이야. 4억 벌었어. 내 돈은 4000만원 투자되었으니까 10배 올랐네. 내 명의로 된 부동산이 그거 밖에 없으니 이번에 팔려고 해. 양도 소득세 안 내도 되니까 나한테 4억 떨어질 듯.
난 회사가 정말 마음에 안 들어. 쓸데 없는 일이나 시키고 말이지. 내가 일을 대충한다고 욕을 엄청 먹지만 가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대충한 거야. 에너지를 세이브해서 돈이나 불려야겠다.
나더러 ‘집’으로 장난치는 적폐라고 말들 하는데, 불법적이지 않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 집으로 장난치든 주식으로 장난치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 사실 장난 아니야.
난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하는데 그럴 용기가 없는 놈들이 나를 적폐라고 비난하는 것일 뿐. 회사에서 인정 받으려고 발악하는 건 시간 낭비야. 회사는 직원들이 그만 두지 않을 정도만 월급을 주는 곳이야. 그러면 난 잘리지 않을 정도만 일하면 돼. 그게 서로 부담 없는 거지.
회사에 청춘 받쳐서 승진하고 임원 되는 건 쌍팔년도 성공 방식인 것을 왜들 모를까? 돈 벌 기회가 무수히 많은데 왜 회사에만 목숨을 걸지? 회사에 헌신하다가 헌신짝 된다는 걸 정말 몰라서 달리는 걸까? 달리다 보면 절벽으로 떨어지는 걸 몰라?
행복은 상대적이라서 변덕이 심해. 행복 쫓지 마. 행복 찾지마. 쫓는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도 아니야. 행복은 저절로 생기는 거야.
행복과 몰입이 있어. 뭘 추구할거야? 행복을 추구한다고 몰입이 되지는 않아. 반대는 가능해. 몰입하면 행복해져.
그냥 몰입해. 행복은 어느새 곁에 와 있어.
‘인생’이라는 가게에 갔어. ‘행복’을 산다고 ‘몰입’을 공짜로 주지는 않아. 근데 ‘몰입’을 사면 ‘행복’은 그냥 공짜로 끼워줘.
행복은 그만큼 쉬워. 행복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도 없어. 숨쉬기를 배울 필요 없듯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울 필요 없어. 행복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니까.
니가 돈을 벌려고 정말 노력하잖아. 근데 막상 돈 많이 벌어도 마음이 공허한 사람들 많아. 그 사람들 특징이 뭐니?
돈만 벌면 모든 게 해결되고 행복해질 거란 착각에 빠졌던 사람들이야. 평생 돈만 쫓다가 죽을 때 안타까워하잖아. 내 인생 모든 게 잘못되었다고 후회하면서
잘못된 건 하나도 없어. 돈만 추구하는 것도 잘못된 거 아니야. 돈만 많으면 모든 게 완벽해질 거라는 너의 착각이 잘못된 거지.
난 자유를 원해. 자유롭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그래서 난 돈을 욕망하고 있음.
돈 많이 벌고 싶지? 왜? 돈 많이 벌면 행복해지니까? 아니야.
돈 많이 번다고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야.
돈 없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고.
돈 많다 = 행복하다 (X)
돈 없다 = 불행하다 (X)
돈과 행복을 연결시키지 마. 두 개는 성질이 달라.
그러면 왜 돈을 많이 벌어야 해?
돈 = 자유
돈 많으면 자유를 얻게 됨.
니가 300억이 생겼어. 그러면 뭐 할거야? 당장 회사부터 때려 치겠지?
수 많은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어. 일단 잘난 척 미안.
뛰어난 문장을 인용한 작가는 글도 잘 써. 어설픈 문장을 인용한 사람은 글도 어설프게 써.
인용한 문장만 몇 개 읽어봐도 그 작가가 어떤 레벨인지 바로 파악이 됨.
뛰어난 글을 알아보는 사람은 글도 뛰어나게 잘 쓴다는 말이야.
인용한 문구를 봤어. 근데 시중에 떠도는 명언 집에 나올 법한 뻔하고 지루한 인용이 주야장천 늘어져 있어. 그 작가의 글은 과연 어떨까? 예상대로 피상적인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음.
요즘 내가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공감하는 문장이 있어. 알고는 있었는데 진짜 맞는 말이더군. 그 말이 무엇일까?
양 앞에 장사 없다.
양으로 조저라.
1년 동안 A4용지 만장이상 썼어. 글자수로는 500만자가 넘어. 10만자를 종이책 한 권으로 보면 종이책 분량으로 50권의 분량이야.
