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리아 크리스테바의 인문학 상호텍스트성 톺아보기

황인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쥘리아 크리스테바의 상호텍스트성 개념을 일상적인 예시로 풀어낸 이 책은 인문학의 복잡한 이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현대 영화로 재해석되는 과정, 고전 동화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방식, 그리고 힙합 음악에서 과거의 명곡이 샘플링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현상까지, 우리 주변의 다양한 문화 현상을 통해 상호텍스트성의 개념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문학작품은 물론 영화, 음악, 미술,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상호텍스트성의 폭넓은 적용을 보여줍니다. T.S. 엘리엇의 시에 숨겨진 문화적 인용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역사적 인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 그리고 AI가 생성한 소설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텍스트 간의 끊임없는 대화와 상호작용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상호텍스트성이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는 모든 창작물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거대한 네트워크의 일부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전통적인 매체에서 디지털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예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문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문화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목차

1. 상호텍스트성: 텍스트의 숨겨진 대화
2. 문학의 모자이크: 작품 속 숨은 인용들
3. 패러디와 패스티시: 재창조의 미학
4.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텍스트들
5. 고전의 현대적 변주: 시간을 넘는 대화
6. 문화 간 대화: 번역과 상호텍스트성
7. 디지털 시대의 텍스트: 하이퍼링크와 멀티미디어
8. 그림과 글자의 대화: 에크프라시스의 세계
9. 영화 속 문학: 각색의 예술
10. 신화의 현대적 변용: 영원한 이야기
11. 영향과 창조: 작가들의 숨은 대화
12. 독자가 만드는 이야기: 팬픽션의 세계
13. 음악 속 인용: 샘플링과 리믹스의 예술
14. AI 시대의 상호텍스트성: 무한한 대화의 시작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철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