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내숲길 지나 편백숲

2024 편백나무숲 힐링 프로그램 문집

신사2동 주민들과 동네 문인들 지음

1인1책 2024년 09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은평구 신사2동 동네 문집 『내숲길 지나 편백숲』

서울 은평구의 하천인 불광천에서 한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문화의 거리가 나타난다. 그곳이 바로 ‘내숲길’이다. 이 길을 계속 오르면 봉산 무장애숲길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가면 편백숲 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신사2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 ‘편백나무숲 힐링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올해에도 ‘편백숲 산책과 함께하는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봉산 편백나무숲 쉼터에서 책쓰기 레크리에이션, 사진 배우기, 미술 배우기,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은평구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 책은 이러한 프로그램에서 엄선된 주민들의 작품과 신사2동의 김준호 작가, 이동조 작가를 비롯한 문인들의 작품, 그리고 편백숲을 주제로 한 그림과 사진 등을 수록하고 있다.

『내숲길 지나 편백숲』은 우리 시대 동네의 중요성을 조망하는 ‘골목 잡지’ 성격의 문집이다.

목차

4 발간사-봉산과 불광천을 누리는 신사2동

6 축사-주민이 만들어가는 문화콘텐츠의 힘

8 서문-편백숲의 축제

10 행사 스케치-2024 편백숲 산책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24 문화콘텐츠 작품 감상

5행으로 말해요 26
나만의 미니북 28
에세이 품은 마을 32
목탄이 그린 숲 48

58 주민에게 들어보는 신사2동 사는 이야기

내숲길의 역사를 찾아서 60
아내의 담낭암 수술이 맺어준 편백나무숲 66
췌장암을 이겨내게 해 준 봉산 편백나무숲 70

74 작가님과 함께하는 신사2동 문예산책

창조의 공간 ‘골목길’ 76
봉산 82
편백나무 84
시는 수호천사 86
오늘, 감사의 시간 88
여름날에 90
목련이 사는 우리 집 하늘공원 92
하루살이 94

96 신사2동 주민자치회-동네 문화를 되살리다

출판사 서평

신사2동 주민 양명희 씨는 2023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그 이후 봉산 편백나무숲에 맨발로 오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그녀는 매일 아침 2시간, 저녁 2시간씩 꾸준히 봉산에 올랐고, 그 결과 크기가 2.5cm였던 암 덩어리가 1.3cm로 줄었다. 그녀는 혈색이 좋아지고 몸도 많이 회복되었음을 느끼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봉산 편백숲은 단순히 집 근처에 있는 좋은 숲이 아니다. 주민들은 스스로 ‘봉산 편백숲 지킴이’를 자처하며, 함께 숲을 오르며 느낀 점들을 모아 책을 만들고,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편백숲을 지키고 알리는 봉사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신사2동 주민자치회는 ‘편백나무숲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내숲길 지나 편백숲』이라는 동네 문집을 출간했다. 이 문집은 동네 잡지 형식으로, 신사2동 주민들이 쓴 편백숲에 대한 글과 사진, 그림을 담았다. 또한 내숲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도 수록하여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힐링과 스토리가 만나는 이곳, 은평구 신사2동이 이제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사2동 주민들과 동네 문인들

신사2동 주민들과 동네 문인들