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싱가포르는 처음이지

정새봄 지음

작가와 2024년 10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싱가포르를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여행다니며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하였다. 싱가포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책을 소개합니다.

목차

Chapter1. 미리보는 싱가포르
Chapter2. 싱가포르의 역사
Chapter3. 싱가포르 가볼만 한 곳 베스트10
Chapter4. 4박 5일간의 싱가포르 추천코스
Chapter5. 마지막까지 놓치면 안되는 랜드마크
Chapter6. 여행을 마무리하며

책 속으로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날은 마치 한 편의 영화가 끝나는 순간처럼 아쉬움과 만족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여행의 끝자락에서 나는 이 도시국가의 독특한 매력을 다시금 되새기며 짧지만 깊은 인상을 가슴에 담았다.

이 작은 도시 속에는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었다. 차이나타운의 붉은 등이 밝히는 골목을 거닐 때, 인디안 커뮤니티의 향신료 향이 가득한 리틀 인디아를 지나칠 때, 혹은 아랍 스트리트의 화려한 모스크 앞에서 발걸음을 멈출 때마다, 나는 싱가포르가 얼마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낮에는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를 누비며 싱가포르의 발전된 모습을 보았고, 밤이 되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 그로브가 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바라보며 자연과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했다.

싱가포르는 그저 여행지가 아니라,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곳이었다. 매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나를 자극했고, 그 과정에서 나는 여행 이상의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떠나는 발걸음은 가볍지만, 싱가포르에서의 추억은 내 마음속에 깊게 새겨져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곳은 언제나 내게 새로운 영감을 줄 여행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 도시는 다시 오게 될 그날을 기약하며, 나에게 작별을 고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새봄

여행 다니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전자책 강사로서 전자책 Easy의 대표이다.

차박과 관련하여 책을 쓰며, 차박을 다니면서 글을 쓰고 있다.

울릉도 차박 여행과 경주 차박 여행이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책인 두근두근 나의 첫 차박 여행이 있다.

해외 여행하면서 그동안은 여행만 다녔지만 이왕이면 여행 다니며 기록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책을 내는 것도 의미 있겠다고 생각해서 싱가포르 여행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어서와 싱가포르는 처음이지?’는 여행을 앞으로 여행 시리즈의 첫 출발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