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단토의 인문학 예술종말론 톺아보기

권용진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서 단토의 예술종말론을 쉽게 풀어낸 이 책은 현대 예술의 혁명적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단토의 복잡한 철학적 개념을 일상적인 예시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을 통해 평범한 소변기가 어떻게 예술품이 되었는지, 또 앤디 워홀의 '브릴로 박스'가 어떻게 슈퍼마켓 선반의 물건과 미술관의 작품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렸는지를 생생히 묘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20세기 후반 예술계의 극적인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은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합니다. 디지털 아트와 NFT의 등장, 세계화로 인한 다문화 예술의 부상, 그리고 환경 문제와 결합된 새로운 예술 형태 등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이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 현상이나,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를 경고하는 환경 예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예술이 어떻게 우리 시대의 기술과 사회 문제를 반영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예술의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 가상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 그리고 일상 속 사물이나 행위가 예술로 인정받는 현상 등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예술의 정의와 경계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우리 모두가 잠재적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왔음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 책은 예술을 어렵게 느꼈던 독자들에게 현대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동시에, 우리 삶 속에서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목차

1. 예술의 종말: 단토의 혁명적 이론
2. 헤겔에서 단토로: 철학의 연속성
3. 20세기 후반 예술계의 대변혁
4. 샘과 브릴로 박스: 예술의 경계 허물기
5. 포스트모더니즘과 예술의 새로운 지평
6. 미술사의 종언과 새로운 서사의 시작
7. 개념미술: 철학으로 향하는 예술의 여정
8. 예술 시장의 혁명: 가치와 평가의 변화
9. 디지털 아트와 NFT: 새로운 예술의 형태
10. 세계화 시대의 다문화 예술
11. 예술은 정말 끝났는가?: 비판적 시각
12. 미래의 예술: 기술과 환경의 융합
13. 일상 속 예술: 모두가 예술가인 시대

작가정보

저자(글) 권용진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