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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이후부터 세기 전환기 철학까지
철학하는 철학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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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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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48MB)
ISBN 97889329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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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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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는 철학을 밑바닥부터 뒤엎는다. 급격한 산업화로 시민 사회가 생성되던 그 시대의 철학자들은 지금껏 자신들이 딛고 서 있던 토대를 잃어버린다. 신과 자연스러운 질서가 없어진 세계에서 과연 그에 관한 완벽한 철학 체계를 세우는 것이 가능할까? 그사이 더욱 굳건해진 자연 과학은 이제 정식으로 철학에 도전장을 내밀며 진리와 의미에 대한 독점적인 해석권을 요구한다. 오귀스트 콩트, 존 스튜어트 밀, 허버트 스펜서, 에른스트 마흐, 찰스 샌더스 퍼스 같은 사상가들은 철학을 방법론적으로 물리학과 생물학의 수준으로 바꾸려고 한다. 당연히 한편에서는 거센 반발이 인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쇠렌 키르케고르,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는 철학의 과학화에 반기를 들며 완전히 다른 주장을 펼친다. 철학은 〈삶에 대한 태도〉라는 것이다.
들어가는 글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헤겔 이후의 철학

의미 없는 세계
철학의 복수 / 의지와 표상 / 연민과 체념 / 삶의 기술 / 스파이 / 도약 / 삶의 세 가지 형태 / 풍성한 결실을 맺은 상속자

영혼의 탐사
도덕의 물리학 / 내면으로의 시선 / 경험적 심리학 / 도야 능력 / 갈림길에 선 심리학과 교육학 / 무의식

질서와 진보
사회의 새로운 질서에 대한 계획 / 사회적 접착제 / 사회주의를 통한 진보 / 새로운 비오톱 / 사회적인 것의 물리학 / 사랑과 효율성 / 인류교

최대 다수의 행복
지독하게 급진적인 바보 / 사회주의 국가 / 인간 해방 / 유토피아와 현실

경험의 과학
훈련된 아이 / 평등의 전제 정치 / 도덕 과학 / 정치 경제학

하나뿐인 진정한 공산주의
역사는 전진한다 / 포이어바흐 / 베를린, 쾰른, 파리 / 사회주의의 세계 수도 / 중요한 건 세계를 바꾸는 것이다! / 사냥꾼, 어부, 목동, 비평가 / 1848년, 유령의 해

생존을 위한 계급 투쟁
종의 기원 / 인(燐) 없이는 생각도 없다! / 적자생존 / 자본론 / 자유의 공리(公理) / 자유와 국가

철학을 어디에 쓸까?
유물론에 대한 의심 / 거친 종합 / 감독자로서의 철학 / 세계로 들어가는 여러 통로 / 기술 심리학 / 철학에 대한 철학

다시 칸트로!
〈증명된〉 칸트 / 칸트는 심리학자일까? / 철학의 영토 / 외부 세계의 문제 / 인식 비판 / 절대적 가치들 / 문화학

세기 전환기 철학

삶의 의미
간호병 니체 / 디오니소스와 바그너 / 시대정신을 거스르며 / 생물적인 것과 비생물적인 것 / 의미, 자부심, 그리고 비극 / 철학의 심리병리학 / 의식의 현상학 / 자라투스트라 / 권력에의 의지 / 심대한, 너무나 심대한 결과들

진화와 윤리학
대공작과 무정부주의자 / 자연 속의 사회주의 / 진화냐 윤리냐? / 칸트는 사회주의자였을까? / 동물 도덕

나는 누구인가?
어느 여름날의 백일몽 / 나와의 결별 / 모든 것은 감각이다! / 일원론이냐 이원론이냐? / 재발견된 자아 / 심리학이냐 논리학이냐? / 참된 것은 무의식이다!