틀을 깨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어.
강한 충격
엄청난 양
강한 충격은 세기와 관계 있음. 충격이 강하거나 양이 엄청나면 틀이 깨져.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났어. 물론 개인적인 상황에서 말이야.
이틀에 200쪽의 책을 쓸 수 있는 게 지금은 당연하지만, 불과 2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음.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생각해 봤어.
답은
‘양으로 조저라’
블로그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하루 7개의 포스팅을 하는 것 보다 하루 2만자씩 한 호흡으로 조지는 게 글쓰기 능력 향상에 더 효과적이야
하루 휴가 내고 조용한 카페에 가서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12시간 몰입해서 글 한 번 써 봐. 한 호흡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정말 가벼울 거야. 둥둥 떠다닐 거야.
예습이 복습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있지? 예습을 열심히 하면 수업 시간이 너무 설레잖아?
책 읽는 것도 예습이 아닐까? 작가의 통찰력을 예습하면 실제 삶이 좀 더 쉬워지거나 흥미진진해지니까.
‘지옥을 걷고 있다면, 계속해서 걸어가라.
왜 지옥에서 멈추려 하는가’
책을 읽다가 어떤 문장이 큰 위로를 줄 때가 있음. 겨우 한 문장이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정도로 내가 심하게 약한 상태라는 이야기임.
그렇다고 약한 상태를 비꼬는 것은 아님. 약한 건 좋은 거야. 약함으로 인해서 발전이 가능하니까. 약함을 인지한다는 자체가 발전의 씨앗이 됨.
내가 강하다고 생각되면 흔들림이 없어. 흔들림이 없다는 말은 고정되고 있다는 말이고, 어떤 자극이 와도 변화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말임. 결국 강함으로 인해서 변화에 적응 못하고 도태될 수도 있음.
강해지고 싶으면 방법을 찾게 됨.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시도를 하게 됨. 그래서 방법을 찾고, 방향을 찾게 됨. 결국 성공하게 되지.
여기서 성공은 반드시 출세한다는 말은 아님. 돈 많이 번다는 말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산다는 말임.
어때? 약하니까 성공하고 강하니까 나락가게 되는 경우가 생김.
지옥은 과연 고통일까? 난 아니라고 봐. 오히려 천국이 고통이라고 생각함.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가 언제였을까?
1. 고3 수험생 시절
2. 군대 있을 때
3. 육아할 때
4. 마이너스 통장으로 삶에 찌들었을 때
뭔 말하고 싶은지 알겠지? 그 당시에는 지옥이었음. (육아를 지옥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정말 힘들고 빨리 벗어나고 싶었음) 지금은 그 때가 천국이 아니었을까 생각함. 왜? 그 시절이 그리우니까.
같은 사건이야. 단지 시점만 바뀐 거지. 육아가 현재 진행형인지 혹은 과거인지에 따라서 같은 사건이 극과 극으로 나뉘게 됨.
육아가 현재라면 고통스러워. 근데 지금 나에게 육아는 ‘과거’임. 그 시절 생각하면 그리워. 아이들이 나한테 매달리며 놀아달라고 할 때가 말이지. 지금은 얼굴 보기도 힘들어. 아이들이 바빠서.
열정은 결핍이야. ‘열정’이 나쁘다는 말도 아니고 ‘결핍’이 나쁘다는 말도 아님. 분별하는 마음을 내려 놓기 바래.
결핍을 인간은 옆에 끼고 살지만, 가끔은 꾸며진 스토리를 통해, 잊어버리곤 한다. 그래서 살아가는 힘을 얻기도 한다. 때로는 현실에서 그 스토리 같은, 기적 같은 일을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아주 밝고 희망적인 단어로 포장해서 자신을 위로 한다. 곧 결핍을 만 날수 밖에 없을 지라도.
열정은 결핍이다
열정 = 결핍
어떤 사람이 열정적으로 보이면 난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해.
‘저 사람은 어떤 결핍을 가지고 있었을까?’
왜 나는 그토록 돈에 집착할까? 왜 큰 돈 벌려고 발악할까? 지금 받는 월급으로도 아쉬움 없이 살아가는데 말이야.
한마디로 말하면 결핍
어려서부터 우리 엄마 아빠는 너무 많이 싸웠음. 대부분이 돈 때문이야. 그렇게 가난한 거 같지는 않았는데 왜 돈 때문에 집안을 전쟁터로 만들었을까?
