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2024년 11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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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83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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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_ 오스트리아 교육 과학부 올해의 과학책 심사평
그레타 툰베리가 아니라 기후 변화에 관한 책!
_ 노이에 취리히 차이퉁
왜 많은 학생들이 기후 파업에 참여하고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
_ 독일 아동청소년문학 아카데미 이달의 기후책 심사평
똑똑교양 시리즈 네 번째 책.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지난 150년 동안 지구의 평균 온도는 1도쯤 올라갔다. 고작 1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1도에 인류의 존속 여부가 달려 있다. 사실 지구의 기후는 계속 변해 왔고, 기후가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지구의 기후가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과학·문화·역사·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본 기후 변화의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기후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최근의 기후 변화가 왜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행동에 나서도록 독려한다.
기후 문제는 곧 인권 문제!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기후 변화가 큰 문제다’, 하도 많이 들어서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그 익숙함이 우리를 점점 더 무뎌지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후 변화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보아서는 안 되는 문제입니다. 기후 변화가 심해질수록 사람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지만, 그 피해가 우리에게도 곧 닥칠 수 있습니다. 인권을 넘어 생존까지 위협하는 기후 변화,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기후는 늘 변해 왔습니다. 사실 기후가 변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 변화가 수십만 년이나 수백만 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나는 경우라면 말이지요. 지난 150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평균 1도쯤 올랐습니다. 지구의 마지막 빙하기였던 1만 년 전 지구의 평균 온도는 지금보다 4도 낮았습니다. 그러니 150년 동안 1도가 오른 것은 정말 엄청난 변화인 셈이지요. 지난 150년 동안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우리의 어떤 행동이 지구를 이토록 뜨겁게 만든 걸까요?
기후 변화의 A부터 Z까지 완전 정복!
이 책에는 과학, 역사, 지리,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기후 변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지구가 더워져서 문제라는 것과 지구 온난화가 이상 기후를 동반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문제인지, 어떤 이상 기후가 어떻게 생기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 책에서는 아직 기후 위기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기후 변화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알려 줍니다. 날씨와 기후의 차이점에서부터 기후대가 무엇인지, 계절이 왜 있는지, 기후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온실 효과가 무엇인지, 기후 변화가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탄소 배출권과 생태 발자국이 무엇인지까지 낱낱이 말이지요.
먼 옛날 지구에 살던 동식물이 땅속에 묻혀 만들어진 화석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으면 화석 연료 속에 있던 탄소가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가 되어 대기 중에 방출되면서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합니다. 극지방의 온난화가 심해져서 적도와의 기온 차이가 줄어들고 적도에서 극지방으로 흘러가는 바람의 속도가 느려지면 무더위나 폭풍이 예전처럼 빨리 물러가지 않고 오래 이어집니다. 이렇게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확실히 보여 주어 독자들이 기후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 기후 변화를 실생활과 연관 지어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를테면 청바지 한 벌과 우유 한 팩이 우리 손에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보여 주는 식이지요. 이 과정을 알게 된 독자들은 물건 하나를 살 때도 한 번 더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후 변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비난이 아니라 희망을 전하는 환경책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은 기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모든 것을 만들고 처리할 때마다 온실가스가 나오고, 온실가스는 지구를 덥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기상기구와 유엔이 공동 설립한 UN IPCC에서 2013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가 인류 책임일 가능성이 95퍼센트라고 합니다. 그동안 지구와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너무 개발과 소비에만 집중했던 탓이지요. 그렇지만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행동을 비난하기보다는, 역사적 사실과 흐름을 객관적으로 보여 준 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줍니다. 기후 변화는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려 주는 동시에, 기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모든 사람을 잘 살게 할 방법을 찾는 과학자와 정치인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지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미래 세대를 생각하지 않은 어른들의 이기적인 행동을 비난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고기를 덜 먹고, 음료수를 마실 때 빨대를 쓰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기후 위기에 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도 있겠지요. 지금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지구의 내일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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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도 넓은 교양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걸음! 〈똑똑교양〉 시리즈
01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_최원형 글, 이시누 그림
02 좀 더럽지만 꽤 재밌는 내 몸 도감: 눈에 보이는 것 편 _나가미네 에이타로 글, 도게도게 그림, 후지타 고이치로 감수, 박현미 옮김
03 좀 더럽지만 꽤 재밌는 내 몸 도감: 눈에 보이지 않는 것 편 _나가미네 에이타로 글, 도게도게 그림, 후지타 고이치로 감수, 박현미 옮김
04 1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기후 변화의 모든 것 _크리스티나 샤르마허-슈라이버 글, 슈테파니 마리안 그림, 박종대 옮김
작가정보
저자(글) 크리스티나 샤르마허-슈라이버
독일 뮌스터와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여러 신문에 글을 썼으며, 오랫동안 오페라하우스에서 일했습니다. 2016년부터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권의 어린이 교양서를 썼습니다. 어린이를 깊이 고민하게 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국에서 독문학을 전공한 뒤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사는 게 진정 자신을 위한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들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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