명료함을 찾아서
다시 불려 나온 칸트 / 논리학 대 경험 / 실용주의 / 기호와 정신 / 사랑의 형이상학

문제 해결은 삶에 있다
자유와 필연성 / 의식의 흐름 / 모든 것은 경험이다 / 실용주의라는 호텔의 복도 / 진리의 유용성 / 믿음에의 의지 / 실용주의는 휴머니즘인가? / 역할과 자기 정체성 / 실천으로서의 철학

개인과 사회
사회적인 것의 기하학 / 현대 사회의 연대성 / 사회에 대한 이해 / 돈의 철학 / 강철처럼 단단한 껍질 / 과학자는 가치 판단을 내려도 될까? / 문화의 비극 / 구원으로서의 전쟁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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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는 진보에 도취된 19세기가 절반을 지나기도 전에 이렇게 확언한다. 개인의 실존에는 더 이상 구속력 있는 질서 틀이 없다. 〈실존의 체계는 주어질 수 없다. …… 존재하는 어떤 모종의 정신을 위한 실존 체계도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개인은 어떻게든 행복해지려고 시도해야 한다. 핵심은 하나다. 개인은 세계나 자신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아니라 자 기 자신과 관계 맺는 방식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 실존에서 본질적인 것은 내가 눈앞의 다른 무엇에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와의 관계에서 발명하는 것이다. - 67~68면

콩도르세의 낙관주의는 이른바 이데올로그라 불리는 젊은 지식인 세대에 불을 지폈다. 그들의 프로젝트는 비극적 결말을 맞은 콩도르세의 노선과 정확히 일치했다. 그들이 열망한 것은 인간 본성에서 시작해서 그에 맞는 이상적 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보편 과학이었다. 지금까지는 사변과 자의, 전통, 우연이 판치던 학문적세계가 이제 역사상 처음으로 과학으로 넘어가야 했다. 이것은 나중에 콩트가 실증주의와 사회학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의 출발점이기도 했다. 즉 인간 감정과 생각, 사회 경제적 욕구에 대한 선입견 없는 철저한 조사를 토대로 최선의 사회를 찾아내자는 것이다. - 122면

도덕 과학 외에 훗날의 인간 사회에서 큰 경력을 쌓게 될 정치 경제학이라는 또 다른 개념을 부각시켰다. 정치와 경제는 결코 분리되어서는 안 되고 늘 서로 관련지어 생각해야 한다(물론 오늘날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왜냐하면 어떤 경제 정책이 좋고 나쁜지는 경험론에 기반한 경제학자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 정책의 좋고 나쁨은 그 목표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그것은 내가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지, 재화를 어떻게 분배할지의 문제에 만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공정하다고 여기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의 문제에도 달려 있다. 경제 정책은 자유 및 평등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원칙적인 물음을 제기한다. 간단히 말해, 모든 거대한 경제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만이 아니다. 그것은 심리적 문제인 동시에 문화적 문제이자, 특히 철학적 문제이기도 하다. - 192~193면

밀의 경우, 사람들이 변화된 환경을 인간적으로 구축하려면 사람부터 바뀌어야 했다. 교육과 동등한 권리, 재산의 공정한 분배가 먼저 오고, 그다음에 새로운 사회 질서가 온다는 것이다. 반면에 마르크스는 전반적인 교육과 동등한 권리, 재산의 재분배가 가능하려면 새로운 사회 질서부터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 278면

니체는 19세기의 〈질병〉에 해당하는 〈역사의 과잉〉이 삶 위에 쌓아 놓은 단단한 껍질을 제거하고 삶을 다시 소생시키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보았다. 물론 역사학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삶을 끊임없이 하나의 역사적 시간대 속에 끼워 넣고, 모든 살아 있는 것을 분류하고 배치하고 사멸시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삶이 역사에 복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삶에 복무할 때만 역사는 〈유익하다〉. 〈역사〉는 삶의 목적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 니체가 그리스 비극에 관한 책에서 그랬듯이, 미래를 위한 힘과 활력을 역사에서 길어 올린다면 역사를 연구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반면에 과거의 세세한 일에만 몰두한다면 역사학은 삶의 광채를 빼앗기 때문에 유해하다. 심지어 니체는 망각을 예찬하기까지 한다. - 366면

