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한상국 지음

작가와 2024년 10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상에서 느끼는 사랑에 관한 시입니다.

목차

차례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1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2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3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4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5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6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7
울음
공간
향수
하나아닌
허상
회상
눈동자
무인
누구 하나
달사랑
하얀 느낌
열 두해 전에
남자
위로
애인
할 말 있어
금붕어 이야기
거품
진술
홀로선 사랑
첫눈
그리움
일기
펜에 종이를 기대면
길
서리
이름까지
잔치
이름이여
소망
그대 기다려도
그대 품
수면제
주인공
기억의 교도소
고독
흔적
슬픔
밀어내기
외출
갈증
스케치
도전
계절
섬 남자
결재
결혼
맞춤
열쇠
편지
부부
숨
묘
사랑으로 가는 길
간판
아버지
단정
무질서
코스모스
중독
고무 깃 붙이기
잠시만요
끝
짝궁
그대가 그렇듯이
청순
성숙
정지선
장마전선
구름다리
단풍
중독
한잎
예식장 주인
반쪽사랑
휴가
소주의 전설
빙판길
휴지! 한 장만 있으면 돼
문신 만들기
떠나가기
풍요 속 빈곤
잊는 법
뭐하는 짓이냐
연인
가로등
메아리

책 속으로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1





끝내
달라질 수 없는 것임을 기억합니다.

그날 기억은
족쇄란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를 묶어서
끌고 다녔는지 우스울 뿐입니다.

혼자일 수밖에 없다고
흐릿해지기를 바라면서도
더 가깝게 다가서고 싶은 공존의 시간
서로에게 더욱 필요했음을
그대와 난 알아버렸습니다.

지나면 지날수록 족쇄는
서로를 지키는 울타리였음을
서로의 가슴에 안기는 날을 맞이합니다.

다툼의 아픔은 고집으로 간직된 지난날들
지키려 했기에 더욱 크게 다가서는
그대 기쁨인 것을 배웠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상국

공공의료기관인 전국지방의료원중에서
경기도의료원에 근무중이구요
이천시에 거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