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길

늘솜 지음

작가와 2024년 11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직도 먼저 보낸 남편과 엄마의 자리에 대한 상실감에서 헤메이고 있다. 남아 있는 딸과 함께 걷기 위한 마음, 떠나간 사람에 대한 미련은 있을때 잘해줄껄 이란 후회가 남아있기에 현재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표현을 아끼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를 적어본다

목차

봄의 길목에서
찰칵,
인생컷
엄마가 되었다
나만의 시간
그때는 왜 몰랐을까
기억할께
여름의 길목에서
고장난 수도꼭지
너에게로 가는 길
메아리
빈자리
망각
종이 한 장의 무게
가을의 길목에서
엄마
여자의 인생
있을때 잘해
지금 이대로
소중한 하루
겨울의 길목에서
그리움
용기
함께 걷는 길

책 속으로

둘에서 셋 이 되었다가,
셋에서 다시 둘 이 되었다.
어른과 어른으로 걸어가다,
어른과 소녀로 걸어간다.
이제는 혼자가 되어야 하지만,
열리지 않는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
서로 의지하며 나아가는 길,
그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작가정보

저자(글) 늘솜

본명 : 조 은 희
1973년 대전 출생. 의왕에서 거주하며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손으로 꼼지락 거리며 만들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짧은 시간 동안 남편과 친정엄마를
보내며 다시 세상 배우기를 하는 중
평생학습사로, 디지털문해강사로,
자원봉사실천가로 활동하며 끊임없는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