〈무의식〉의 영역은 이전의 모든 철학자가 발을 들여놓았다가 전사한 어둡고 머나먼 땅이었다. 프로이트는 이 땅을 처음으로 측정하고 싶었다. 1889년 그는 프랑스 낭시의 이폴리트 베른하임(1840~1919)을 방문했다. 〈최면 후 암시〉라는 수단으로 실험을 했던 내과의이자 신경학자였다. 프로이트는 이 만남을 계기로 의식된 것이 아니라 〈의식되지 않은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끌어냈다. 참된 것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이다! 프로이트가 볼 때 인간의 대다수 행동에 책임이 있는 것은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다. 다행히 거기로 들어가는 통로는 있고, 우리는 그것을 찾기만 하면 된다. 〈무의식〉에 대해선 셸링을 비롯해 카루스, 하르트만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다만 프로이트의 연구가 이들과 구분되는 것은 무의식을 체계적으로 탐구한 아주 진지한 시도였다는 점이다. - 472면

제임스의 실용주의적 관점에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논거가 있었다. 다윈의 진화론이다. 그건 그의 심리학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무튼 인간 지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생존 투쟁과 부단한 적응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새로운 철학적 결론이 내려질 수밖에 없다. 인간 정신은 결코 〈근원적인 사물과 원칙, 범주, 그리고 추정된 필연성〉을 바탕으로 명백하거나 잘 숨겨진 객관성을 인식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관건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가 아니라 〈지능〉이라는 수단의 도움으로 복잡한 환경을 무사히 헤쳐 나가 살아남는 것이다. 우리 오성이 지금의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은 그것이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같은 척추동물의 뇌가 이해하는 모든 것은 〈결과이자 산물이자 결론이자 사실이다〉. 따라서 실용주의 철학에서도 중요한 것은 오직 그것뿐이다. - 513면

19세기 철학의 거대한 두 가지 흐름이 어느 사상가보다 더 강력하게 지멜 속에서 합쳐졌다. 한쪽에는 사회학이라는 세련된 새 옷으로 갈아입은 정밀과학으로서의 철학이 있었다. 이 철학은 문화적 〈형식〉, 즉 도덕과 풍습, 법, 종교, 학문, 예술로 표현된 〈문화의 객관적 형식〉을 연구했다. 또한 상호 작용과 교류, 수많은 경계선, 표면의 무늬와 장식을 분석했다. 하지만 그런다고 〈삶〉을 이해할 수 있을까? 지멜은 제임스와 마찬가지로 〈삶〉을 굽이치는 강물이나 부단한 흐름으로 해석했는데, 그런 〈삶〉을 사회학자가 포착할 수 있을까? 〈삶〉은 잡았다 싶어도 금방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과 같은 것이 아닐까? 어떤 보편 법칙도 개별적인 것을 적절하게 해석할 수는 없다. 그게 실제적인 삶이라면 말이다. 〈주관적 문화〉는 어디에 있을까? 지멜은 쇼펜하우어와 니체를 깊이 연구할수록 학문 일반과 철학을 향한 그들의 비판에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모든 연구자가 삶의 표면을 바라보지만, 실상 삶은 저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지멜이 만년에 썼듯이 삶은 〈실존과 힘, 방향의 표현할 길 없는 감정〉이 아닐까? - 576면

★★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 제3권 출간!
★★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철학 분야 1위!
★★ 시리즈 누적 판매량 37만 부 돌파!

이 책은 철학이 아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철학의 역사도 아니다.
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철학하는 철학사다!