이런 단계가 아니었을까 싶어
1. 난 돈에 대해 결핍을 느껴
2. 돈 많이 벌고 싶어
3. 뭘 해서 큰 돈을 벌 수 있을까? 월급만으로는 힘들고
4. 나의 강점을 이용하자
5. 내가 뛰어난 점이 뭐가 있을까?
6.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좋겠지?
7. 내가 좋아하는 건 글쓰기와 독서인데 이걸 이용할 수 있을까?
8. 책 써서 팔면 되겠다. 쓰는 것도 읽는 것도 좋아하니까.
돈에 대한 결핍이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포장되는 과정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정적이다’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보고 ‘결핍이 있다’는 말을 부정적으로 보지만, 너희들은 분별함을 없애기 바람. 분별을 없애라는 말도 잘못된 말임. 하나 하나 따져보면 분별함이 저절로 사라지게 됨.
열정과 결핍은 같은 말이다.
열정은 남의 시선이고 결핍은 나의 시선이다
내가 바닥에서 좌절하고 있을 때 읽었던 한 문장이 내 가슴을 관통했음. 다음 문장이야.
‘분별하는 마음을 버리면 한계가 없는 곳으로 뻗어나간다’
그 당시 난 24시간 열등감에 시달렸고, 피해의식에 절어 살았음. 난 열등하고 내 친구들은 모두 우월하다는 생각에 괴로웠음. 내 마음이 괴로운 건 열등감과 우월함을 분별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얼핏 했음.
그 문장을 화두로 분별하는 마음을 버리려는 연습을 했음. 그 결과 난 열등감에서 벗어났음. 벗어났다기 보다 열등감을 나쁘게 생각하는 마음을 버렸다는 말이 더 정확할 듯.
칭찬과 비난은 같은 것이다
열정과 결핍은 같은 것이다
천국과 지옥은 같은 것이다
고통과 쾌락은 같은 것이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같은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음. 억지로 한 게 아니라 하나 하나 따져보니 정말 같은 거더라고.
분별함이 저절로 없어지고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모든 게 좋은 것이다’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음.
욕 먹는 건 좋은 것이다
열등감은 좋은 것이다
후회는 좋은 것이다
허영심은 좋은 것이다
모든 감정은 좋은 것이다
질투는 네비게이션이야. 그래서 좋아.
뭔 말이냐고?
니가 지금 갈팡질팡한다고 치자.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몰라.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만사가 귀찮아.
근데 갑자기 어떤 놈을 보고 질투의 감정이 올라와. 그러면 그 놈 따라가면 돼. 그 놈이 하는 거 따라 하면 됨.
난 이지성 작가에게 엄청난 질투를 느꼈어. 이지성이 누구냐고? ‘꿈꾸는 다락방’의 작가야. 안 읽어봤으면 한 번 읽어봐. 시크릿의 교과서라 할 수 있지.
30살 때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깜짝 놀랐음. 왜 놀랐지?
1. 글이 너무 쉬워
2. 핵심이 분명해
3. 읽을 때 가슴이 뛰어
4. 설득력이 대박이야. 바로 행동하게 만들어
더 깜짝 놀란 이유는 이것 때문이야.
내 마음 속에서 올라오는 주체할 수 없는 질투심
그 당시에도 난 이지성 작가 못지 않게 많은 책을 읽었어. 이지성 작가 능가할 정도로 많은 양의 글을 썼고. 근데 그 사람은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난 아무도 몰라주는 영업사원이었던 거야.
난 왜 질투를 느꼈지?
난 ‘꿈꾸는 다락방’ 수준의 책은 지금 당장 쓸 수 있어. 대단한 내용이 들어 있는 책도 아니고, 잠재의식의 법칙에 대해서 몇 가지 예를 들고 자신의 의견 살짝 보태면 끝인데 뭐.
라고 생각했음.
작가에게 질투를 느껴? 그럼 넌 작가가 되어야 해.
질투는 자신의 개발되지 않은 부분을 목격했을 때 느끼는 것이다
너희들은 누가 책 냈다고 하면 질투하고, 시샘하고, 시기하고, 패배감 느끼고, 험담하고, 분노하고, 불만을 품고, 경쟁심 느끼고, 수군거리고, 상처받고, 억울해 하면서 한숨 쉬잖아.
왜 그래?
너희들이 개발하지 않은 부분을 목격했기 때문이지. 그러면 답 나왔지?
너희도 뛰어들어서 책 쓰고 출판하면 돼.
18시간 동안 일만 하라는 말이 아니야. 12시간 집중해서 일해. 나머지 6시간은 멍하니 있지 말고 그 일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라는 말임.
