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없습니다. 육아 철학 따윈.(개정증보판)

모든 것이 어색하고 어려운, 처음 엄마 육아 백서

황서현 지음

리케의 디자인랩 2024년 07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세상 모든 초보 엄마를 위한, 처음 엄마 육아 백서

목차

아이를 낳는다는 것
진정한 독박
분노조절이 필요해
훈육이 뭔데?
외동 아이 키우세요?
예민한 아이 키우세요?
느리게 키워도 됩니다
아이의 재능발견
아이의 식성분석
비교하지 마세요
우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
밝은 가정보다 중요한 것

회복력
적성, 반성
종합 우울증 세트
엄마의 죄책감
육아간섭에서 벗어나는 법
산후 다이어트
감정이입과 역지사지
편가름은 필요없다
좋은 아빠가 되는 12가지 방법
처음 1학년
긍정의 힘
초감정이 뭐죠?
앵거매니지먼트를 하라고?

엄마의 분노
선택하는 능력
전업 주부의 삶
아픈 엄마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스트레스에 강한 뇌
책을 읽는 이유
결혼한 것이 문제였을까?
배우자의 조건
정말로— 남편은 남의 편인가
친정엄마
관계의 미학

선녀와 나무꾼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잠정적 근사치
따뜻한 말 한마디
요즘 엄마들이 문제인 걸까?
나, 너 싫어
스마트폰으로 키우세요?
무지함의 대가
비오는 월요일

책 속으로

이럴 줄은 몰랐다!
내가 생각했던 단란한 가정 말이다. 남편은 이런 나에게 모르고 결혼했냐며 한심한 듯 쳐다본다. 그래, 몰랐다. 정말이지 나는 몰랐다. ‘아직 아무것도 모릅니다. 잘 가르쳐 주세요, 사부인.’ 연신 몸을 굽히며 곧 사돈이 될 사람에게 인사하던 친정 엄마의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던 거다. (그걸 이제야 알다니 ! ) 육아내공 12년 , 아이는 어느새 초등학교 고 학년이 되었고 나는 동네에서 자주 볼 법한 흔하디흔한 아줌마가 되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작스레 엄마가 된 나에게 육아는 그저 버겁고 또 버거운 일, 누군가 대신 한다면 그렇게라도 훌훌,마치 결혼조차 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픈 일이었다. - 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황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