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기어츠의 인문학 해석인류학 톺아보기

황인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클리포드 기어츠의 해석인류학은 문화를 단순한 현상이 아닌 의미와 상징의 복잡한 네트워크로 바라본다. 이 책은 기어츠의 혁신적 사상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발리의 닭싸움부터 자바의 종교 의례, 인도네시아의 정치 구조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화의 깊이 있는 해석 방법을 소개한다. 독자들은 일상적인 행위나 관습 속에 숨겨진 풍부한 문화적 의미를 발견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해석인류학의 핵심 개념인 두꺼운 기술, 상징체계로서의 문화, 참여관찰 등을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두꺼운 기술이란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의 의미와 맥락을 깊이 있게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문화는 물론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종교,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어츠의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은 단순히 학문적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글로벌 시대의 문화 충돌, 다문화주의, 문화적 정체성 등 현대인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기어츠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답을 모색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타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해석인류학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이 책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에서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독자를 안내할 것이다.

목차

1. 해석인류학의 탄생과 기어츠의 혁명적 사상
2. 두꺼운 기술: 발리 닭싸움에서 문화를 읽다
3. 상징의 숲에서 길을 찾다 문화의 재해석
4. 현지에서 배우다: 참여관찰의 혁신
5. 신앙의 지도: 종교를 통해 본 문화의 지형
6. 권력의 무대: 발리 극장국가의 정치학
7. 토착 지혜의 보고: 지역 지식의 가치
8. 사회를 읽다: 텍스트로서의 문화 해석
9. 상식의 문화적 지도: 비교문화연구의 시선
10. 인류학자의 펜: 학문과 문학의 경계에서
11. 다양성의 바다에서: 다문화주의의 나침반
12. 거울 속의 인류학: 해석학적 접근의 자성
13. 기어츠 이후의 세계: 현대 인류학의 새 지평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철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