황농문 교수의 1초도 쉬지 말고 몰입하라는 말과 같은 의미야.
황농문의 ‘몰입’
이지성의 ‘18시간 몰입의 법칙’
미노와 고스케의 ‘미치지 않고서야’
세 책의 공통점은?
모두 몰입에 관한 이야기야.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 이론적이라면 ‘미치지 않고서야’는 실제적이야.
별 특별한 일 없는 일상 속에서 별 일을 찾아 헤맨다. 결국 자신의 특별한 시선으로 글을 써본다. 결과는 “별 볼일 없는 글”이 탄생한다. 억지로 찾은 글감으로 마지못해 글 쓰면, 읽는 사람도 힘들어.
글감 찾아 헤매지 말자. 글감은 책 속에 있음. 글감은 찾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아온다. 억지로 찾을 필요조차 없음.
좋아하는 책 그냥 봐. 마음에 쑥 들어오는 문장이 있을 거야. 훔쳐서 그 문장 비슷하게 쓰는 거지.
감동적인 내용이 있으면 그 감동에 대해서 적으면 됨. 또는, 읽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있을 거야. 그럼 책 접고, 그 생각들을 적으면 됨.
사람들 느낌이나 감정은 다 비슷비슷해. 내가 감동받은 문장은 다른 사람도 감동받지. 그러니, 니가 감명받은 문장을 중심에 두고, 글을 작성하도록.
니가 쓰고자 하는 거 이미 모두 세상에 나와있어. 글감 찾겠다고 관찰하고, 사색하고, 뻘 짓거리 하다가 아무도 공감 못하는 궤변으로 마무리되는 경우 많이 봄.
니가 참고하거나 훔쳐 쓸 수 있는 책이 1억권이 넘어. 수영하려면 물에 들어가야지. 책 쓰려면 1억권이 넘는 책에서 수영을 하자. 산에 가서 수영하겠다고 허우적거리지 말고.
앞으로 절대로 이 말을 잊지마.
‘질투를 느낀다’는 건 ‘나도 그 정도 실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라는 뜻이라는 걸.
시기심은 좋은 것이야. 나보다 잘난 사람에게 시기심조차 느끼지 않는 사람은 구원의 여지조차 없어.
내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은 이유는, 대학 1년 후배가 대학생 때부터 부동산 투자를 해서, 15년 만에 아파트 10채 이상 보유하고, 월세를 받는다는 말을 들어서야.
나랑 별 차이 없이 고만고만하던 녀석이 갑자기 부동산 투자로 부자로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질투심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 그 당시의 질투가 원동력이 되어서 투자를 시작했어.
질투조차 느끼지 않고, 그 후배를 부동산 투기꾼이라고 폄하하기만 했으면, 나는 아직도 그냥 지지리 궁상 떨며 살았을 듯.
난 어떤 감정이 들면 그 감정에 푹 빠져들어. 감정을 마음껏 느껴. 아무런 검열을 하지 않아. 어떤 감정에 대해서도 죄책감 갖지 않아. 그리고, 그 감정을 나를 위해서 사용해.
1. 질투의 감정을 느낀다
2. 질투에 푹 빠져든다
3. 억지로 질투를 억제하지 않는다.
4. 질투를 이용한다
넌 어떤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니?
1. 질투심에 불타올라 악을 쓰며 뭐라도 해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
2. 아무런 질투심 없이 인생을 음미하며 사는 사람
난 두 사람 모두 매력적으로 보임
인생은 시계추야. 시계추처럼 흔들리며 사는 게 인생의 묘미야.
난 어느 땐 질투심에 내 영혼까지 불태워. 어느 땐 아무 생각 없이 삶을 즐기기도 하고
타오르는 질투심에 괴로웠던 날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고 충만한 게으름으로 지냈던 날도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음
결론적으로 모든 날이 좋은 날이야
지금 니가 질투심으로 고통스럽다면 마음껏 그 감정을 즐기기 바래. 나이 들면 기력이 떨어져서 질투할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으니까.
지금 모든 게 만족스럽다면 그냥 그렇게 살아. 조만간 친구의 엄청난 성공이 널 질투의 세계로 초대할 거야.
그 땐 질투심을 불태우며 성장하길 바래.
너무나 소중한 감정들이 사라졌어.
질투심, 조바심, 두려움, 경쟁심, 불안함
이런 감정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지?
왜 소중하냐면 저 감정들도 나의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거든.
물론 지나친 조바심은 좋지 않아. 근데 아무런 조바심이 없으면 사람이 늘어져.
