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갤러거의 인문학 신역사주의 톺아보기

김상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캐서린 갤러거의 신역사주의를 탐구하는 이 책은 문학과 역사의 새로운 관계를 조명합니다. 전통적인 역사 해석에서 벗어나 문화적 맥락, 권력 관계, 소외된 목소리에 주목하는 신역사주의의 핵심 개념을 쉽게 설명합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 조지 오웰의 버마 시절,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예로 들어 신역사주의적 해석의 의미와 가치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문학 작품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통해 18세기 말 영국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E.L. 닥터로우의 래그타임으로 20세기 초 미국의 모습을 재구성합니다. 또한 아트 슈피겔만의 마우스와 프리모 레비의 작품을 통해 홀로코스트의 기억이 어떻게 재현되는지 분석하고, 살만 루슈디와 치누아 아체베의 작품으로 탈식민주의 시대의 문화적 혼종성을 탐구합니다.

나아가 이 책은 신역사주의의 현대적 의미와 적용에 대해 논의합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역사 서술 방식을 탐구합니다. 위키피디아와 트위터 같은 현대적 플랫폼이 역사 해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빅데이터 분석의 가능성과 한계를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차

1. 신역사주의의 탄생과 핵심 개념
2. 문화적 맥락과 셰익스피어 재해석
3. 푸코의 권력론과 식민지 문학
4. 주변화된 목소리: 노예제의 재조명
5. 역사와 허구의 경계: 래그타임
6. 문화적 물질성: 오스틴의 시대 읽기
7. 공연성: 셰익스피어에서 현대까지
8. 정전의 재구성: 여성 작가의 부상
9. 트라우마와 기억: 홀로코스트 재현
10. 초국가주의: 문화 혼종성의 시대
11. 생태학적 전환: 자연과 인간의 관계
12. 디지털 시대의 역사 서술과 해석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철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