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빵 : 아나키즘 선언

표트르 크로포트킨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4년 11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이 책은 러시아의 혁명 사상가이자 무정부주의자인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대표작으로, 평등과 자유로운 사회를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크로포트킨은 인간의 본성이 단순히 경쟁적이지 않고 상호부조적이라고 주장하며, 억압과 착취가 없는 사회를 구축하려 하였다. 그는 빵, 물, 주거와 같은 기본적 자원의 공공적 소유와 자율적 분배가 모든 사람의 권리임을 강조하였다. 이 책은 무정부주의의 핵심 이론을 쉽고도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사회적 평등이 어떻게 인간의 자연적 상태와 맞닿아 있는지 설파한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무정부주의는 산업화와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적 사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지식인과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이 저술은 단순한 정치 선언서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 변화의 모델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로포트킨의 이상은 오늘날까지도 사회운동과 사상적 영역에서 중요한 영감을 주고 있으며, 공정한 분배와 자율적인 공동체에 대한 논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표지
목차
1장. 우리의 부
2장. 모두를 위한 복지와 안녕
3장. 공산주의적 아나키즘
4장. 몰수
5장. 음식
6장. 거주
7장. 옷
8장. 세입 및 세출
9장. 사치품의 필요성
10장. 만족스러운 일
11장. 자유 계약
12장. 반대 의견
13장. 집단적 급여 시스템
14장. 소비와 생산
15장. 노동의 분화
16장. 산업의 탈중앙화
17장. 농업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58쪽)