내 주위에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어야 해. 그들 바라보면서 질투 느끼고 조바심 느껴야 해.
조바심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니까.
적당한 질투심,
적당한 조바심,
적당한 두려움,
적당한 경쟁심,
적당한 불안함은 반드시 필요함.
이런 감정들이 없어지면 마냥 행복할 것 같지? 천만에 만만에. 삶은 절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누굴까?
20대 여성과 40대 사람들
20대 여성은 왜 책을 많이 읽지? 불안하니까 그런 거야.
40대는 왜 책을 많이 읽지? 질문이 잘못되었네. 40대는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책이 저절로 잘 읽혀. 그냥 읽자마자 그대로 이해가 됨.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는 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찾아보는 건 좋은 습관이지요.
그 핵심 내용이 대부분 비슷해서 읽기에 고리타분하다는 게 문제고, 그런 식의 서평은 수동적이고 때로는 작가에게 놀아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작가 의도 무시해. 작가의 의도가 뭐가 중요해? 쓴 놈 한 테나 중요하지"
다음의 순서로 문장을 분석해.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문장을 보고 혐오를 느꼈다고 가정하자.
1. 문장을 보니 마음에 걸려
2. 이 마음은 무슨 마음이지?
3. 혐오의 마음이네
4. 난 왜 혐오를 느꼈지?
5. 작가가 잘못된 건지 내가 잘못된 건지 깊이 파고 들어가 보자
6. 작가 잘못이면 속으로 쌍욕을 함.
7. 내 잘못이면 관점을 이리저리 바꿔서 생각을 고침.
8. 혐오의 감정이 납득이 될 때까지.
저는 두 가지 이유로 문장을 모읍니다. 첫째, 표현이 신선한가? 둘 째 내용이 신선한가?
A) 뻔한 내용 + 신선한 표현 = 매력적인 문장
B) 뻔한 표현 + 신선한 내용 = 매력적인 문장
표현과 내용이 모두 신선하면 최고지요. 그런 문장은 쓰기 힘듭니다. 강신주나 김정운 레벨이 되어야 가능하지요
질투 나는데 질투 안 나는 척 연극할 필요 없어. 남한테 티가 나든 안 나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야.
질투심이나 가진 쪼잔한 놈이라 불려도 상관없어. 애써 질투심을 감추려 하지마. 질투심을 극복할 필요도 없어. 질투심은 극복되는 게 아니야. 저절로 없어지는 거지.
언제 없어질까? 니가 질투 느끼는 그 방면에 몰일 할 때 없어짐.
결과는 상관이 없어. 원하는 결과를 얻든지 형편없는 결과가 나오던지 상관 없어.
작가정보
저자(글) 투리브
✔ 투리브 출판사 대표, 글쓰기 강사, 에세이 작가
✔ 도서전문 블로그 운영 (이웃 8,200명)
✔ 8개월 만에 책 6권 출간 (2,300페이지)
✔ 글 30년 쓰고 책 5,000권 읽음
✔ 훔쳐쓰기 6단계 창시자(하루 A4용지 30장 쓰는 비법)
✔ 글쓰기 두려움 4단계 이론 정립
✔ 에피소드 창작 2단계 이론 정립
✔ 꼼수 직장생활 2단계 이론 정립
✔ 시크릿 핵심 3단계 이론 정립
✔ 작가 3단계 이론 정립
✔ 허영심 4단계 이론 정립
✔ 열패감 대처 3단계 이론 정립
✔ 감정 이용 4단계 이론 정립
✔성공하는 사람들의 4단계 이론 정립
✔ 지은 책; 16권
[당신만 모르는 전자책 글쓰기 비법],
[어설픈 시크릿 어설픈 부동산 자산 43억],
[꼼수 직장생활]
[자기계발서 2,000권 읽고 한 권으로 정리]
[그냥 막 던지네]
[모든 건 말장난]
[나를 만든 건 8할이 솔직함과 허영심이었다]
[내 안에는 26가지 마음이 있다. 알파벳 순서대로]
[글 쓸 때조차 솔직하지 못하면 언제 솔직해지려고?]
[기계적으로 살아라 그러면 성공이 온다.]
[아무 생각이 없어야 성공한다]
[나의 고통은 남의 고통이다]
[숨기면 약점 드러내면 매력]
[분별하는 마음을 버리면 한계가 없는 곳으로 뻗어나간다]
[질투가 내 인생을 바꿨다]
[그대로 따라 하면 한 달 뒤에 나도 종이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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