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하우저의 인문학 예술사회사 톺아보기

송현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1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예술은 단순한 개인의 창작물이 아닌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아널드 하우저의 예술사회사 개념은 이러한 예술과 사회의 깊은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예술 작품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 권력 구조, 그리고 인간의 사고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파라오의 절대권력을 과시하는 수단이었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들은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변화하는 세계관을 반영합니다.

예술사회사의 렌즈를 통해 보면, 모든 예술 작품은 그 시대의 사회적 맥락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됩니다. 중세의 성당은 종교의 힘과 봉건제 사회구조를 상징하며, 산업혁명 시대의 사실주의 회화는 노동자 계급의 등장과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냅니다. 20세기의 추상미술은 전통적 가치관에 대한 도전과 새로운 표현 방식의 추구를 보여주며, 현대의 거리 예술은 제도권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대중화를 이끕니다. 이처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예술이 어떻게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동시에 사회 변화를 이끄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예술을 통해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탐구하는 여정입니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현대의 디지털 아트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들을 통해 인간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이론 대신 구체적인 작품과 역사적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예술에 문외한이더라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1. 예술사회사 개념과 그 중요성
2. 선사시대 동굴벽화의 사회적 의미
3. 고대 이집트 예술과 권력의 결합
4. 그리스 비극과 민주주의의 발전
5. 로마 건축과 제국의 권력 과시
6. 중세 유럽의 종교 예술과 사회
7. 르네상스 인본주의와 예술의 변화
8. 바로크 예술과 절대왕정의 선전
9. 계몽주의 시대의 이성과 예술
10. 산업혁명과 예술의 새로운 주제
11. 모더니즘과 사회 변혁의 욕구
12. 대중문화와 예술의 경계 허물기
13. 디지털 시대의 예술과 사회관계

작가정보

저자(글) 송현철

복잡한 인문학적 개념을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양 서적 작가로, 현재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문학 서적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