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읽는 에피소드 중심의 철학사

이현 지음

베율북스 2024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철학은 인간 사고의 경계를 탐험하며 세상의 본질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는 여정입니다. 그런데 그 길을 걷는 철학자들의 삶은 종종 우리가 교과서나 철학서에서 접하는 무거운 논의들만큼 진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철학의 역사 속에는 깊은 사유와 고뇌뿐만 아니라 기발한 일화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철학자들이 삶의 여러 순간에서 겪은 독특하고도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철학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거리에서 청년들과 토론하던 장면부터, 갈릴레오가 종교재판에서 발언한 유명한 “그래도 지구는 돈다”까지, 철학자는 사유의 실험실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맞닥뜨렸습니다. 그들은 왕 앞에서 논쟁하기도 하고, 교회나 국가 권력과 부딪치며 사상의 자유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도 깊은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철학자들의 재미있는 일화와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이 철학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철학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그들이 단순한 사상가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의 우스꽝스러운 실수, 창의적인 발상, 그리고 용기 있는 선택들이 모여 오늘날 우리가 아는 철학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철학의 무거운 외피를 벗기고 그 속에 담긴 인간미와 생동감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철학자들의 생생한 일화와 함께하는 여정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철학자들이 겪었던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사상적 도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간적 면모를 소개하며, 철학의 복잡한 개념들이 어떻게 일상 속 이야기로 구현되었는지 탐구하겠습니다.

플라톤의 제자들이 스승의 비유와 상징을 풀어내려던 시도부터, 데카르트가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를 통해 의심과 확신의 경계를 넘어섰던 순간까지, 우리는 철학자들의 생각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그들은 단순한 개념의 탐구를 넘어서, 그들이 살아가는.....

목차

차례
들어가면서
1장 소크라테스의 유머와 일상
2장 디오게네스의 기행
3장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와 학생들
4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의 관계
5장 데카르트와 침대에서의 발견
6장 칸트의 규칙적인 산책과 시간 관리
7장 흄과 스미스의 우정
8장 쇼펜하우어의 괴팍한 성격
9장 니체의 광기와 음악
10장 러셀의 재치와 논쟁
마치면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현

이현은 과학, 기술, 철학,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교차점에서 독특한 통찰을 제공하며, 복잡한 주제를 명확하고 접근하기 쉽게 풀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현은 과학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사회의 발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독자들에게 지적 자극과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그의 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사유를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