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맞은 편지

에드거 앨런 포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10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도둑 맞은 편지』는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가 창조한 최초의 탐정 오귀스트 뒤팽의 마지막 사건을 다룬 단편 소설이다. 한 통의 편지를 둘러싼 치밀한 심리전이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경찰이 찾지 못한 편지를 추적하는 뒤팽의 서사는, 명석한 추리력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작가는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 인간의 직관과 논리를 결합하여 범인의 심리를 예리하게 분석해 나간다. 단순히 사건의 해결을 넘어, 지적 추리와 직관적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작품은 독자에게 고도의 심리적 긴장과 함께 치밀한 두뇌 싸움을 선사한다.
『도둑 맞은 편지』는 인간의 지성과 직관, 논리와 상상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며 표면적 논리만으로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고전 추리소설의 팬은 물론, 인간 심리와 지성의 본질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뒤팽의 마지막 사건과 함께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열어준 포의 천재성을 만나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1809-1849)는 미국의 소설가, 시인, 문학 평론가로, 추리소설과 공포소설 장르의 선구자다. 그의 작품은 고딕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현대 추리소설의 기틀을 마련했다.
불행한 가정환경과 기질적 우울증으로 고통받았지만, 그의 문학적 재능은 더욱 빛을 발했다. 버지니아 대학에서 수학했으나 중퇴하고, 이후 군 복무를 거쳐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다.
대표작으로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모르그 가의 살인』, 『갈가마귀』 등이 있다. 특히 뒤팽 시리즈는 후대의 셜록 홈즈와 같은 추리소설 캐릭터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포는 공포와 미스터리를 다루는 독특한 문체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은 심리적 공포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탐구한다. 그의 시 『갈가마귀』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문학 비평가로서도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40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영향력은 현대 문학에서도 여전히 강력하게 살아있다. 추리소설, 공포소설, 과학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