책 속으로

인류는 부싯돌로 간단한 도구를 만들고, 사냥을 통해 불확실한 소득을 얻으며, 바위 밑에 은신처와 몇 가지 원시적인 도구를 남긴 채 생존을 위해 투쟁하던 광활하고 신비롭고 험난한 세상을 자녀들에게 남겨주던 먼 과거로부터 먼 길을 걸어왔던 것이다.
그 후 격동의 세월이 흘렀지만, 인류는 엄청난 보물을 축적해 왔다. 땅을 경작하고, 습지를 메우며, 숲을 벌목하고, 도로를 건설하며, 산을 뚫고 터널을 만들어 왔다. 인간은 건축, 발명, 관찰, 추리, 복잡한 기계 제작, 자연의 비밀을 밝혀내고 증기와 전기를 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현대 문명에서 태어난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이전 세대가 축적해 놓은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으며 그 활용을 기다리고 있다. 이 유산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노력과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결합하여 "천일야화"에 나오는 꿈 이상의 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상당한 양의 땅이 개간되어 최고의 씨앗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투자한 기술과 노력에 비해 풍성한 수익을 가져올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인류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수익이다. 합리적인 농사법에 대한 지식도 있다.
미국의 광활한 대초원에서는 단 100명의 사람들이 강력한 기계를 사용하여 몇 달 만에 만 명이 1년 내내 먹일 수 있는 양의 밀을 생산할 수 있다. 두 배, 세 배, 백 배로 증식하는 등 더 많은 생산을 원한다면 토양을 경작하고 각 식물에 필요한 관리를 제공하여 막대한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 고대 사냥꾼들은 가족을 위한 식량을 구하기 위해 50~60평방마일을 뒤져야 했지만, 현대인들은 그보다 훨씬 적은 공간에서 훨씬 더 적은 노력으로 훨씬 더 확실하게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 기후는 더 이상 장벽이 아니다. 인간은 태양이 충분하지 않을 때 인공 열로 대체하여 인공 조명을 사용하여 식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한편, 사람들은 유리와 온수 파이프를 활용하여 자연 상태보다 10~50배 더 생산적인 토지를 만들고 있다.
산업계의 성과는 훨씬 더 인상적이다. 무명의 발명가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개발한 지적인 존재와 현대 기계의 도움으로 이제 100명의 사람이 만 명이 2년간 입을 수 있는 옷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잘 운영되는 탄광에서는 광부 100명의 노동으로 매년 혹독한 기후에서 만 가구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충분한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제 전시회를 위해 단 몇 달 만에 국가들의 일상적인 활동을 방해하지 않고 놀라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보았다.
제조업과 농업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서 조상들의 노동, 발견, 발명은 대부분 소수에게만 혜택을 주지만, 인류가 보유한 기계의 도움으로 모든 사람에게 풍요롭고 편안한 삶을 제공할 수 있음을 분명히 한다.
실제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부유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유하며, 현재 기계의 생산 잠재력은 훨씬 더 크고, 토지, 산업, 과학, 기술 지식이 모두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면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부유하다. 그런데 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난한가? 대중은 왜 그렇게 힘들고 지친 노동에 시달리나?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모든 부와 매일 몇 시간만 일하면 모든 사람에게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생산 수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조차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회주의자들은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이 말하고 반복해 왔다. 그들은 모든 과학 분야의 증거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며 매일 반복한다. 토지, 광산, 도로, 기계, 식량, 주거지, 교육, 지식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것이 인간이 자연의 힘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기 전 오랜 역사 동안 절도, 강제 이주, 전쟁, 무지, 억압으로 가득 찬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빼앗겼기 때문이다. 이 소수의 사람들이 과거에 얻은 소위 권리를 악용하여 현재 인간 노동의 산물 중 3분의 2를 차지한 후 가장 무의미하고 수치스러운 방식으로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수가 대중을 일주일이나 한 달도 스스로를 부양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소수가 가장 많은 몫을 가져가야만 대중이 일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소수가 나머지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한 것을 생산하지 못하게 하고, 대신 독점자에게 가장 많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생산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모든 사회주의의 본질이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아나키즘이란, 정부 없이 사회를 구성하는 삶과 행위에 대한 원칙 또는 이론에 부여된 이름이다. 바로 이것이 크로포트킨이 1905년 브래태니커 백과사전에 아나키즘을 정의한 방식이었다. 21 세기에의 우리가 18세기 후반의 세계와는 매우 다른 세상에서, 크로포트킨이 촉구하는 많은 것들이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의 지역화된 측면을 강조하는 다양한 현대 운동 등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그리고 사회의 가능성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이음새에서 무너지게 된다면, 크로포트킨이 말한 많은 것들이 언젠가는 매우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미래로 전해져야 하는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 Ted, Goodreads 독자
"기분을 고양시키고, 가볍고, 정말 즐거운 책이다. 나는 요즘 아나키즘에 대해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이 책 역시 정말로 읽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늙은 백인 유럽 남성 무정부주의자에 대해 말하자면, 크로포트킨은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일 것이다. 크로포트킨은 자유로운 생산의 분권화를 지지하고, 강압과 중앙집권적 권위에 반대하며, 항상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와 증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사치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바로 이러한 행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나키즘을 자본주의의 경쟁적 이기심 추구를 포함한 다른 사회 이론들보다 훨씬 더 현실에 깊이 뿌리내리게 만든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빵을 원하지만 장미도 원하는 것이다."
- Absun, Goodreads 독자
"나는 이제 빵을 찾는 방법을 안다."
- Brando, Goodreads 독자
"이런 세상에서,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더 가치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건강, 웰빙 및 경제 시스템과 관련된 세계적인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문명 사회에서 진지하게 추구되는 노력 중 하나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온 방식과 수단을 폐지함으로써 훨씬 더 공정한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경고, 순응적이고 실용적인 사람들에게는 너무 급진적이다."
- Buell, Goodreads 독자
"나는 이 저술을 꽤 좋아한다. 아나키즘의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하는 저자가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아나키즘에 대한 편견 상 지리멸렬하고 증오로 가득 찬 신조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가 자신의 주장 중 하나를 특히 미세한 지점으로 천착할 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처럼, 이 저술은 그런 편견을 뛰어넘는다. 당신의 이웃은 당신의 적이 아니다. 우리는 함께 가라앉거나 함께 수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잡아먹음으로써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다. 그것이 그가 주장하는 전부이다."
- Felix,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표트르 크로포트킨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Пётр Алексеевич Кропоткин, 1842–1921)은 러시아의 귀족 출신이었지만, 무정부주의적 이상을 추구하며 평생을 혁명 운동에 헌신한 사상가였다. 그는 러시아 황제의 친위대 장교로서 미래가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억압받는 민중을 위한 투쟁에 뛰어들었다. 크로포트킨은 시베리아 유형과 수감 생활을 거쳐, 유럽 곳곳에서 망명과 투옥을 반복하며 무정부주의를 연구하고 전파하였다. 그의 사상은 노동자 계급의 해방을 위해 자본주의와 국가 권력을 비판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혁명과 이상을 위해 생애 대부분을 투옥과 유형, 감시 속에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