현대 철학의 아이콘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가
풀어낸 서양 철학

다수의 철학서를 집필하며 서양 철학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가 총 4부작으로 기획한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의 신간이 6년 만에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에 이은 이번 세 번째 책 『너 자신이 되어라』는 수많은 변혁과 변화가 발생했던 19세기의 사유 세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그 시기에는 과학이 찬란한 미래를 약속하며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기술적·경제적 혁명이 거침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진보와 파괴적 혁신은 인간의 사고를 송두리째 뒤흔들며 거대한 혼란을 초래했다. 그리하여 인간을, 삶을, 세계를 설명하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뒤바뀌었다. 이제 인간은 단순히 주어진 세계에 사는 존재가 아니라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되었다.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가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철학 분야 1위, 시리즈 누적 판매량 37만 부라는 기록을 세우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레히트가 철학사를 단순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물과 사건, 철학 사조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철학을 경제, 사회, 정치, 역사,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 지어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은 현대 철학을 더욱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넘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헤겔 이후부터 세기 전환기 철학까지
급격한 산업화로 시민 사회가 생성되던 19세기의 철학자들은 지금껏 자신들이 딛고 서 있던 토대를 잃어버린다. 신과 자연스러운 질서가 없어진 세계에서 과연 그에 관한 완벽한 철학 체계를 세우는 것이 가능할까? 그사이 더욱 굳건해진 자연 과학은 이제 정식으로 철학에 도전장을 내밀며 진리와 의미에 대한 독점적인 해석권을 요구한다. 오귀스트 콩트, 존 스튜어트 밀, 허버트 스펜서, 에른스트 마흐, 찰스 샌더스 퍼스 같은 사상가들은 철학을 방법론적으로 물리학과 생물학의 수준으로 바꾸려고 한다. 당연히 한편에서는 거센 반발이 인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쇠렌 키르케고르,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는 철학의 과학화에 반기를 들며 완전히 다른 주장을 펼친다. 철학은 〈삶에 대한 태도〉라는 것이다.
헤겔 이후의 철학부터 세기 전환기 철학까지, 기존의 모든 것을 밑바닥부터 뒤엎은 혁명적인 사유들이 쏟아졌다. 〈철학자들이여, 현실 감각을 벼려라!〉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에서, 철학자는 수학자나 기술자처럼 〈문제〉와 〈해결〉에 대한 단순한 질문만 던지면 되었다. 명확하게 규정할 수만 있다면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어 보였다. 실용주의자들을 사로잡았던 이러한 낙관주의는 한도 끝도 없는 듯했다. 인식 불가능한 것은 없었고, 모든 것에 대한 미래 적합성도 검증할 수 있었다. 철학이 과학적으로 변할수록 그 대상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도 점점 오리무중으로 변해 갔다.
이렇듯 19세기는 과학 철학과 실존 철학, 심리학과 논리학의 격렬한 대결장이었다. 결국 20세기 초에 이르러 기존의 철학은 무너지고 말았다. 그 대신 불완전한 맹아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자아〉는 해체되고, 객관 세계는 주관화되었다. 가치들은 신칸트학파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합리적이고 임의적인 성격으로 변했고, 〈진리〉는 누구에게도 길을 제시하지 못했다. 한 가지 철학적 실패가 뚜렷이 나타났다. 엄격한 과학이어야 한다는 철학적 요구가 실현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새로운 합리적 도덕도 보이지 않았다.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삶의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철학가들은 철학적 물음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고군분투했다. 이 책에 담긴 당대 최고의 철학가들이 제기한 철학적 물음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현대 사회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작가정보

Richard David Precht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철학자. 1964년 독일에서 태어나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중산층 가정에서 유년을 보냈다. 산업 디자이너였던 부친은 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사람으로 상당한 규모의 개인 도서관을 운영했으며, 모친은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구호 단체 〈인간의 대지〉 활동에 깊이 관여했다. 교육열이 높고 이상주의적이며 진보적인 환경에서 자란 프레히트는 졸링겐 지역의 유서 깊은 김나지움인 슈베르트슈트라세에서 대학 입학 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교구 직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후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 독일 문화, 예술사를 공부했다. 1994년 독일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인지 과학 연구 프로젝트 조교로 일했다. 프레히트는 현재 뤼네부르크 대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 대학에서 철학 및 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어권의 가장 개성 넘치는 지성인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발표한 『나는 누구인가』가 196만 부 판매, 3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 37만 부, 『사냥꾼, 목동, 비평가』 25만 부, 『의무란 무엇인가』 15만 부,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 25만 부 등 프레히트의 책은 현재까지 총 32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는 2012년부터 독일 공영 방송 ZDF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철학 방송 「프레히트」를 진행하면서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대중서 집필에 열중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사냥꾼, 목동, 비평가』, 『의무란 무엇인가』,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를 포함하여 『콘트라바스』, 『승부』, 『어느 독일인의 삶』, 『9990개의 치즈』,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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